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상충된다는 지적 있어” 농협의 중앙본부를 농촌지역에 두도록 하자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22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주사무소를 농어촌 지역에 두도록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농협법과 수협법은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를 서울특별시에 두도록 정하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10여 년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비수도권 지역에 20만 명 이상의 인구를 유입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상황에서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를 서울특별시에 두도록 법에 못 박은 것은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상충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김승남 의원은 이에 따라 이번 법률개정안에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주된 사무소를 서울특별시에 두도록 한 것을 정관으로 정하도록 하고,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를 정하거나 지사무소를 둘 때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승남 의원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으로의 인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조합원 117명 정기 후원 동참한 우수축협" 8월의 나눔축산인에 거제축협 강창우 조합장 직무대행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10일 경남 거제축협 조합장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賞)’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나눔축산인상은 하동수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 사무국장(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이 강창우 조합장에게 전수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강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한 거제축협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 동안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거제축협 조합원 117명도 정기후원에 동참하면서 전국 139개 축협 중 조합원(축산농가) 정기후원 최다 조합이라고 소개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또 거제축협은 소비자를 황제처럼 모신다는 의미를 담아 2019년 ‘황제한우’와 ‘황제한돈’ 브랜드를 출시해 거제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조합원의 소득향상 등 지역축산업 발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전국 축협 중 조합원 참여율이 가장 높은 거제축협의 나눔축산운동 동참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윤 대통령, 정 장관 대독한 축사에서 “농업·농촌 잠재력 밝은 미래로 이어지도록”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다시 활기찬 농촌, 농협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협 창립 기념일은 8월 15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아 농업과 농촌의 잠재력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농정과제를 제시하면서 농협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수입 대체 곡물 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금을 확대하고 사료·비료 등 농자재 부담 완화조치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화순축협·경산축협·대전우유 '총화상' 수상 농협중앙회 종합평가 최고 권위 '시상제도' 축협 조합장 '공로상' '공적상' 다수 수상해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협동조합 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총화상을 비롯해 공적상과 공로상 등을 표창했다. 축산분야에서는 양기원 조합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 조합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를 위한 가축방역 지원과 축산환경 개선과 퇴비 유통 개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조합장은 ASF 확산 저지를 위해 방역 약품, 차단 울타리 등 1억5천800만원 상당을 조합원에게 지원하고,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의 축산물 가공시설과 연계해 감염되지 않은 가축의 이동·판매가 원활하도록 하는 등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연간 1천500톤의 왕겨 구입을 보조하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경종농가에 공급했다. 지난해만 7만톤의 분뇨를 수거해 6만톤을 농경지에 살포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총화상도 시상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신보와 농지은행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과 농지은행관리원(원장 강경학)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식 농신보 이사장과 강경학 농지은행 원장,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농신보와 농지은행은 농업정책자금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의 농지확보와 시설설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무자간 협력과제를 논의해왔으며, 분야별 협력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이날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소개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지은행 농지 장기임대(15년) 사업에 대한 보증 지원, 탈농에 따른 잔여시설 재활용 기회를 청년농에 우선 부여 및 필요 보증 지원, 청년농의 ‘생애 첫 농지취득’대상자에 대한 보증지원 등이다. 특히 농신보는 이번 협약과 연계해 농지구입과 시설설치 자금으로 최대 3억원(15년) 이내의 보증을 지원해 담보능력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다짐 전국농업경영인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곽근영·새고성농협장)와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권학윤·양산기장축협장)는 지난 10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농업경영인조합장 2022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농협과 축협 경영인조합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최근 농업통상 동향(CPTPP), 금리 인상이 농협상호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 농정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농업인 실익을 위해 활발한 농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23년 3월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 제한과 위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통해 공명정대한 선거를 실천해 나가는데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축사에서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후계농업인 육성 등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앞으로도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출신 조합장들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대를 잇는 부자 낙농가 최흥복·최선규 대표 조농비율 맞추고 비타민 미네랄 추가 급여 깔짚 국내산 왕겨만…지붕 높여 환기 개선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충북 보은 은선목장(대표 최선규)은 대지면적 3천31㎡에 젖소 130두를 키우며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중학교 방학 때였어요. 우연히 아버지를 도우면서 송아지 분만을 보게 됐는데 그 과정이 너무도 신비롭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때 소를 키우고 싶다, 키워야겠다는 운명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 순간이 지금도 찌릿하게 남아있어요.” 은선목장은 최흥복 대표와 최선규 대표가 대를 이어 경영하는 가족 목장이다. 36년차 아버지와 16년차 아들의 낙농 경력을 합치면 50년이 넘는 노하우가 쌓여 있다. 은선목장은 20마리를 동시에 착유할 수 있는 비교적 큰 착유장을 갖추고 아침, 저녁 하루 3시간씩 원유를 생산한다. 16년간 가족만으로 목장을 운영해본 결과 하루에 생산 가능한 최대 산유량은 2톤 정도이다. 요즘은 하루 평균 1천800kg을 생산한다. 젖소 두당 하루 유량은 33~35kg이다. 최선규 대표는 목장 수익을 좌우하는 산유량만큼이나 원유 품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무이자자금 1천억 등 종합지원대책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 침수 축산시설 점검 활동 함께 전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동서 방향의 매우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집중적으로 강타했다. 11일 새벽까지 경기도 양평, 여주, 광주의 강수량이 600mm가 넘는 등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강원도 횡성 일대에는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피해를 입혔다. 집중호우는 중부권, 남부권, 수도권을 계속 오르내리며 농축산분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었다. 재해대책상황실은 범농협 종합지원대책 추진과 관련해 먼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천억원 한도 지원(피해농업인에 대한 수해복구 물품, 방제약제 지원 등에 활용) ▲병해충 방제 지원(약제 무상공급, 방제기 운영비용 무상지원 등) 및 농기계 무상수리 ▲피해 농축산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퇴비소진 외화절감 탄소배출권 등 일석 삼조 농협목우촌이 가축분뇨를 이용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고형연료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농협목우촌(사장 표기환) 비료사업소(전북 김제 소재)는 축분을 활용한 고형연료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목우촌이 출원한 특허는 회분이 많고 발열량이 낮은 기존 고형연료의 단점을 보완해 회분이 적고 고발열량의 펠렛형(pellet-type) 고형연료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농협목우촌은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2천200만톤의 우분이 발생되며 이중 2천100만톤이 퇴비로 살포돼 273만톤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고 있지만 최근에는 환경 이슈 등의 문제로 살포 지역 확보가 어렵고, 비료제품 특성상 특정 시즌 이외는 판매가 저조해 많은 퇴비공장이 퇴비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분을 고형연료화해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경우 퇴비 소진은 물론 외화 절감과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한 추가 수익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농협목우촌 최인규 비료사업소장은 “비료사업소는 김제지역에서 발생되는 우분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등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도매분사, 복 맞아 포천 기산1리에 안심삼계탕 70세트 농협축산물도매분사(사장 공형식)는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 포천시 일동면 기산1리(이장 차학준)에 마을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으로 농협목우촌 안심삼계탕 70세트를 전달했다. 축산물도매분사는 도농협동 운동의 일환으로 2015년 포천시 일동면 기산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농번기와 수확기에 마을을 찾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형식 사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여름철 보양식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영농철 일손돕기 등을 통해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팸투어 주부 소비자 33명 한강식품 찾아 축산현장 체험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와 축산물의 올바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의 축산 팸투어를 후원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일 한강식품(대표이사 박길연)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한강식품 견학에는 김연화 회장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원 33명이 참여했다. 한강식품은 소비자들에게 1994년부터 농장에서 식탁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로 합리적인 공급 및 판매망을 갖추고 일일 도계능력 15만수에서 30만수를 자랑하는 수도권 최초 닭고기 전문 단일산업단지(1만6천평, 2천600억원 투입)를 구축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 2월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닭고기 오전마켓’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닭고기의 유통경로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서 축산물의 체계적인 위생과 품질관리, 농장부터 식탁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지역 예선 통과한 31호 대상 방문 심사 이달 현장평가 마무리…심사위원단 최종 심의로 결정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본선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본선 현장 심사과정인 이번 평가는 지역별로 순회하며 8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본선 현장평가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31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농가의 축사환경, 냄새 저감 및 분뇨관리,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축종별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특수가축까지 평가대상이 확대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현장평가 후 평가자료를 토대로 심사위원단 최종 심의를 통해 우수농가 14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현장을 통해 국민에게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주고 청정 환경조성 농가들의 사례를 공유해 축산농가 스스로 환경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