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도축두수 증가로 인해 지난해 한우자조금 거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은 2013년도 한우자조금 거출액이 185억5천36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고지금액 대비 98.4%를 달성했다. 또 2012년도 거출금액 167억3천190만원에 비해서는 10.8%가 늘어났다.특히 실제 입금액은 더 많았다. 2013년도 실제 입금된 자조금은 189억8천284만원으로 고지금액 대비 100.66%를 달성했다. 이는 2013년 이전에 고지됐던 자조금이 추가로 입금됐기 때문이다.이처럼 한우자조금 거출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한우 도축두수가 늘어나서다. 2012년 84만5천90두에서 2013년에는 95만9천여두로 증가했다.이와 함께 사무국에서 지난해 미납 도축장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를 독려해 미납 자조금이 추가로 입금됐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 사무국 관계자는 “자
선호도 높지만 가격 여전히 ‘걸림돌’고급육 차별화 동시 투트랙 전략 필요한우고기 소비를 더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급육 시장과 함께 등급이 낮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서구적인 요리를 결합한 메뉴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건국대 정경수 교수팀에 의뢰해 ‘소비자 계층별 한우고기 대체성 분석과 목표마케팅 방안’연구를 실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에서 쇠고기를 구입할 경우 한우고기 선호도가 64.7%로 높았으며 외식시에도 한우고기 선호도가 54.2%로 높게 나타났다.특히 가정이나 외식시 주로 1등급 이상 고급육을 소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1+등급을 가장 선호하고, 1++등급의 경우 가격 부담으로 인해 선호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반면 수입 쇠고기의 경우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 때문이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한우암소개량농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전국에서 암소개량 우수농가로 15농가를 최종 선정해 이들 농가들의 노하우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해 보급했다. 농협은 이를 통해 우수농가의 지식과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서 한우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한우농가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3년도 우수농가로 선정된 농장을 지면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전북 익산 ‘용산농장’ 강명산 대표20년 개량 매진 번식전문가정액 못잖게 암소 자질 강조돈되는 한우 만들기 첫걸음내 농장 암소 정보 파악부터“한우를 그만 둘 때 개량은 끝난다”는 강명산 대표. 번식전문농장으로 20년이나 개량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개량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
지난해 설을 앞두고 사상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도매시장 한우경락가격이 떨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여러 가지 요인인 있지만 공급량 증가와 수요 감소가 원인 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설을 20여일을 앞둔 시점에서 지난해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공급량 줄고 소비는 회복세지난해와 상반된 모습전문가 “설 전까지 1만5천원대 유지”출하예약제 등으로 인해 도매시장의 도축물량은 큰 변화가 없지만 바닥에 소가 없을 것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설을 앞두고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경락가격을 떠받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9일 현재 전국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이 1만5천 원대까지 상승했다. 거세우의 경우 1만5천699원을 기록했으며 암소
한우를 잘 키우는 명인들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사례집이 발간됐다.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최근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13년 한우암소 개량농가 우수사례집사진을 발간했다.한우개량사업소는 전국에서 한우를 잘 키우는 15개 농장을 선정해 이들 농장의 노하우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15개 농장 중에는 씨수소를 배출해 낸 농장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지역농가들과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농가는 물론 철저한 기록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나가는 농가들도 있다.뿐만 아니라 관행적인 사육방법이 아닌 실내축산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도입해 한우를 키우는 농가도 있었다.한우개량사업소는 사례집을 각 시군은 물론 한우협회 지부 등에 배포했다.한우개량사업소 관계자는 “한우 개량은 어느 한 분야의 전문지식만으
농업전망 2014 발표대회가 오는 2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란 주제로 열린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오는 22일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24일에는 경북에서 28일에는 전북에서 각각 농업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대회는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오는 17일까지 사전등록을 접수 받고 있으며 사전등록시 참가비를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경북대회는 24일 경주 보문단지 내 THE-K경주호텔에서 개최되며 전북대회는 28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다.서울대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제1부에서는 세계 경제와 한국 농업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제2부에서는 품목별 전망과 정책 이유로 곡물, 축산, 과일·채소, 엽금·양념채소로 구분해 발표된다.제3부에서는 대외여건과 수급 및 소득지원제도로 글로벌시대의
영주시 축산단체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영주시축산단체연합회는 구랍 21일 영주시 아모르웨딩홀에서 창립선포식사진을 개최하고 집행부를 구성하고 영주시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해 국회 장윤석 의원, 박성만 경상북도 의회 부의장과 경북축산단체연합회 김홍길 회장 등 회원 700여명이 참석했다.영주시축산단체연합회에는 한우협회를 비롯해 양계협회, 한돈협회, 양봉협회, 사슴협회, 육계연합회, 흑염소협회, 낙농육우협회 등 8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했다.초대 연합회장에는 한우협회 영주시지부 송무찬 지부장이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양계협회 송원욱 지부장이 부회장에는 한돈협회 전인호 지부장과 양봉협회 권용휘 지부장, 사슴협회 김창섭 소백지회장, 송영근 육계연합회장이
금년 설 이후에도 한우도매시장 가격은 지난해보다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구랍 26일 한육우 사육과 가격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농경연은 금년 3월 중 한육우 사육두수는 277만∼280만두로 전년 동기 297만두보다 최대 20만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사육두수 감소에 따라 1월과 2월 중 쇠고기 공급량도 국내산은 전년대비 6∼8%가 감소하지만 수입육은 재고 감소로 인해 수입량은 1∼3%가량 늘어나 쇠고기 총 공급량는 전년보다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공급량 감소와 설 명절 특수로 인해 1월 이후 도매가격도 전년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1월 중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상승한 1만4천∼1만5천원/kg(지육)으로 전년 1만3천138월보다 높고 평년 1만4천237원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1월 이후에도 1만3천
전국에서 최초로 한우 공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장수군은 지난 19일 장수군의회에서 장수한우지방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 가결됨에 따라 공사 설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장수군은 장수한우거점시설의 지속가능한 자생력확보와 공익성의 극대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장수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수한우지방공사 설립과 향후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장수군은 지방공사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 공모 절차를 시작으로 설립 자본금 출자 동의안 상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우정액 생산에 동참할 신규 보증씨수소 8마리가 선발됐다.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고급육 생산 및 암소개량에 기여할 한우 보증씨수소 8두를 지난 18일 열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강원대 김종복 교수)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KPN897’, ‘KPN899’, ‘KPN905’, ‘KPN919’, ‘KPN920’, ‘KPN923’, ‘KPN929’, ‘KPN936’ 등 총 8두이다.이들 보증씨수소는 앞으로 개체별로 12만개의 정액을 생산하게 된다. 정액의 등급 및 가격은 현재 정액을 공급하고 있는 보증씨수소와 능력을 비교하여 결정될 예정이다.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및 정액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노중환 소장은 “한우 농가에서 보증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때 보증씨수소의 능력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연내 꼭지점…내년부터 감소 예상연간 소 도축두수 100만두를 목전에 두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소 등급판정마리수가 97만2천397두로 나타났다. 이중 한우가 87만150두였으며 육우가 5만8천430두, 젖소가 4만1천817두 였다.이는 전년 동기 88만6천719두에 비해 9.6%가 늘어난 것이다.더욱이 12월 중 도축마리수를 감안하면 14년만에 100만두를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소 도축두수가 100만두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9년 109만4천925두 였으며 이후 한우 사육마리수 감소로 인해 도축두수 50만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한우사육마리수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도축두수가 증가해 왔으며 2011년도에는 85만두까지 2012년에는 97만두를 기록했으며 올해 100만두를 넘어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내년의 경우 한우사육마리수 감소와 암소도축률 하락 등으로 인해
소외이웃 찾아 봉사활동도 연말연시를 맞아 한우협회가 소외된 이웃에 한우 나눔 행사를 가졌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청(구청장 유종필)에서 ‘사랑의 한우나눔행사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관악구 관내 소외계층에게 한우고기 840㎏, 한우곰탕 3천개 등 3천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어 한우사랑나눔봉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불우이웃을 방문하여 한우곰탕 배식과 돌보미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에 전달된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악구 관내 700세대에 전달하고 한우곰탕은 반석희망의집 등 16개소와 장애인 등 불우이웃 시설에 관악푸드마켓에 보내졌다.이강우 회장은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하여 한우 농가가 어렵지만 연말을 맞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