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올해 하반기 1천여명을 신규 채용한다.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신규직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채용규모는 전국의 농·축협 760여명, 농협중앙회 계열사 90여명,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00여명 등 총 1천50명이다.전국 농·축협, 농협유통, 농협목우촌 등 11개 계열사의 지원서 접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를 하는 필기시험은 11월2일, 면접전형은 11월 중순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발표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한다. 농·축협은 일반직 5급과 6급 초급직원을 채용하며 지역별이나 직급별 응시자격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1개 계열사는 NH개발, 농협자산관리,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농협유통, 농협부산경남유통, 농협충북유통, 농협대전유통, 농협사료, 농협목우
선임농업인회장단(이하 선농회, 회장 유동준)이 농협축산경제에 축산업 경쟁력 제고방안과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지난 23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선농회 초청 간담회사진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동준 회장을 비롯해 선농회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FTA 등 축산현안에 대한 원로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졌다.농협축산경제의 ‘축산업 현황과 FTA 추진경과’ 발표에 이어 선농회 회원들은 축산업 관련 입법, 축산물 패커 육성, 친환경 축산, 남북축산 협력 등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이기수 대표는 “아낌없는 조언에 감사드리며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정성이 담
농협경제지주 처음으로 인수한 민간기업인 농우바이오의 계열사 편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2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 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 등 농협과 농우바이오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김창현 한국종자협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은 이날 경영 비전 보고를 통해 2020년까지 385개 신품종을 개발하고, 기존 6개 해외법인에 추가로 터키, 브라질 등 4개 해외법인을 신설하고 수출확대에 주력해 국내매출 816억원, 수출 1억달러의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원병 회장은 “농우바이오 인수를 계기로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종합 서비스 제공 역량을 더
농협축산경제와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산농가 공동컨설팅이 지난 1일 순정축협에서 50여명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동컨설팅은 농협축산경제와 축산과학원의 기술협력 MOU의 일환으로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의 전문가들이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공동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올해 4년째 진행되고 있다.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순창군의 한 한우농가는 “경영구조개선, 사양, 질병관리 등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농협과 축과원은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애로기술을 해결해주기로 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안병우 부장은 “축산과학원의 우수한 전문 인력의 기술과 농협의 생산지도조직의 협력에 의한 공
농협축산경제가 ‘안심키즈’ 브랜드를 출시했다. ‘안심키즈’는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함혜영)의 영유아 급식사업 브랜드다.농협안심축산은 ‘안심키즈’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급식사업의 다양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는 11월부터 영·유아원, 유치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안심키즈’는 자라나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선별해 전국의 어린이집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브랜드 홍보를 위해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박물관과 농협쌀박물관, 농협안성팜랜드 등 각종 어린이 견학시설에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함혜영 사장은 “이미 학교급식에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천년풍미’ 브랜드와 함께 ‘안심키즈’ 브랜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식탁을 농협이 지킬 것”
필수 의무사항 준수·생산성 개선 여부 확인정부에서 축사시설 현대화를 지원받은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조사가 진행된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보름동안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2012년 이전에 지원받아 축사개보수, 장비구입 등 시설을 개선한 852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조사를 실시한다.지난해 이어 실시되는 축사시설현대ㅁ화 사후관리 조사는 자금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반드시 따라야 하는 필수의무사항과 농장생산성 현황추이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축사는 10년, 장비시설은 5년간 사후관리를 받도록 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를 통해 지자체에서 조사대상농가의 기초자료를 1차 입력하면 일선축협과 축산컨설팅협회 조사원이 전산에 입력된 농가 조사서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5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남북축산 교류협력사업 구체화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통일농수산사업단이 맡고 있다.이날 보고회는 농협축산경제 혁신TF단이 핵심추진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축산을 위한 남북축산 협력사업’의 로드맵 수립을 위한 중간 점검 성격을 갖고 진행됐다.농협축산경제는 연구용역을 통해 향후 신뢰조성, 신뢰확산, 신뢰정착이라는 3단계의 큰 틀 안에서 북한의 지역별, 축종별 상생사업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일시적, 단발성의 인도적 지원에서 벗어나 남북이 윈-윈 할 수 있는 중장기 교류협력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농협은 대북 축산사업의 모델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해 향후 남북 축산 교류협력 사업을 주도적으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최원병) 2014년 총회와 국제세미나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최원병 ICAO회장(농협중앙회장), 발루 이에르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사무총장, 빌리 후아바오 UN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 부총장, 이그라스 쿠스망 아그리코드(Agricode) 사무총장, 회원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14년도 활동사항과 예산을 심의하고 3개년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UN이 정한 ‘2014년, 세계 가족농의 해’를 기념해 FAO와 공동으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최원병 회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3개년 발전전략을 통해 명실 공히 전 세계의 농협과 농업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 UN식량농업기구를 비롯한 국제기구, 아그리코드 등 비정
농·축협 통해 대형기종 매입…올해 500대 선적우리나라의 중고농기계를 8월6일 베트남으로 처음 수출한 농협중앙회가 연말까지 500대 이상, 2017년까지 총 3천900대의 중고농기계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대상국도 올해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국가와 아프리카, 동유럽 등으로 확대하고 점진적으로 서유럽시장과 미국시장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고농기계를 수출하면 농업인 실익은 물론 농기계시장의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국내 중고농기계 시장은 연간 9천대 규모다. 그중 약 2천800대 정도가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이면서 농가에 중고농기계가 방치돼 농촌 환경을 위협하는 악순환이 반복돼왔다.농협은 이에 따라 LS엠트론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실시하고
농협구조개선법 시행령 개정상호금융 첫 목표기금제 도입4분기부터…내년 25%까지 ↓일선조합의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에 목표기금제가 도입되면서 내년 기준으로 일선조합이 부담하는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가 약 2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에 목표기금제가 도입돼 일선 농·축협의 예금보험료 부담이 줄게 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지난 12일 개정됐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농협은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 중 최초로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에 목표기금제를 도입하게 됐다.목표기금제는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적정한 적립규모를 미리 설정하고 기금의 적립액이 적정규모를 넘어설
삼계탕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와 관련업체, 생산자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신선 가금육의 수출재개를 위한 가축질병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 15일 배포한 주간브리프에서 축산경제연구실 강병규 책임연구원은 대미 삼계탕 수출 시작의 의의와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2004년부터 추진된 국내산 삼계탕의 대미수출은 미국 내 입법절차와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지난 8월 시작됐다. 그동안 삼계탕 대미수출은 국내 가금육 관련 위생수준에 대한 미국의 동등성 평가절차와 미국 내 입법과정 통과 문제로 난항을 겪어왔었다. 동등성 평가는 수출국의 축산물 위생관리제도가 미국의 제도와 동등한지 여부를 서류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평가하는 제도다.미국 농업부(USDA)가 한국을 열처리 가금육 제품 수입허용국가로
농협경제지주의 농우바이오 인수가 완료됐다.농협은 지난 4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현판 교체식사진을 갖고 농우바이오의 농협계열사 편입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으로 발족한 농협경제지주가 민간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다.채소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는 지난해 8월 설립자인 고희선 회장의 유고로 거액의 상속세가 부과되면서 유족들이 상속세 납부자금 마련을 위해 매각작업을 시작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월17일 경영권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4개월 동안의 본 실사, 후속협상을 진행해왔다.농협경제지주의 농우바이오 인수절차는 정부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지난 4일 인수대금 납부와 주권 양수도로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