계란도 만화처럼 질리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는 먹을거리로 남기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비홍보행사가 열렸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1)에서 대중매체 오프라인 소비홍보를 펼쳤다. 자조금측은 만화축제가 열리는 자리에 ‘에그아트’라는 특별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체험부스에 구운계란 2천500개를 준비해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계란껍질에 만화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행사와 계란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도 같이 가졌다. 안영기 위원장은 “계란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 기억력 발달과 집중력 향상, 노인에게는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시간이 흘러도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만화처럼 계란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식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흥회 낙농산업 동향 조사, 젖소 사육두수 꾸준히 증가FMD의 영향으로 상반기 중 원유 생산량은 급감하고 유제품 수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가 최근 발간한 3/4분기 낙농산업 동향에 따르면 2/4분기 중 원유 생산량은 48만7천톤으로 지난해보다 9.8%가 줄어들었다.특히 누적생산량 역시 94만5천톤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11.1%나 줄어들었으며 일평균 생산량도 5천221톤으로 감소했다.이와 함께 올해만 305농가가 낙농을 포기한 나타났다.6월 중 낙농가수는 6천123호로 전년 동기 6천428농가에 비해 4.7%가 줄어들어 올해 안에 6천농가 마저 붕괴될 가능성도 있다.젖소 사육마리수는 FMD사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월 중 39만6천두까지 감소했던 젖소 사육마리수는 6월 들어 40만두를 회복해 40만2천528두를 기록했다.이처럼 국내 우유 생산량이 줄어듦에 따라 유제품 수입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분기 중 유제품 수입량은 탈지분유가 7천773톤으로 전년 대비 무려 337%나 증가했으며 전지분유 역시 1천414톤이 수입됐다.혼합분유 역시 1만1천627톤이 치즈는 2만315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47%, 46%가 늘어
우유 물가관리품목 포함…정부 인상 최소화 요구공정위 과징금 ‘철퇴’ 경험에 인상액 조정 어려워기본원유가격이 130원 인상됨에 따라 유업체들이 이를 시유 등 유제품 가격에 반영시켜 유제품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유제품 뿐만 아니라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이나 제과제빵 업계도 우유가격이 인상되면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유업체들의 고민도 커질 수 밖에 없다.유업체들 역시 기본 원유가격 인상을 계기로 제조경비 등을 함께 반영시켜 유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300∼4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하지만 과거와 달리 무한정 제품값을 올리지는 못할 전망이다.지난 2008년 원유가 인상 이후 제품값을 올리면서 유업체들간 담합 행위가 적발되면서 1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기 때문이다.때문에 유업체들도 이번에는 어느 업체가 먼저 얼마나 올릴지 예의 주시하며 제품값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또 우유가 물가관리품목에 포함돼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우유가 필수 식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자 물가당국 역시 유제품값 인상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
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오는 30일부터 3박4일간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에 참가했던 1기부터 4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기수별 10명씩을 선정해 실시키로 했다.교육내용은 목장 회계관리를 비롯해 비용관리, 노무, 법률, 마케팅 등이며 이미 교육을 마친 여성낙농인들인 만큼 심화교육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우유가 유업계 처음으로 도입한 제조일자의 확산을 기념하여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2009년 여름 도입한 제조일자 표기제 2주년을 맞이하여 신선식품을 선택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제조일자가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기념키 위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지난 18일 용산역 광장에서 피서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에게 당일 아침 제조된 신선한 우유를 전달하고, 어린이 대상으로 대형 얼음 수조에서 신선한 우유를 낚는 어린이 낚시대회를 개최하여 관심을 모았다. 또 다양한 식품에 도입되는 제조일자에 대한 고객 관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제조일자가 표기된 신선식품의 제조일자 사진을 찍어 오는 31일까지 보내면 가족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는 ‘세상의 모든 제조일자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제조일자 사진을 찍어 바로 모바일 #3696으로 전송하거나 서울우유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가족 휴가 지원금 500만원을, 2등에겐 화장품3종 세트, 3등 100명에게는 테팔 주방용품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16일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온·다습 영향 증체율 저하 심각…최대 3주 출하지연생산성 회복 내달중순 본격 하락 10월 5천원대도 위협휴가시즌이 사실상 마감되면서 뒤늦게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가격의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등락을 거듭한다고 해도 일단 추석 이전까지는 지육kg당 6천원대의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는 양상이다.비가 계속되면서 예년의 여름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고온 스트레스가 불가피한 데다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생산성이 저하, 최대 3주까지 출하가 지연되고 있는 일선 양돈현장의 현실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FMD로 인한 대량살처분으로 사육두수 자체가 적은 상황에 출하까지 지연되면서 공급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소비가 워낙 부진한데다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공판장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는 물가당국의 개입이 없었다면 돼지가격은 7천원대에서 형성됐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휴가시즌이 끝나고 소비가 감소하더라도 양돈장의 출하가 정상화될 때까지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도드람양돈조합의 윤승현 팀장은 “시장이 냉각돼 있
농장·지역 감안 후보돈 선택…도입단계별 음성여부 확인도태모돈·태반 활용 제대로된 순치시 F2 입식 권장가능양돈협 MSY 22두 세미나FMD로 사육중인 돼지를 모두 살처분 했지만 한편으로는 생산성 극대화의 기회를 맞게 된 재입식 농가들에게 ‘순치’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되고 있다.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양돈협회의 재입식농가 MSY 22두 기반조성 세미나에서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순치의 성공여부가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질병, 특히 PRRS 청정화가 궁극적인 목표가 돼야 하지만 농장입지 등으로 그 유지가 힘든 상황이라면 오히려 인공적인 양성화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동물자원연구소 JB솔루션(주) 박현식 수의사는 ‘PRRS 청정화를 위한 순치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도입돈과 함께 유입된 질병이 돼지 폐사원인의 50% 이상 수준이라며 후보돈 선택과 이로인한 질병 차단에 주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박현식 수의사는 “어떤 회사 또는 어떤 브랜드의 후보돈을 공급받느냐 보다는 어느 지역의 어느 농장 돼지를 받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후보돈 도입단계별로 음성여부 검사와 농장내 인공감염을 통
최근 대만에서 FMD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그러나 임상증상은 보이지 않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만 동물검역 당국은 최근 2개의 양돈장에서 FMD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보고 했다.최초의 확인은 지난달 11일에 뉴 타이페이시(New Taipei City)와 타이난 시(Tainan City)에 있는 농장에서 이뤄졌다.총 733두 중 17두가 정기적인 FMD 혈청검사에서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폐사한 가축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농장의 모든 돼지들에 대한 조사 결과 임상적으로는 건강했다는 것이다. 실험실 검사에서 첫번째 농장에서 9두가 항체 양성을, 두 번째 농장에서 8두가 항체 양성으로 확인됐다. FMD 엘라이자 키트를 이용한 결과 혈청형이 O형임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표 농장과 주위 농장의 우제류(지표 농장의 3km 이내의 40개 양돈장, 3개 소 농장, 3개 사슴농장과 6개 염소농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상증상 또는 역학적으로 감염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검역, 이동 통제, 스크리닝, 소독 등이 이뤄졌으나 치료와 백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마춤·영암매력·한우백년·정읍단풍미인 한우 등 뒷받침한우대학서 사양관리 등 다양한 정보 제공…브랜드 육성 개발 앞장‘맛’ 향상 회원 교육…‘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80클럽’ 운영도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윤하운)의 한우 고급육 사랑은 어디가 끝일까.천하제일사료의 한우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일까 한우연구소를 설립한데다 이에 앞서 전문 브랜드 컨설팅팀까지 구성, 운영중에 있다. 물론 매년 고급육 생산 연구모임도 실시하고 있다.천하제일사료가 대한민국 고급육 개념을 도입한데 이어 지금은 고급육 생산과 더불어 브랜드를 통한 한우농가 및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한우산업 발전의 중심에는 천하제일사료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하고 있는 한우브랜드는 안성마춤한우, 영암매력한우, 정읍단풍미인한우, 한우백년(경기한우조합), 제동한우(한진그룹 제동목장), 해송한우, 영월동강한우, 천관산한우(장흥)로 이 브랜드를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진행을 완성했거나 진행중에 있다.이런 명품 브랜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맛’향상 시험 및 브랜드별 회원 교육도 실
친환경 물질 첨가 ‘헬씨마이스터’ 급여…모돈 영양 공급분뇨악취 등 주변관리 철저…경영에 컨설팅 지속 접목원격 관리·쿨링시스템 적용…하절기 고온스트레스 예방대원농장(대표 김홍민)은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유종하)의 10년지기 농장이다. 2001년 사업 시작 이래 변함없는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라고 말하는 대원농장을 찾아가 보았다. 전북 무준군 적성면 삼가리 소재의 대원농장은 2천700평 규모의 모돈300두 양돈장이다. 대원농장 첫인상은 무척 깨끗하고 현대화된 농장이라는 것. 주변 조경 및 녹지관리가 잘되어 있었고 분뇨악취가 거의 없는 쾌적한 농장이었다. 이는 대원농장의 꾸준한 주변관리와 대나무 엑기스인 죽초액을 사용 덕분이라고 김 대표는 자신있게 밝혔다. 2010년 대원농장 MSY는 21.8두로 대한민국 평균대비 7두나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성적의 비결은 대원농장의 사양관리 역량과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사료와 서비스가 밑바탕 되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대원농장은 폐쇄돈군을 운용하여 질병 리스크를 최소화했고 일괄사육 방식이 아닌 비육돈 위탁사육으로 관리 효율을 극대화 했다. 대원농장이 제일 중요시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지난달 14~1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회사 이미지 향상’ 워크숍을 열고, 회사발전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마케팅, 연구개발, 품질관리, 해외사업 등 각분야별 성과와 계획이 나왔다. 특히 지난 3개월간 실시했던 ‘회사 이미지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참가자들의 난상토론이 이어지면서 회사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윤인중 대표는 “지난해와 올해 100억원이 넘는 설비투자를 감행했다. 국제적인 시설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는 인재육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결과 토대 정책 제언키로(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는 최근 축분뇨 처리에 필요한 고액분리기를 사용하고 있는 양돈농가와 액비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고액분리기의 문제점과 가격 개선 방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설문조사를 한게 된 배경은 일부 농가들로부터 축분뇨 고액분리기에 대한 A/S가 제때 제공되고 있지 못하며 가격이 고가라는 정보가 있어 그동안 사용해온 축분뇨 고액분리기의 편리한 점이나 불편한 점 등을 조사해 해당 업계와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우수제품을 만들도록 함은 물론, 정책개선과 아울러 향후 농가가 A/S로 인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조사대상은 대부분 대한양돈협회 시군지부장 및 공동자원화 사업자 등이므로 다른 조사에서보다 응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