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계획 3개소서 확대…추가예산 지원 협의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는 올해 구조조정 목표를 5개 업체로 설정하는 등 강도 높은 도축장 구조조정을 해 나갈 방침이다.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소재 협신식품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정부계획 3개소보다 많은 5개소를 구조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조조정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도축두수가 감소하고 위생과 환경기준 강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인상 등으로 국내 도축산업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올해 구조조정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12개 업체를 선정해 지금까지 구조조정사업 참여율이 낮은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도축장을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특히 2015년 구조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3월 3일부터 14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 철을 대비해 학교급식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이력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지도를 실시하게 되며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지하수를 사용해 김치 등 비가열식품을 제조하는 업체 등이다. 특히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난해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4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위생지도도 병행 실시했다.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은 급식 재개 전 조리시설 및 기구 용기는 반드시 살균소독제 등을 이용해 철저한 세척과 소독후 사용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방배동 소재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식품연구소에서 식품 및 축산물위생검사기관 검사원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한 검사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축산물가공기준 및 성분교육, 보존료 분석법, 보존료 분석실습, 축산물위생검사 제도와 안전, 종합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식품안전지원단(02-3470-8199)으로 연락하면 된다.
aT(사장 김재수)가 국내 외식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 10월 개최했던 ‘필리핀 방문 상담회’ 참여 외식기업들의 성공적인 필리핀 시장 진출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그 중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 ‘야들리애 치킨’은 지난달 29일 aT센터에서 수스타미나 그룹의 계열사 Verdeville과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사진하고 성공적인 필리핀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야들리애 치킨은 올해 5월 필리핀에 첫 번째 가맹점을 오픈하고, 3년 내 20여 개의 매장을 열어 1억 명의 필리핀 잠재 고객들에게 국내 외식문화를 전파하는 교두보로서 활약할 예정이다.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야들리애 치킨과 같이 국내 외식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 한국의 외식상품을 세일즈하고, 더불어 국산 식재료를 수출하는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이달의 지식파트너’사진에 선정됐다.축평원은 네이버와 2011년 10월 공식 지식파트너 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총 1천230여 건의 축산관련 답변으로 국민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 이달의 지식파트너에 선정됐다. 네이버 지식파트너는 네이버에 올라오는 다양한 질문에 대하여 보다 전문적인 답변이 등록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공신력 있는 기관과 협약을 통하여 답변하는 서비스이다. 주요 질문으로는 고기부위별 용도, 유통기한 등의 식생활과 밀접한 고기 관련 일반상식 뿐만 아니라 축산상식, 축산분야 진로상담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답변 중 네티즌으로 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계란 삶는 방법’은 매 분 단위로 계란의 삶은 상태를 사진으로 보여줘 12만8천건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 비중 대비 축산학 위상 아쉬움소비자 니즈 맞춘 가공·유통 연구 집중“기초학문에 매진하면서도 식육산업을 지킬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지난 5월 임용돼 첫 학기를 보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 농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식육학, 식품학)는 최근 축산학이 위축되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교수는 “식육산업은 생산부터 유기적으로 연계돼 가공, 유통 등 방대한 학문이다. 뿐만 아니라 생산량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축산업 위상은 더 높아지고 있는데 학문분야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 산업체와 연결할 수 있는 살아있는 연구가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산업투입 인력이 많아야 육가공과 유통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축산물의 대한 정보는 소비자들에게 빠르
aT(사장 김재수)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최연혜)은 지난 6일, 코레일 본사 서울사옥에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관광 상품과 연계한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농축수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해 8월, 코레일과 함께 서울역 광장에서 ‘철길따라 흐르는 도농상생 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전통식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바 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는 ‘관광열차 연계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통식품과 철도관광을 융합한 6차 산업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호주의 지난해 쇠고기 수출 물량은 110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 수출 물량 대비 13만6천톤(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축산공사에 따르면 2013년은 가뭄의 영향으로 도축률이 매우 높았던 해로 쇠고기 생산량 및 소 도축률과 관련된 기록들을 수차례 갈아치웠다. 또한 거의 모든 초과 생산량은 해외시장으로 수출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가 측면에서는 소 거래 가격이 전년도 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가공업자들이 거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 가축 공급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재입식자들의 경쟁 역시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으로 수출된 호주산 쇠고기는 총 14만4천364톤(선적기준)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12월 한 달 간 1만6천215톤(선적기준)이 수출되면서 2007년 이후 월
유황돈육 생햄 제조기술 개발…표준·사업화 착수육질·맛 호평…부위별 수급불균형 해소 기대시간이 빚어낸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풍미를 지닌 생햄이 한국형 하몽으로 재탄생했다. 건국대학교 이치호 교수 연구팀은 대학자회사인 꼬레몽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유럽식 발효햄을 한국형 하몽(이하 CoreMon, 꼬레몽)으로 생산해 생산 표준화 및 사업화 작업에 착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치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3년간 ‘한국형 유황돈육 생햄 제조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고품질의 유황돈육 생산과 비선호 돈육 부위 활용 생햄 제조 등 고급 돈육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하몽이 유명한 스페인의 경우 돼지의 방목 사육이 가능하고 도토리 사료를 먹여 사양관리함으로써 최고급 원료육을 확보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지난달 육류 성수기인 설명절을 앞두고 전국 지원의 등급판정 및 이력제 업무현황을 점검사진했다. 축평원 허영 원장을 비롯 최승덕 기획경영본부장, 유무상 평가사업본부장 등 서울, 경기지원을 비롯해 전국 지원 사무실을 들려 등급판정 물량이 크게 증가한 만큼 일일물량을 수시로 점검해 인력충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검토했다. 허영 원장은 “육류성수기에 따라 등급판정 물량이 넘쳐 품질평가사들이 주말도 근무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도입해 본부차원에서도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그렇지만 등급판정, 쇠고기 이력제 등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협신식품(회장 김익환)이 자체 정육식당 ‘고미정’사진을 열고 일반식당보다 최대 70% 이상 저렴하게 국내 축산농가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판매한다. 협신식품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 298에 위치해 있는 도축장 1층에 정육식당과 판매장을 오픈했다. 도축장직영 정육식당은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국내산 한우와 돈육을 도축해 바로 판매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싸게 판매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총 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고기전문점이다. 협신식품에서 문을 연 이 식당은 신선한 국내산 축산물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인근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도축장이 함께 위치한 곳이라 등급과 가격 등 맞춤형 부위를 먹을 수 있으며 70%이상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익환 대표
생산자-기업 공동이익 추구영양가치 객관적 자료 구축“생산, 유통, 소비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될 것입니다.”전우민 한국축산식품학회장(삼육대 동물자원전공 교수)은 지난 13일 기자와 만나 “생산자, 기업이 공동이익을 갖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달 초 학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축산산업과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축산식품분야는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축산식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학회장은 특히 “우리나라 축산식품의 섭취량은 유럽, 미국 등 나라의 3분의1도 안되는 수준이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축산식품과 산업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극단적인 자료를 인용해 축산식품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