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규격 등급 통합 간소화돼지고기 등급판정 기준이 현장의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대폭 개선된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양평소재 아바타펜션에서 ‘돼지고기 등급판정제도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돼지고기 등급판정 세부기준을 다듬었다. 이 기준은 이달 중 패널테스트, 공청회를 거쳐, 정부에 건의된다. 이후 시행규칙, 전산화 작업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르면 내년 7월쯤 반영될 계획이다.개정안에서는 현행 17개의 등급을 7개 등급으로 단순화했다. 육질의 경우, 3등급을 제외해 1+, 1, 2, 등외등급 등만 남겼다. 규격 역시 D등급을 빼서 A, B, C 등 3단계로 구분했다. 소매단계는 1+, 1, 2, 등외 등 4개로 표시된다.규격과 육질이 각각 1, 2차로 나누어 실시되던 등급판정 체계는 규격의 경우 도체중·등지방 두께로, 육질은 근내지방도·육색·지방색·조직감 등으로 통합해 간소화했다. 즉 1+등급은 A범위(84~95kg, 17~26㎜)에서만 등급판정된다. 1등급은 A·B범위, 2등급은 A, B, C에서 나오도록 제한했다. 육질 1+등급의 표준모델의 경우 삼겹살 근간지방 측정범위는 5~15㎜에서 5~12㎜로 축소됐고, 근내지방도
수수료 크게 저렴…연말까지 면제농림수산식품부와 aT(사장 윤장배)는 지난달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한 농수산물 B2B거래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혁신적인 유통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체 B2B거래 규모가 지난해 기준 630조원에 달했으나 농수산물 분야는 거래실적이 거의 없었다. 이번 사이버거래소의 B2B개장으로 2012년까지 거래규모가 약 3천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현재 사이버거래소에 B2B 관련 350여개 판·구매업체가 등록돼 있다. B2B 거래 참여를 원하는 판·구매 업체는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www.eat.co.kr)를 통해 등록하면, 심사 후 참여할 수 있다. 거래품목은 원예, 양곡, 버섯, 가공품목 등 28개이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구매사 요청시 상시 추가 가능하다.취급 수수료는 평균 1.05%로 일반 도매시장의 평균 위탁수수료(4.8%)보다 크게 저렴하며 시범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제3자 물류업체인 대한통운과 계약을 체결, 저렴한 가격으로 물류를 지원하며 공급업체와 구매업체간 전 과정을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달 28일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도, 한우협회, 유통감시단과 공동으로 과천 경마공원의 바로마켓에서 소비자와 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제 가두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축산물 경진대회 시상식 및 판매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쇠고기 구입 시 휴대폰을 이용해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홍보했다.이재용 등판소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쇠고기 이력제가 본격 시행되고 있다. 소비자가 구매 현장에서 휴대전화만으로도 생산농가, 소의 품종(한우·육우·젖소), 등급, 위생검사결과 등을 손쉽게 확인함으로써 쇠고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미원이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육가공공장을 준공하면서 ‘제2 도약’을 천명했다. 청미원식품(대표 윤동노)은 지난달 24일 임충빈 양주시장,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양주·동두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축산물유통 혁신을 위해 지난 1년여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한 경기 양주 고암동 소재 육가공공장은 대지면적 9천432㎡, 건축연면적 5천324㎡로 1일 작업량은 1만5천㎏을 생산할 수 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육가공공장은 냉동냉장시설, 분쇄육·성형·조리까지 완전자동화시설 햄소시지라인, 폐수정화처리시설 등을 갖췄다. 생산품은 식자재주문생산 및 햄, 소시지, 떡갈비, 수제돈까스, 햄버거스테이크, 갈비 등이다. 이번 양주고암공장 준공으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고품질 축산물 제품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윤동노 대표이사는 “제2의 창업정신을 갖고 앞으로 지역과 국가를 살리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먹을거리인 1차산물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신뢰
aT-농식품부, 도쿄서 국산 돈육 홍보행사국산 돼지고기의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 현지에서 홍보행사가 열렸다.aT( 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산 돈육 홍보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홍보행사에서는 양국의 바이어 및 수출업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산 청정돈육,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야끼부타(라면 등의 고명으로 사용되는 익힌 돼지고기) 등 한국산 청정돈육의 맛과 안전성을 설명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aT 윤장배 사장은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한국산 청정돈육에 대한 구매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한-EU FTA 체결 이후 근심이 깊어진 우리 양돈농가들이 수출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일본 내 타국산 돼지고기 유통실태 및 소비동향 조사를 위한 ‘돈육시찰단’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돈육협회(INAPORC)와 프랑스 농수축산 사무국(France AgriMer)은 오는 11월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프랑스돈육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올해로 제 7회를 맞는 프랑스돈육세미나에서는 프랑스 양돈 산업 및 식품 위생 관리와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이 소개될 예정이다.특히 한국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프랑스 햄등 돈육가공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기업 대상 새만금 특구 설명회 개최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새만금 산업지구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서울리츠칼튼호텔에서 ‘새만금 산업지구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주조건과 분양계획, 조세감면 등 투자혜택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선도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실수요기업 및 부동산 개발업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본격적인 분양은 개발계획, 토지이용계획 승인이 나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새만금산업지구는 새만금 간척지내 북쪽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의도 면적(8.48㎢)의 2.2배인 규모인 18.7㎢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총 사업비 1조9천여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협서울 축산물공판장과 경기 안성소재 도드람 LPC에서 축산물등급판정사 직무교육을 위한 사전교육으로 ‘2009년 하반기 전문강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전문강사 직무교육’은 전국 어디서나 통일된 등급판정기준 적용으로 정확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돼지 등급판정 부문의 전문강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급판정 실습 및 평가, 판정업무의 통계적 품질관리(SQC)를 위한 초빙강사의 통계적용기법 교육, 소·돼지도체 등급판정 세부기준 개정(안) 및 등급판정 현안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주제를 가지고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이재용 소장은 교육 마지막 날 종합평가를 통해 “축산물등급판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역본부에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해 달라”며 “축산농가·도축장·육가공장, 유통업자·소비자 등 등급판정업무와 관련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이동통신사(SK, KT)와 공동으로 쇠고기 이력정보 확인 이벤트 ‘소를 찾는 번호 6626’을 실시한다.이번 이벤트행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20일까지 실시하며 식육판매업소에서 국내산 쇠고기에 표시된 개체식별번호를 휴대전화 또는 인터넷에서 확인하는 고객 중 당첨자에게 황금소(금 5돈), 한우세트, 농산물상품권 등 총 7천여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이벤트 응모방법은 휴대전화에서 6626번을 누르고 인터넷에 접속한 후 개체식별번호 12자리를 입력하거나, 홈페이지(http://mtrace.go.kr)를 통해 간단한 퀴즈풀이 참여로 응모가 가능하다.축산물등급판정소 황도연 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쇠고기 이력제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한국냉장의 도축장 구조조정 분담금 납부의무 발생 시기를 놓고 논쟁이 오간 끝에 소급 납부키로 결정됐다.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16일 군포소재 축산물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주체가 변경되고 인수한 신설법인으로서 늦게 협의회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분담금을 1월부터 소급해 납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협의회는 5월 신설법인인 (주)한국냉장은 구법인인 (주)한냉으로부터 포괄적으로 권리의무를 승계한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분담금을 납부의무시기인 올해 1월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의결 주문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시부터 가입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수차례 공문으로 독촉하고 전화, 출장을 가서 개별 설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가입일을 기준으로 그 이후부터 납부한다면 이미 가입되지 않은 17개업체에 대해서도 이에 해당되기 때문에 기준을 잘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사회 참석자들은 “분담금도 자산처럼 인수해서 납부해야하고 이후에 벌어지는 수혜에 상관없이 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도축장을 신규로 허가를 낸 만큼 분담금에 대한 소급적용 의무를 지우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10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할 업체들을 모집한다.‘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KOTRA, 한국식품공업협회, Allworld, KEM이 주최하는 28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식품산업 전문전시회이다. 내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KINTEX 1~5홀에서 1,000개사 2,000부스 이상 규모로 열린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통합 명칭 하에 서울국제식품기술전은 식품기기관, 식품포장관, 식품안전관으로 진행된다. 서울국제식품전은 국내, 국제관으로 구분된다.서울국제식품기술전의 참여분야는 식품가공기기, 주방·요식기기, 주방가전, 가구용품, 제과제빵기계, 단체급식, 식품포장 및 가공기계, 식품위생기기, 검사·분석기기 안전운송 물류 등이다.서울국제식품전의 참여분야는 농·수·축산물/가공식품, 식품소재/첨가물, 제과/제빵, 주류/음료/커피/차,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프랜차이즈, 케이터링 등이다. KOTRA는 10월말까지 참가 신청하는 업체에 한해 10%의 조기할인 등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0월 15일 현재까지 180개사 900부스가 신청됐다. 참가 신청시 독립부스 가격 기준으로 조기할인(10월 31일
축산물등급판정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승덕)와 한우유통감시단은 쇠고기이력제의 유통단계 조기 정착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잠실역 일대에서 쇠고기이력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개체식별번호를 이용해 유통단계에서 쇠고기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했다.소비자들은 쇠고기이력시스템 홈페이지(www.mtrace.go.kr)나 휴대전화(6626+무선인터넷 버튼)를 통해 개체식별번호를 조회해 간편하게 쇠고기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최승덕 본부장은 “쇠고기이력제를 통해 수입육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둔갑판매를 사전에 방지해 투명한 유통문화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쇠고기이력제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