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139개소)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동력을 담당하는 상호금융사업 규모가 최초로 100조원 대를 돌파했다.일선축협의 총 여·수신 규모는 2019년 말 기준으로 103조129억원(이하 잔액기준)을 기록했다. 2018년 97조2천851억원에서 5조7천278억원이 늘어나면서 5.9% 성장했다. 2019년 예수금은 57조6천443억원, 대출금은 45조3천686억원이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집계한 일선축협 2019년도 상호금융사업 종합현황을 보면 예수금은 총 57조6천443억원으로 전년 53조5천707억원에 비해 7.6% 성장했다. 축협 당 예수금 잔액 평균은 4천147억원으로, 도시형축협 5천653억원, 농촌형축협 1천395억원, 품목형축협 5천994억원이다. 대출금은 45조3천686억원으로 전년 43조7천144억원에서 3.8% 성장했다. 축협 당 대출금 잔액 평균은 3천264억원으로, 도시형축협 4천447억원, 농촌형축협 1천71억원, 품목형축협 4천781억원이다.총 여·수신액이 1조원 대를 넘긴 축협은 서울축협을 비롯해 모두 30개였다. 상위 30개 축협은 전체축협 여·수신액 중 57.50%(59조2천351억원)을 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난 9일부터 거점세척소독시설과 대인소독기를 코로나19 방역에 사용하고 있다.홍성거점소독시설은 당초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위한 곳이지만 홍성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조짐을 보이며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등 위기상황이 심각수준에 이른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우선 사용키로 했다.가축전염병 거점소독시설이 코로나19 방역에 사용되는 것은 전국 최초라고 밝힌 홍성군은 지난 5일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및 시스템 점검을 마쳤고, 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관내 구급차량과 통근·통학버스 등 다중이용 차량의 내·외부 및 대인소독을 실시하고 있다.홍성거점 소독시설은 총 7억7천900만원을 투입해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819-19번지에 238.05㎡규모로 지난 2월 조성됐다. 제어실과 기계실, 차단식, 방역실, 대인소독실 등을 갖춘 최첨단 세척소독시설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군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홍성을 안전하게 지킨 경험이 있다. 코로나19 방역에도 그 역량과 경험을 살려 군민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최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139개소)이 지난해 총 17조7천298억원의 경제사업을 기록한 가운데 상위 30개 축협의 경제사업 물량이 전체축협의 53.5%(9조4천897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중에서도 상위 10개 축협은 전체축협 경제사업 물량 중 34.2%(6조555억원)을 차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집계한 지난해 일선축협의 전체 경제사업 물량은 17조7천298억원으로 전년 17조1천70억원에 비해 3.65% 증가했다. 경제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구매사업 2조9천656억원, 판매사업 9조2천780억원, 마트사업 1조4천458억원, 가공사업 3조4천647억원, 기타 5천76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39개 축협의 평균 경제사업 실적은 1천276억원이다.일선축협 중에서 2019년 1조원 이상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인 조합은 3곳이다. 서울우유(조합장 문진섭)가 1조6천817억원(9.48%, 이하 일선축협 전체 경제사업 중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으로 1조1천477억원(6.47%)을 기록했다.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박광욱)은 1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NH농협무역(사장 김재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소재 농협무역 본사에서 딸기나눔행사를 했다.이번 나눔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딸기 수출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무역은 딸기 456박스를 구입해 농협서울지역본부, 농협사료, 농협목우촌, 농협파트너스 등 범 농협 계열사에 전달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본 농림수산성이 올해 발표할 새로운 식량·농업·농촌 기본계획을 위한 정책을 검토하면서 지난달 21일 기본계획의 주요 골자를 소개했다. 일본은 식량·농업·농촌 기본법에 근거해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방침, 정세 변화 등에 따라 기본계획을 5년마다 변경하고 있다. 이번에 일본 농림수산성이 밝힌 새로운 ‘기본계획’의 주요 골자는 식량·수요, 사람·농지, 기술·생산, 지역·농촌, 재해 등 기본방향과 식량자급률 설정, 식량 안정 공급, 농업 지속적 발전, 농촌 진흥, 동일본 대지진, 대규모 자연재해 대응, 관련 단체 등 구체적인 정책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기본방향은 농업소득 증가, 7년 연속 수출액 경신, 49세 이하의 신규취업자수 2만명 유지 등 지금까지의 농정개혁 성과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정세변화에 따라 ①인구감소·고령화 ②생산현장 인력 부족과 생산기반 약화 ③농촌인구 감소와 지역 커뮤니티 쇠퇴 ④대규모 재해 증가 ⑤돼지콜레라(CSF),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 및 식물 병충해 ⑥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농림수산성은 이에 따라 농업 분야에서는 ①생활양식 변화 및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총 자산이 2019년 말 기준으로 4조6천213억원으로, 2018년 4조3천882억원에 비해 2천33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결산자료에 따르면 자산은 예치금 3조7천117억원, 대출금 6천888억원, 미수수익 767억원, 자본예산전출금 5억원, 가지급금 1천43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 기준 총 부채는 714억원으로 전기(2018년) 715억원 대비 1억원 감소했다. 예금자보호기금 적립금은 4조5천499억원으로 전기 4조3천167억원 대비 2천332억원 증가했다.2019년도 기금잉여금은 2천332억원으로 전기 2천144억원 대비 188억원 증가했다. 수익은 2천492억원으로 보험료수입 1천636억원, 예치금이자 701억원, 대출금이자 145억원, 기금 외 수익 1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비용은 160억원으로 관리기관운영비에 51억원, 합병조합 출연비용 109억원이었다.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은 지난해 2개 농협에 대한 적기시정 조치를 종료하고, 3개 농·축협에 대해선 재무구조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현장 중심의 구조개선 업무를 통한 농·축협 경영개선을 도모하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2천500만원을 기부한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 2일 최윤재 명예교수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2천500만원을 올해부터 매년 500만원씩 정기기부 한다고 밝혔다.최윤재 교수는 서울대 재직 당시에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일정금액을 후원해왔다. 범 축산업계의 사회공헌단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에도 매년 정기기부를 하는 등 적극 참여해 왔다.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축산대표)는 “30여 년 간 축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시고 축산인재 양성에 기여하신 최윤재 교수께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에 큰 금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최윤재 교수는 “어려운 축산업계의 상황 속에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앞으로 축산바로알리기 등 다양한 인식개선 운동을 펼쳐 국민들이 축산에 대한 오해가 없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최윤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구축을 지도하고, 사후관리 등을 컨설팅해주는 스마트팜 컨설턴트가 미래 유망직업으로 꼽혔다.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3일 정부에서 추진하는 8대 혁신성장 산업관련 일자리와 직업별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담아 ‘2020 청년층 혁신성장 직업전망’을 발표했다. 8대 혁신성장 산업은 스마트팜,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산업, 드론, 미래자동차, 스마트공장, 핀테크 등이다.한국고용정보원은 스마트팜과 관련해 스마트팜 컨설턴트와 스마트팜 구축가를 유망직업에 선정했다. 축산농가와 시설원예농가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구축을 지도하고 사후관리 등 컨설팅을 담당하는 컨설턴트와 농가 맞춤형 스마트팜 구축, 연구개발, 사이버교육 등을 담당하는 스마트팜 구축가를 8대 혁신성장 산업과 관련해 청년층이 선호할 수 있는 유망직업으로 꼽은 것이다. 이외에도 드론전문가와 드론콘텐츠전문가 등 총 17개 직업이 유망직업으로 선정됐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농협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성희 회장은 먼저 대구시청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았다. 이성희 회장은 현장관계자들에게 홍삼엑기스 200박스를 전달하고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농협대구지역본부와 농협경북지역본부를 찾은 이성희 회장은 지역 내 피해규모와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임직원의 개인위생 철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지속적인 시설 방역소독 등을 관내 조합장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격리시설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경증환자 237명 수용)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농업인, 영세농 등 농업·농촌 취약계층 30만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300만장 무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부 및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농업, 농촌,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또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가 큰 화훼농가와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더 먹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해 후원회원수 2만2천675명, 후원모금액 18억5천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2019년 사업결산 자료에 따르면 후원회원수는 2018년 2만2천95명에서 2019년 2만2천675명으로 3% 증가했다. 후원모금액은 2018년 16억5천800만원에서 2019년 18억5천만원으로 12% 증가했다. 2019년도 모금액 집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농협중앙회(농협은행·상호금융)에서 지정목적기금으로 보내온 방역기금 10억원과 돼지고기 소비촉진기금 15억원은 제외한 것이다. ASF관련 후원까지 포함하면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난해 모은 후원금은 총 43억5천만원에 달한다. 나눔축산운동에 참여하는 축산농가도 지난해 증가세를 보였다. ‘2020축산농가 회원 증대운동’을 지난해 시작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2~2017년 26농가, 2018년 66농가에 불과했던 축산농가 후원회원이 2019년 137농가 늘어 203농가를 기록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또 지난해에는 외부기관 연대와 축산농가 현물기부(한우 한 마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을 통해 나눔축산운동의 참여 확산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4일 영업실적 분석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상대책상황실 운영과 상황보고 등 비상상황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본사와 12개 지사무소를 대상으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대면회의 방식에서 코로나19에 따라 화상회의로 변경한 것이다.화상회의에서 본사 본부장들과 12개 지사무소장들은 판매실적 분석과 당면현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안병우 사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간 배합사료 판매목표 365만톤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느낀다. 품질·생산관리 노력에 더욱 더 철저를 기하고,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직원들의 자세 및 교육 강화를 통한 컨설팅 능력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안 사장은 “농협사료는 물론 관련 농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비상태세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농협사료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차질 없는 사료공급에 역점을 두고, 농가와 비대면 상황에서 유·무선 통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면서 사료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590만매를 판매한데 이어 지난 6일(금)부터는 불편해소와 반복구매 방지를 위해 오전 9시30분부터 우체국과 동시에 번호표를 배부하기 시작했다.농협은 지난달 27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공적마스크 판매에 들어가 전국 2천219개 하나로마트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하루 평균 74만매 수준으로 물량을 공급해왔다. 공적마스크는 1인당 5매 이내에서 제조업체 출고가격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평균 1천100원대로 필터원단과 KF등급 등에 따라 달라진다.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와 농협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