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섭 대표 (주) 바이오비 작년부터 올해 전국적으로 바이러스 매개체인 응애 방제에 실패하여 많은 봉군을 잃어버리는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채밀기간에는 꿀은 천연식품이기에 분무 방식보다는 가급적 훈연·기화방식 (개미산겔 제형 또는 개미산 액상 30%(농도에 유의))을, 일반 관리시기인 채밀 전(3~4월), 집중관리 시기(7~9월), 주의 관리시기(10~11월)에는 분무와 훈연을 응애 피해 경중에 따라, 5~10일 간격으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국내의 양봉 살충제는 대부분 중국 수입품으로, 선진국에선 아미트라즈 성분 이외 대부분 해외에선 금지한 성분이며, 응애는 농약 성분 침투 시, 응애는 자체 중화제를 사용해서 살충효과가 떨어진다. 이를 일반적으로 내성이라 한다. 특히 농약 성분의 살충제(플루발리네이트/쿠마 포스)는 꿀벌이 사라지는 군집붕괴현상(CCD)의 원인이기도 하다. 진드기, 응애는 소방이라는 완벽히 보호되는 차단시설에서 로열젤리와 유충의 단백질을 먹이 삼아, 어미 1마리가 일벌방(21일) 수벌방 (24일)만에 2~4마리 정도의 개체수를 증식하기에 이 전쟁에서 결코 이길 수는 없다. 따라서 농가들이 할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는 첫째,
하 성 섭 대표(㈜바이오비) 최근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섣불리 예단하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금물이다. 이번 사례를 보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농약 살포, 영양부족, 농약 중독, 날씨 영향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만은 사실로 보여진다. 특히 농약 살포는 외부적으로 벼, 과수 및 시설작물 재배 농가에서 살포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는 몸집이 작은 꿀에는 특히 치명적(수명 단축·귀소본능 상실 등)이며, 양봉장 내부적으론 양봉용(마이탁)으로 사용되고 있는 여러 농약 성분 살충제 누적과 불균형한 영양공급(저단백)으로 인한 것으로, 해외에선 2006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속해서 군집붕괴현상(CCD)의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여기서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군집붕괴손실(겨울~봄)은 사봉(죽은벌)이 벌통 내외부에 쌓여 있는 상태이며, 주요 요인은 추위, 영양부족, 응애 피해, 산화스트레스(활성산소 증가), 여왕벌 문제 등이 원인이다. 군집붕괴현상(CCD)은 사봉이 봉 장내에 없는 상태이며, 원인은 상기 기재한 내용과 같다. 그렇다면 여기서 농가 분들이 하실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