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25억 투입…원천기술 개발 농식품 수출 촉진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관리가 가능한 ‘지능형식품유통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27일 국내 식품과학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식품기반의 u-IT/BT기술을 융합한 선진국형 식품관리시스템구축 연구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식연은 ‘u-Food System’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술을 활용한 식품과 u-I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유통시스템으로 식품의 원료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 소비자에 이르기 까지 전 단계에 걸쳐 품질, 공정,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유통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u-Food System’기반 구축 연구 사업은 2010년부터 5년간 12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한식연을 필두로 전자통신연구원, 부산대 차세대물류사업단 등을 비롯한 10개의 국내 대표적인 u-IT/BT 산학연 기관의 참여를 통해 연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u-Food System’은 한국의 첨단 u-IT 기술에 우리 식품기술을 융합함으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일제단속기간 중인 지난달 27일 하영제 농식품부 제2차관이 재래시장을 방문해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소재 망원시장에서 하 차관은 박병홍 소비안전정책과장장, 김남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위원장과 전국주부교실회원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하 차관은 망원시장 김대용 상인회장으로부터 망원시장 현황을 설명 듣고 농축산물 판매현장 및 주변 음식점을 일일이 방문했다. 이날 하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판매장을 찾아 원산지표시 유무를 점검하고 원산지표시요령ㆍ쇠고기이력제 홍보 전단지 배부와 표시사항을 지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정육점을 찾아 핸드폰에 직접 개체번호를 입력해 쇠고기이력을 확인하는 등 쇠고기이력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하 차관은 “재래시장이지만 상인들이 직접 원산지표시를 큼지막하게 표시했고 직접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원산지표시제가 일정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농축산물이 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이력제를 통해 안심정책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에 이원희 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본부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이원희 부사장은 건대 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78년 공사에 입사 후 천안지사장, 대단위사업처장, 시설관리처장을 거쳐 충남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상임이사로 재직해왔다. 지난 2008년 이후에는 충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등급판정사는 ‘품질평가사’로…도단위 지역본부 ‘지원’ 개칭축산물등급판정소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돼 새롭게 출발한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25일부터 축산법 개정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변경되고, 사업 범위도 축산물등급판정에 관한 조사·연구사업이 추가되며, 축산물등급판정사에 대한 호칭도 축산물품질평가사로 변경된다. 이와 더불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도단위 ‘지역본부’의 명칭도 ‘지원’으로 개칭되며, 본원의 ‘등급사업본부’를 ‘평가사업본부’로 변경키로 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1989년 설립 초기에는 소·돼지의 등급판정 업무만 수행하여 왔으나 그동안 축산물의 품질 향상 및 공정거래 가격지표 제공에 기여를 해 왔으며, 등급판정 결과를 기초로 한 고급육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쇠고기이력제사업, 우수축산물브랜드 육성사업 뿐만 아니라 등급판정 결과의 신속한 정보제공을 해왔다. 이번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기관명칭이 변경함에 따라 업무에 축산물 등급판정에 관한 조사ㆍ연구사업을 추가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자의 선호도와 시장경제에 맞게 소·돼지 등급판정 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돈육 실속상품 인기…수제햄 판매 비중 증가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설 축산물 선물세트 상품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해 쇠고기정육선물세트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이상 가격이 크게 올라 선물세트도 20%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우정육세트의 경우 30만원대이상의 고가의 세트 예약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0만원대의 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선물세트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백화점들은 지난해에 비해 15% 이상 물량을 더 확보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경우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10만원~20만원대 중저가의 제품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이마트의 정육바이어는 “선물세트의 가격양극화 현상과 함께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며 “선물세트에서 정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매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돼지정육세트의 경우 갈비세트와 제수용품세트 등 실속상품이 눈에 띄는 가운데 수제햄이 판매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육가공품캔햄의 판매출이 5%이상 신장한 가운데 원료육 가격대가 구제역발생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이 없어 지난해 상반
소 전년比 6.0%·돼지 1.0%↑…계란 20.8% 급증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축산물의 생산량 증가로 지난해 소, 돼지 등 등급판정두수가 모두 대폭 증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9일 발표 자료를 통해 2009년도 축산물등급판정 및 12월 등급판정현황을 살펴봤다. ■소=지난해 등급판정두수는 81만1천965두로 전년대비 6.0%가 증가했다. 전체누계 품종별 등급판정비율은 한우는 64만3천930두로 79.0%, 육우는 11만1천635두로 13.7%, 젖소는 5만8천289톤으로 7.2%를 차지했다. 12월 판정두수는 7만2천586두로 전월대비 25.2%가 증가했으며 전년의 7만6천391톤보다 5.0%가 감소했다. 이중 한우는 5만7천307두로 전월대비 25.3%증가, 전년 대비 2.9%가 감소했으며 전년누계대비 9.5%가 증가했다. 한우암소는 12월 45.6%로 전월대비 0.3%p 감소, 전년대비 1.4%p 증가했으며 한우수소의 거세율은 85.1%로 전월대비 1.5%p 증가, 전년 대비 15.1%p 증가했다.한우의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61.9%로 전월대비 0.4%p 증가, 전년 대비 5.7%p 증가, 전년누계 대비 2.7%p가 증가했다. 육우는 1
쇠고기 가격 상승이 주요인주요 설 성수품 가격은 작년보다 20%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aT(사장 윤장배)가 전국 8개 도시 주요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작년 설에 비해 대형유통업체를 기준으로 비용이 약 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주요 설 성수품 비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쇠고기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aT에 따르면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작년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원산지표시제와 이력추적제가 정착된 쇠고기 ▲최근 발생한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한 시금치·배추·무 ▲수온 상승 등으로 조업이 부진한 동태·조기·북어 등이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생산량이 증가한 쌀·사과·대추 ▲국제곡물가격 안정으로 원료가격이 하락한 두부·소면 등이다.또한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재래시장이 37%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설이 가까워지면서 대형유통업체들이 세일 등 판촉활동을 벌이면서 가격차는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설날 대비 부정불량축산물 특별 점검에 나선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축산물소비 성수기인 설날을 맞이해 축산물 가공ㆍ유통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월 27일부터 2월 12일까지 17일간 실시되며 전국에서 검역원 본ㆍ지원 단속반원 42명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1개 합동단속반으로 구성됐으며 선물용 또는 제수용 축산물을 취급하는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어촌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통과 업체 대상33개 컨소시엄 관계자 참석…6월 7개 업체 선정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6일 전북 김제 새만금전시관에서 새만금방수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통과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및 계약, 설계 등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현대, 삼성물산, 대우, GS, 대림 등 국내 대형건설업체로 구성된 33개 컨소시엄, 178개 업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4.7:1의 높은 경쟁률을 실감케 했다. 공사는 6월 설계심의와 가격개찰을 거쳐 이들 33개 업체 중 실시설계적격업체 7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6일에는 만경3·5공구와 동진4공구, 같은 달 26일엔 만경4공구와 동진 1·3·5공구에 대한 입찰접수를 실시키로 했다.한편 이번에 발주한 새만금방수제 공사는 농업용지 총 12개 구간 중 7개 공구로 사업비는 7천198억원에 이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공모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5일 원장 공모방식과 절차를 확정하고 모집공고를 냈다.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원장 공모기간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개별 면접심사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자격은 농·축산 또는 식품관련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비전제시 및 혁신능력을 갖추고 조직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제출서류는 경기도 군포시 당동 424-6 축산물품질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본원 2층 경영지원팀)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육류수출입협 보고회서 제기일본에 한국산 돈육가공품 수출가능성 검토결과, 국내 지육가격이 kg당 5천원을 넘지않아야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5일 등판소 대회의실에서 ‘수출가열돈육시장 개척 및 유통정보관리시스템 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강식 고문은 “일본의 경우 ’08년 기준 연간 19만6백 톤으로 7억 달러의 가열제품을 수입하고 있고 그중 미국이 3억1천만 달러, 중국이 2억4천만 달러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간 수입량이 가장 많은 돈까스류의 관세는 20%로 국내 지육가격이 5천원/kg까지도 타 수입국과 경쟁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관세 8.5% 야끼부다, 자슈의 수입가격은 1.19불/kg으로 목등심 원료사용시 지육가격 5천원/kg시도 수출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간 수입량이 3만6천810톤(162.6백만달러)인 소시지의 경우 지육가격 4천200원/kg이하시 경쟁할 수 있으며 연간 수입량 600톤(450만달러)인 햄, 베이컨은 고급품목으로 유럽, 미국과 품질 경쟁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품목별 세부제품
aT, 설 대비 테마별 시리즈로aT(사장 윤장배)가 설 한달을 앞두고 설 차례음식의 의미와 절차, 구매적기, 성수품 가격정보 등 다양한 테마정보를 시리즈로 제공키로 했다. aT는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달 동안 명절 성수품 가격을 수집·분석한 모니터링 자료를 발표하기로 했다. 설 한달 전을 시작으로 3주전, 2주전, 1주전, 4일전까지 총5회에 걸쳐 정보를 제공하고, 대보름도 3일전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aT의 테마정보 제공 세부일정은 ▲설 차례상 구성음식과 의미 ▲설 성수품 가격동향 및 전년 대비 가격비교 ▲설 성수품 가격동향 및 구매적기 ▲설 차례상 비용(구입경로별 가격비교) ▲2010년 설 성수품 가격추이 분석 및 날씬 조리법 ▲대보름 성수품 가격동향 및 음식구성 및 유래 등이다.aT 관계자는 “올해는 엽채류·축산물·과일류가 전년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지난해 상차림비용 22만2천원(대형유통업체 기준)을 초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5일 2차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올해와 지난해의 주요 성수품 가격을 비교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