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가 간척지를 활용해 곡물 사료재배단지 등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생산에 주력한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보고사진했다.농어촌공사는 오는 15년까지 12만7천ha에 곡물, 사료재배단지 등 지역별 특화작물단지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타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의 밭작물 재배가 대폭 확대키로 했다.특히 사료작물 확대를 위해 매립준공 완료된 간척농지는 공사 인수후 농지은행 사업으로 임대 시행중이며 수도작 계약 만료농지 2천9백ha에 대한 올해 임차자 신규 선정 시 사료작물 신청자에 임대료 면제 및 임대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서규용 장관은 “FTA 등 농어업 개방화에 대응해 농어업 경쟁력 강
수도권의 축산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마장동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출자해 만든 정육점형 식당인 ‘고기 익는 마을’이 최근 들어 입소문을 타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기 익는 마을’은 시중가격 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판매해 연일 소비자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특수부위 100g당 7천800원…시중가比 30%이상↓정육형 식당…고기 구매후 상차림비용 내고 이용도축 후 바로 들여오는 부산물도 젊은이들에 인기‘고기 익는 마을’은 마장동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마을기업(마을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이용해 스스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에 선정돼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만든 식당이다.행정안전부, 서울시, 성동구에서 5천만원, 마장동축산물시장조합에서 2천만원 등 총 7천만원이
식품산업 육성·국가곡물조달사업 강화aT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명칭을 변경했다.aT(사장 김재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강당에서 공사명칭 변경에 따른 새로운 CI 및 비전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aT는 1월26일 국가곡물조달사업 등 수급안정 사업 강화를 담은 개정 농수산물유통공사법이 시행으로 식품산업 육성, 국제곡물조달 등 성장동력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공사 명칭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변경했다.aT는 비전선포식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 산업육성 전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농어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aT는 중장기계획으로 ▲성장동력 확대(New Markets UP) ▲사업전문성 강화(Business Expertise UP) ▲글로벌 역량강화(
농식품부, 2015년까지안전·위생 인프라 구축입주기업 평가 인센티브HACCP, ISO22000 등 식품안전 인프라를 갖춘 ‘식품 전용 임대형공장’이 전북 익산에 들어선다.농림수산식품부는 2015년까지 전북 익산에 조성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 전용 임대형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식품 전용 임대형공장은 ’12년 설계, ’13~’14년 건립공사를 하고, ’15년부터 운영된다.이 공장은 용수공급, 폐수시설 등 식품산업 특성을 반영해 중소 식품기업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HACCP, ISO22000, GMP 등 식품안전 시설을 확보해 입주 업체들이 이들 인증을 쉽게 받도록 구축된다.농식품부는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창의적인 기업과 IT·BT 등 첨단기술 융·복합형 식품기업을 우선 입주시키기로 했다.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들어서는 기능성
지난해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증가했지만 돼지등급판정두수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26일 지난해 등급판정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에는 소도체 85만62두, 돼지도체 1천81만8천691두, 닭고기 5천254만8천590수, 계란은 5억8천811만9천165개를 등급 판정했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도체(제주축산물공판장)는 207두, 오리고기(코리아더커드)는 12만183수를 등급 판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FMD 영향으로 돼지 등급판정두수가 줄었다고 밝히고 올해는 소 사육두수 조절을 위한 출하 증가, 돼지는 입식모돈 분만자돈 출하와 번식 모돈두수 회복에 따라 출하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소 도체, 85만62두…전년比 13% 증가한우 평균 도체중 382.9kg…7.1kg 늘어돼지 도체, 1천81만8천여두…26% 감소1등급
떨어진 한우 가격 감안 저가형 선물세트로 승부수설 대목잡기 준비 한창…명절 짧아 매출부진 우려도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대목 준비에 한창이다.업계에 따르면 축산물 선물세트의 경우 대량 주문에 대비해 수작업이 많은 만큼 이미 작업이 마친 상태이며 실속선물세트를 확대하고 매출 성과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육가공 박전준 대표는 “한우가격이 떨어진 만큼 가격을 낮춘 실속형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축산물 온라인샵을 운영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고 직접 주문해 주문량이 차츰 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명절이 짧아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선물세트의 평균가격에서 15%이상 가격대를 낮춘 선물세트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이병욱 대리는 “지난해 F
농어촌공사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에 5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농어촌공사는 CEO가 앞장서 현장밀착경영을 실천해 고객불편사항 개선 등 소통 강화에 노력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또한, 농업인과 농민단체로 구성된 고객만족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고객만족교육기관과의 협약으로 현장직원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노후주택 고쳐주기와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했다.
국내산 축산물을 취급하는 브랜드들이 우수 외식프랜차이즈에 모두 선정돼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대내외에 과시했다.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구랍 27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1 우수 외식프랜차이즈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BBQ’가 최우수상에 뽑혔고, 우수상으로는 ‘놀부보쌈’, ‘새마을식당’, ‘원할머니보쌈’, ‘강정이 기가막혀’ 등 4개 브랜드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5개의 브랜드는 모두 국내산 축산물을 사용하고 있다.이중 수급상황상 수입 부분육을 사용하는 일부 업체도 있으나, 대부분은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우수 외식프랜차이즈 선정은 우수 식재료를 사용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재한 자본금
3년간 23개 업체 폐업…분담금 66% 거출 30억7천만원 조성지난해 도축장 구조조정 분담금으로 도축장 구조조정 사업을 실시한 결과 5개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에 따르면 2011년 도축장 구조조정 분담금 납부실적과 구조조정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초 계획은 7개소였으나 5개소만이 구조조정 자금지원을 통해 폐업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분석결과 원창기업 7억원, 다원미트 13억5천만원, 창기산업 10억5천만원, 동일산업사 10억5천만원, 동궁산업 12억원 등 5개 도축장이 자금 지원을 통해 문을 닫았다. 도축업 허가 업체는 ’08년 12월 말 106개소에서 ’11년 12월 말 현재 83개소로 집계됐다. 3년간 23개 업체가 폐업한 셈이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가입대상 업체는 76개소로 현재 가입된 곳은 66개소이며 미가입업체는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구랍 2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동궁산업(대표 최중기)에 구조조정자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 위치한 동궁산업(대표 최중기)의 경우 경매에 의해 낙찰 받아 영업실적이 없기 때문에 낙찰가를 기준으로 적정이윤을 산정했다.동궁산업의 경매 낙찰가는 20억8천8660만원를 기준으로 투자보수율과 적정이윤을 감안해 등급별 지원기준 7등급에 해당돼 8억원이 책정됐으며 지난해 지원금액의 150%인 12억원으로 산정됐다.
aT(사장 김재수)와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구랍 28일 서울 염곡동 한국소비자원 사옥에서 소비자 권익증진과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농식품 유통시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aT와 한국소비자원은 농수산식품 관련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정책 연구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협력 추진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생활을 위한 농수산물 정보제공 및 소비자 교육을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김재수 사장은 “한국소비자원과의 협약을 통해 aT가 맡고 있는 유통구조 혁신사업의 소비자 의견 수렴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농산물의 소비지 직거래와 사이버거래를 확대해 소비자의 식탁에 신선한 농산물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등급간 차이 미미…상대평가 아닌 절대평가로 이뤄져야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위생평가에서 ‘상’등급으로 평가된 도축장만을 이용해야 하도록 한 조항을 개선해야 한다는 도축업계의 목소리가 높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지난 20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도축장 대표들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신청할 때 도축장 HACCP 운용평가에서 ‘상’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된 조항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도축업계가 소비자연맹의 HACCP 운용수준 평가를 거부함에 따라 내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직접 평가할 예정이며, 평가방법도 등급을 나누는 식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소시모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신청조건에는 여전히 ‘상’등급 도축장에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