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경상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경남한우개량동우회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임요순 한종협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경남은 한우개량동우회가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전국에서 한우개량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협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 속에서 경남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목표로 하는 한국조사료연구원(원장 김종영)이 투자유치를 통해 고품질 반추 가축 먹이의 국산화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을 전망되고 있다. 한국조사료연구원은 지난 5일 제이제이상상플러스(대표 정한욱), 네트온(대표 박상현)과 MOU를 체결<사진>했다.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위한 연구기반 및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저감 연구와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조사료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등 축산경쟁력 제고 기술 등의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술 개발과 보급, 투명한 생산과 유통체계를 마련하는 일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영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생명산업인 반추 가축 먹이 국산화를 실행하고자 하는 본 연구원의 목표에 큰 힘을 실어주는 기회가 됐다. 우리 연구원은 다양한 투자사들과의 관계를 통해 반추 가축 먹이 국산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연구원은 조사료 생산 특화단지, IRG 전용 복합비료 공급, 청년농 육성 멘토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배작물을 다양화하면서 수요자의 작물 선택 기회를 넓히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명목으로 쇠고기를 무관세로 수입한다는 소식에 대해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6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쇠고기 무관세 수입에 대한 농가의 강한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8일 정부는 물가안정 대책이라는 명목으로 돼지고기와 식용유, 밀, 밀가루 등 7개 수입품목에 0%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한우협회는 이에 대해 국내 산업에 대한 피해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되지 않는 전형적 탁상행정이라고 맹비난했다.협회는 “협회와 농협은 농식품부와 함께 공급과잉으로 인한 소값 폭락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수급조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올해 말까지 10만 톤의 수입 쇠고기에 무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 부처 간 엇박자에 한우산업은 파탄의 늪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우의 경우 사료값 폭등으로 두당 생산비가 1천만 원이 넘고 있으며, 도매시장 가격은 작년 평균 가격 대비 11%가 떨어져 있다. 한우농가는 생산비가 올라도 판매가를 올릴 수 없고, 중소규모 농가들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소를 출하하고 있는 실정
[축산신문 기자] 지난 11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회장단은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정황근 장관과 정책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고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 쇠고기 10만 톤 할당관세(무관세) 적용이 불가피함을 설명했으며, 사료 자금 지원, 추석 성수기 한우 암소 대상 도축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우협회 회장단은 쇠고기 무관세 수입과 관련해 불편한 심정을 토로하면서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의견을 제시했다.각종 규제개선과 한우수출 활성화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ICT장비 보급 확대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쇠고기 무관세 수입에 대해 실질적 효과는 떨어지면서 농가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료 자금 지원에 대해서는 담보문제 등 현실적인 해결방안 없이는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농가는 한정적이라고 말하며, 개선을 요구했다.가축질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보상금 기준이 낮은 상태라 자발적 신고가 어렵고, 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보상기준 현실화를 요구했다.김삼주 회장은 “산지가격이 요동을 치고 있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지역별 순회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30일에는 경기도지회 임직원 및 한우자조금대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영광호 한우정육식당 강당에서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이연묵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한우자조금 대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우산업 기본법과 암소수급조절, 사료가격 대응 등에 대해 설명했고, 기타 주요질병 관련, 사육농가 경영 실태 조사결과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김삼주 회장은 “협회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우 농가들의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견을 모아주시고, 하나의 목소리로 행동해나가 주실 것을 강조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우협회 순회사업 설명회는 6월 22일 전북을 시작으로 각 도지회별로 순회 실시 중에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유전능력 우수해도 행동 불량하면 선발 제외 사육방식 적응도가 중요한 선발․도태 포인트 사람은 저마다의 성격과 생김새, 체질이 다르다. 소라고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바로 충남 보령 천고을농장의 김일태 대표다.“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생김새, 체질이 모두 다르다. 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소를 키우면 키울 수록 더 그런 생각이 짙어진다. 같은 어미에게서 나온 송아지들도 키워보면 모두 다르다. 나에게 있어 개량은 나와 잘 맞는 소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김일태 대표의 말이다. 소의 유전적 능력이나 체형적 장점 보다 농장주와의 호흡, 농장 환경과의 적합성, 농장의 사육방식에 대한 적응도 등이 좀 더 중요한 선발과 도태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농장이 좋은 효율성을 내기 위해서는 농장주와 소들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행동해주고, 잘 성장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유전능력을 타고났고, 좋은 체형을 갖고 있는 번식우라도, 행동이 불량하면 절대로 선발하지 않는 것이 나의 원칙이다. 그 소 하나 때문에 투자되는 시간만큼 다른 번식우와 송아지들을 관리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농장 전체적인 측면에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두수가 5월 기준 350만 두를 넘었다. 농협 한우국(국장 윤용섭)에서 발표한 월간한우레포트에 따르면 소 이력제 기준 한우사육두수는 351만1천 두이고, 이 가운데 암소는 163만8천 두로 파악됐다. 이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것이다.15개월령 이상의 가임암소는 전년 대비 8만2천두가 늘어나면서 한우의 생산잠재력은 더 향상됐다. 송아지 생산 두수는 5월 말 누계기준 52만6천 두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했다.가축시장 거래 두수는 5만7천 두로 5.2% 증가했으며, 거래 평균 가격은 355만8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6.9% 하락했다.거래 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축 두수는 5월 말까지 총 34만3천 두로 전년보다 7.9%가 증가했으며, 거래가격은 8.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량 증가와 경기 위축이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급격히 증가하던 냉장육의 수입이 11.2% 감소하면서 주춤했지만 냉동육의 수입량은 15.4%가 늘어났다. 나라별 수입량에서는 미국산이 전체 수입량의 55.8%를 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갖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가격지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의 ‘2021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분석 결과 소비 홍보 사업으로 한우자조금 1원당 한우농가 수입 증가액은 단기적으로 4.8원(1개월), 장기적으로는 44.4원(4개월 누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소비 홍보 사업은 단기에 도매가격의 0.5%, 장기에는 4.8% 기여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우고기 소비량으로 환산했을 때 단기에 1천371 톤, 누적으로는 1만2천636 톤(전체 소비량의 6.0%)의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우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4.3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TV 광고를 통한 사업홍보가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지만, TV보다는 유튜브 등 온라인 시청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우자조금 교육조사부 이동명 팀장은 “다양한 매체들이 등장하면서 한우의 소비 홍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분기 한우우량암소의 사육두수가 전분기 대비 162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6월 기준 한우우량암소는 총 1만3천451두, 보유 농가는 7천179 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것은 전월 대비 162두가 늘어난 것이며, 보유 농가는 66 농가가 늘어난 것이다. 경남도와 경북도는 각각 64두와 60두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반면 충북도는 19두가 감소했다.지역별 초우량암소의 보유 두수 또한 1분기 388두에서 430두로 42두가 늘어났다.전국적으로 초우량암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정읍으로 총 31두가 사육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사육두수 증가에 대한 부담과 함께 사료 가격 상승으로 농가들의 경영압박이 강해지고 있다.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암소군을 조성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지금 시기에 농장을 경영하는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단미사료협회 변우경과장의 부친께서 지난 5일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경북 경산 옥산전문자례식장 . 발인은 7일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승진>지혜선 차장, 임빛나라 과장, 황인향 과장대리<이상 7월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이 수입소고기에 비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 동물생명공학과)은 국내산 소고기와 수입소고기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세계식량농업기구가 공표하는 ‘가축사육단계에서의 국가별 소고기 탄소발자국(배출강도)’과 지난 60여 년간의 우리나라 소고기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과 그 이유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은 프랑스, 영국, 호주 등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60여 년간 한우의 도체중량(지육량)은 164%증가했고, 탄소발자국은 83%나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결과라고 설명했다.2017년의 경우 국내산 소고기는 23만9천톤이 생산됐으며,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세계 7개국으로부터 총 34만4천톤의 소고기를 수입했다. 유통물량을 기초로 산출한 국내산 소고기와 수입소고기의 평균 탄소발자국은 수입 소고기가 국내산에 비해 29%가 높았다.국내산과 수입 소고기를 합한 국내 소비기준 소고기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약 1천4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