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지난 1일부터 혹서기 품질보강에 들어갔다. 여름 더위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 기호성을 개선해 사료섭취량 감소예방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의 혹서기 품질보강은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 동안 이어진다. 농협사료는 매년 혹서기와 환절기 등에 배합사료 품질보강으로 양축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연간 3∼4억원 정도를 소요하고 있다. 이번 혹서기 품질보강에는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에서 개발한 비타민 프리믹스제품을 한우, 낙농, 돼지, 양계사료에 투입한다.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은 “현재 환율상승으로 인해 이번 품질보강도 원가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양축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본인 협동조합 정신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내부조직의 효율적인 운영, 각 공장별 제조원가 절감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4월 말에는 대가축(한우, 낙농), 5월 말에는 중소가축(양돈, 양계) 사료 신제품을 기존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출시해 생산성을 높이고 사료비를 줄이는 효과를 농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조합원 정예화가 일선축협의 최대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농협 조합원 자격 기준에 축산농가를 제외해 협동조합 간 갈등을 해소하고, 조합별 전문성 확보와 경제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조합설립 인가기준(조합원 하한선 현실화)을 포함해 농협법 개정작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축협 조합장들은 전문성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방점이 찍힌 개정안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농협법 개정안에 농촌현실과 현장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농협법(제19조)에서 지역농협 조합원의 자격은 조합구역에 주소, 거소, 사업장이 있는 농업인으로 하고 농업인의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농협법 시행령(제4조)에는 가축을 사육하는 자(시행령 별표1)와 축산법에 따른 가축으로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기준 이상을 사육하는 자로 규정해 축산농가들의 지역농협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시행령 ‘별표1’에선 대가축(소·말·노새·당나귀) 2마리, 중가축(돼지·염소·면양·사슴) 5마리(개 20마리), 소가축(토끼) 50마리, 가금(닭·오리·칠면조·거위) 100마리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개도국 고위급 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았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지난 2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농업협동조합 역량강화’ 초청 연수 입교식<사진>을 개최했다.입교식에는 이라크, 에콰도르, 콜롬비아, 카메룬, 가나, 모잠비크, 파키스탄, 동티모르, 세네갈 등 9개국 18명의 농업협동조합 담당 정부부처 고위급 공무원이 참석했다.이들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2주일 동안 농축산물 유통시설, 농업인 지원 시스템 등 한국농협에 대한 강의와 현장학습을 경험하게 된다.연수생들은 발표를 통해 국가별 농업협동조합 현황을 공유하고, 전담 전문가와 함께 국가별로 액션플랜 작성을 통해 자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마련의 기반을 닦는다.농협중앙회는 글로벌 초청연수는 올해와 내년 고위급을 대상으로 2회, 2021년 최고위급 대상으로 1회 등 총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지난해 KOICA 글로벌연수 사업 등 ODA사업을 시작해 여러 개발도상국가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지난 1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집행위원회 및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ICAO(회장 김병원)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의 농업분과기구로 1951년 창설돼 세계 28개국 33개 회원기관(전국단위 농업협동조합연합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사무국을 맡아 운영 중이다.이번 집행위원회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노르웨이·일본·폴란드·우간다·말레이시아·터키·브라질·인도 등의 농업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해 협의했다.‘중소농의 권익제고’를 주제로 진행된 국제포럼에서는 마리에 하가 UN 세계작물다양성재단 수석집행위원, 레이다 알마스 노르웨이과학기술대 교수 등 네 명의 연사가 나서 작물 품질개량 및 보존에 대한 중소농의 기여와 권리에 대해 역설하고 정부와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조했다.김병원 ICAO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전 세계 농식품 생산의 7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농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병원 회장과 회의에 참석한 협동조합 대표들은 농작물재해보험제도 활성화 및 농기업 생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대한민국 대표사료,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오랜만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5일 한우사료와 낙농사료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경주에서 양돈사료와 양계사료 신제품 출시기념식을 갖는다. 한우사료는 2014년에 이어 5년 만에, 낙농사료는 2012년 개발 이후 무려 7년 만에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돈사료도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양계사료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농가들을 찾아간다. 농협사료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시판사료가 개발된 지 오래되면서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축종에 걸쳐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사료 신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나다. 가성비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설계로 인해 전 축종에서 기존 제품 보다 사료비는 적게 들고, 생산성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은 “오랜만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현장의 목소리와 꾸준한 사양시험 내용을 반영했다. 전체적으로 현재보다 사료비를 더욱 절감을 시켜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농협사료가 2019년 봄에 새롭게 선보인 시판사료의 설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수입 혼합건초 관리를 강화하면서 올해 수입량이 약 20만톤 정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조사료 수급에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에 따르면 올해 조사료 수입물량은 할당물량(쿼터) 89만2천톤과 알파파 24만톤, 혼합건초 30만톤 등 총 143만2천톤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61만4천톤(할당 98만2천톤, 알파파 22만톤, 혼합 50만2천톤)에서 알파파는 4만톤 증가하고, 혼합건초는 20만2천톤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조사료 소요량은 총 589만6천톤(농식품부 자료기준)으로 조사됐다. 국내산의 경우 사료작물 232만1천톤, 목초 23만4천톤, 볏짚 215만2천톤으로, 수입산은 건초(할당) 89만2천톤, 자유품목 29만7천톤이었다. 올해 소요량은 총 589만2천톤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이 통계는 수입 혼합건초 물량을 제외한 것이다. 올해 국내산 수급동향을 보면 동계작물의 경우 파종량 증가와 생육상황 호조로 수확시기 날씨 여건에 따라 약 7%(11만톤 내외) 수준에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계작물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따라 파종면적(8천ha)이 증가해 평년 대비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강원도(지사 최문순)에 전달<사진>했다.범 농협 임직원들은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5억원을 모아 지난 8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강원도에 전달했다.이번 성금 모금에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전국의 지역 농·축협과 NH투자증권 등 범 농협 전체 계통조직이 참여했다.김병원 회장은 “범 농협에서 모금한 성금이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은 강원도 농업인 등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성금 모금에 참여한 범 농협 임직원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상호금융이 농협물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H콕뱅크를 통한 방문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다.농협 이중훈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은 지난 8일 농협생명빌딩 동관 중회의실에서 농협물류 강남경 사장과 ‘농협택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기존에 전화로만 이용 가능했던 방문택배 서비스를 NH콕뱅크 앱에서 누구나 손쉽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고령층을 위해 전화번호 글씨 키움 서비스 및 접수내역과 배송현황조회 건별 취소 기능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한다.이중훈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은 “나이가 많은 농업인,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는 조합원 등 누구나 농협상호금융 앱서비스인 NH콕뱅크를 통해 방문택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으로도 농업·농촌,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했다.NH콕뱅크앱은 간편 뱅킹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콕뱅크’, 각종 농축산물을 직거래하는 ‘콕푸드’, 농업인에게 영농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콕팜’을 주요 서비스로 하는 모바일 종합농협플랫폼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산컨설팅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지역본부 담당자와 농협사료, 일선축협 컨설팅 전담인력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5일 경북·경남, 29일 전북·전남·제주, 30일 충북, 지난 2일 경기·강원·충남 등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됐다.워크숍에서 농협 축산컨설팅부(부장 유기엽)는 축산컨설팅사업 추진계획, 컨설팅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컨설팅위원회 전문위원 소개에 이어 최신 컨설팅 기법을 교육했다.농협 축산컨설팅부는 이번 워크숍에 대해 현장컨설팅 역량강화를 통해 찾아가는 컨설팅 구현을 결의하고 현장컨설팅 체험 등 축산컨설팅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컨설턴트들의 자질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산물군납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26일 농협신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협의회장에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을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부회장에 이중호 춘천철원축협 조합장, 감사에 김태용 부산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조규용 협의회장은 총무에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을 지명했다. 권역별·품목별 협의회장도 선출됐다. 경인권은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 강원권은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충청권은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 전라권은 김호상 광주축협 조합장, 경상권은 남상호 창원시축협 조합장, 우유품목은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집행부의 임기는 4월26일부터 2021년 정기총회 때까지 2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군납팀은 당면현안을 보고하면서 기준량과 장병수 감소에 따라 계약물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식기준량은 전년 기준량 대비 7%로 줄었고, 장병 식수인원도 전년 계약시점 대비 9%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장병 식수인원은 2018년 3월 47만명에서 2019년 3월 43만명, 올해 12월에는 39만명으로 추정했다. 군납팀은 축산물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지난달 29일 농협본관 NH뜨락 북카페에서 농협사료 직원들을 격려했다.농협중앙회는 16개월 동안 사료가격 할인을 하면서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와 사료품질 강화에 노력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정담’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병원 회장은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지지뿐 아니라 양질의 사료 공급과 다각적인 컨설팅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정종대) 직원들은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 갈전리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했다.이날 축산기획부 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갈전리에서 벼 모판이동, 마늘밭과 양파밭 잡초제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축산기획부는 갈전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번기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정종대 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농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