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농가들 사이에서 임신우의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인한 유산 및 사산 인정기간을 더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생산현장에서 백신접종 후 해당 개체의 체온을 보면 3~4도까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유산 및 사산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가들의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상태다. 하지만 백신접종 후 14일 이후에 발생한 유산에 대해서는 농가들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농가들이 이 같은 부담을 안아야 하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수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구제역 발생농가 보상에 있어서도 백신 항체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개체에 대해서는 100%로 보상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민 위원장은 “농가들이 책임을 다했음에도 최초 신고농가 90%, 그 외에는 80%만 보상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문가와 정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유사산의 원인이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인지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한 전문가는 “백신접종으로 인해 체온이 급상승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다. 이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이병환 한우육종농가협의회장<사진>이 박사학위를 받는다.경기도 가평에서 우전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병환 대표는 오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한우육종농가협의회장이기도 한 이병환 대표는 ‘한우육종농가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이 대표는 “어려운 시간을 쪼개 학업과 생업을 병행해 왔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 교수님들과 동료,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의 올해 홍보대사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남궁민씨가 선택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한우 홍보대사 위촉식 및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포토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위촉식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남궁민씨가 ‘2019 한우 홍보대사’로 선정<사진>됐다.한우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남궁민씨는 “대한민국의 자랑인 한우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우리 한우가 국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우 남궁민씨는 오는 3월 KBS 2TV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천재 외과의사로 출연할 예정이다.민경천 위원장은 “남궁민씨는 평소 출연하는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품 배우다. 올 한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명품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된 남궁민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우자조금은 남궁민씨를 모델로 일상에서 더욱 빛나는 한우를 주제로 한 TV광고 제작을 마친 상태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2019년 한우협회의 핵심 사업은 농가 경영안정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달 2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안 등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특히, 올해 사업에 있어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보고 단기적으로 한우가격이 안정화 될 수 있는 방안에 주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한우가격의 변동폭을 줄이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한우사육에만 힘쓸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일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김홍길 회장은 “지난해는 사육두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도축두수가 줄어 연중 한우가격이 좋은 상황을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육두수가 임계점에 도달했고,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안정을 위한 미경산 암소 비육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한우농가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없이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보고, 한우협회는 올해부터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일에 역량을 집중해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타스씨앤엠이 정부로부터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을 취득했다.타스씨앤엠(회장 김진기)은 최근 친환경 인증서를 정식 접수했으며, 이번 인증으로 인해 타스씨앤엠의 빙온숙성 축산물의 내수시장 확대는 물론 중국 등 해외 수출시장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타스씨앤엠이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초부터다. 관련 입증서류를 제출한 이후 최근까지 한 달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경영관리, 제조관리, 품질관리 등 원료의 도입과 최종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관계기관의 면밀한 현장실사와 심사과정을 거쳤다.김진기 회장은 “고급 기능성 육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막대한 설비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 며 “한국 최초라는 빙온숙성 스타트업 기업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기능성 고급 육고기 시장을 선도,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업이 거센 수입개방의 압력에도 지금까지 잘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한우가 가진 탁월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우가 가진 능력을 더욱 키우고 발전시키는 개량이야 말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하지만 이 개량이라는 것이 말처럼 쉽고 간단하지가 않다. 좋은 개체를 선발하고 나쁜 개체를 도태하는 것이라는 간단한 매커니즘이지만 소가 태어나고 출하될 때까지 30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대단한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된다.당대검정에 이어 후대검정까지 빠르면 4~5년, 길면 10년 이상도 걸리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개량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는 것이 수정란 이식이다.얼마 전 전북 익산에서 한 농장을 방문해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축사 입구에 있는 우방에 딱 보기에도 크기가 엄청난 한우, 그것도 세 마리나 함께 사육되고 있는 것이다. 대략 1천200kg정도 되는 이소들은 한 어미의 자식들이다.이곳 한우리농장의 박현검 대표는 수정란 이식을 통해 이 소들을 생산했고, 다음 달에 출하할 예정이란다.초음파 측정을 통해 확인한 결과 육질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협회 OEM사료 설명회가 지역별로 연이어 열리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선진과 손을 잡고 작년부터 준비해온 OEM사료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한우협회 OEM사료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 17일 있었던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김홍길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부별로 참여의사가 높은 지역이 꽤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른 시군지역 설명회도 잇따르고 있다.지난 16일 충북 충주지역에 이어 23일에는 충북 옥천과 전남 장성, 24일에는 경기 여주와 경남 하동에서도 OEM사료 관련 설명회가 이어졌다.한우협회 관계자는 “현재 이들 지역 외에도 많은 곳에서 설명회 일정을 잡고 있다. 이외에도 농가 개별적으로 협회에 OEM사료 관련해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설 명절 이후에도 당분간 지역별 순회설명회가 계속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추진하고 있는 유통 사업이 점점 활성화 되고 있다.지난해 한우협회에서 농가로부터 위탁해 유통시킨 한우는 총 3천378두다.이 가운데 직거래 유통은 3천45두,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공판장 출하 숫자는 333두다. 2017년 2천903두였던 한우협회의 유통사업 실적은 1년 만에 16.3%가 증가한 셈이다.한우협회 서영석 부장은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우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통사업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 이는 우리 유통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는 유통업체들과 협회 유통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는 농가들 덕분”이라며 “올해는 총 직거래 유통사업의 목표는 4천두다.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전남도가 설을 맞아 축산물 및 식육가공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0일 설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소·돼지고기와 식육 가공품 수거검사를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양념육, 햄, 분쇄가공육 등 축산물가공품 40건과 축산물 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소·돼지고기 식육 및 포장육 110건 등 총 150건 이상을 무작위로 수거해 이뤄진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선 성분·규격검사 항목에 해당하는 보존료, 아질산염 등 식품 첨가물 적정 함량 여부와 세균수, 대장균수, 식중독균 등 위해 미생물의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특히, 한우고기에 대해서는 유전자(DNA) 분석법을 통해 한우고기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육류 유통량이 급증하면서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이므로 전남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은 모두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한 축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올해 한우산업의 키워드는 수급조절이다.지난해 한우자조금을 비롯한 업계의 활동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것 중 하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통한 새로운 소비문화의 창출을 꼽을 수 있다.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 체육공원에서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기념한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열렸다.총 2천500석의 자리가 마련된 이곳 행사장에서 4일 동안 총 16억5천700여만원 어치의 한우고기가 팔려나갔다.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행사 준비를 위해 한우협회와 자조금이 많은 준비를 했음은 물론이고, 그간 숯불구이 축제를 치러오면서 쌓인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진행된 한우소비촉진 행사도 전국의 대형유통점, 농협계통매장, 영농조합법인 등 총 1천379개 판매점이 참여해 91억9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추석 이후 한우소비 침체기를 한우먹는 날 행사를 통해 넘어가면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은 단순한 행사의 성공을 떠나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올해의 키워드는 수급조절이다.한우자조금은 올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경산암소의 비육을 통한 선제적 수급조절에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협회 완주군지부가 처음으로 한우협회와 선진이 추진하는 OEM사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영만)는 구랍 28일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한우협회 완주군지부 사무실에서 OEM사료 공급업체인 선진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한우협회 OEM사료는 2일부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한우협회는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가격을 견제할 수 있는 OEM사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해 처음으로 농가에 이 사료가 공급되게 됐다.김영만 지부장은 “한우협회 OEM사료에 대한 지역 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지부사무실로 주문요청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좋은 성과가 나타나면 공급량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농협서산한우개량사업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을 전달했다.농협서산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학림)는 구랍 21일 운산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종모우를 생산하는 생산기지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업장이 소재한 운산면 주민을 위해 해마다 주민과 상생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 및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