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의 고객서비스에 대해 국민들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09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준정부기관 72개 기관중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07년, 2008년에 연속으로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3년 연속이다.이번 조사는 공기업 23개, 준정부기관 72개, 기타공공기관 41개 등 총 13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고객들이 직접 공공기관의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 것이다.공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고객 목소리를 듣는 VOC(고객의 소리) 활용으로 능동적 서비스 개선, CEO·임원의 적극적 CS(고객만족) 실천운동 전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같은 고객중심경영에는 경영진의 강력한 실천의지가 뒷받침되었다. 지난해 홍문표 사장은 전국 37개 현장을 방문해 고객간담회를 열면서 ‘현장 밀착경영’을 주도한 바 있다.공사 관계자는 “농어촌에 희망 주고, 국민에게 신뢰 받는 일등 공기업을 목표로 올해도 모든 직원이 고객만족 실천에 앞장서 나갈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고객만족도 평가는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되고, 기획재정부에서 운
육안평가 71.7% 맛 평가 43.5% 1등급 선호“돼지고기 육질등급기준 현실맞게 개정 필요”소비자들이 돼지고기 등급에 대한 변별력을 갖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돼지고기 육질 등급판정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육류수출입협회는 지난 2일 ‘돼지고기 소비자 패널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육류수출입협회는 지난달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46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패널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육안평가와 맛 평가 등에서 현행 등급과 선호도가 현저히 차이를 보여 돼지고기 등급기준을 보다 현실적으로 개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패널 테스트에 참여한 46명의 소비자들의 연령대는 주로 30~50대(89.1%)였다. 소비자들은 삼겹살에 대한 육안평가에서 대부분인 33명(71.7%)이 1등급을 가장 좋은 등급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에 대한 선호도는 6.6%(3명), 2등급은 21.7%(10명)로 나타나 1+등급이 선호도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목살에 대한 육안평가에서는 1+등급에 대한 선호도가 63.0%(29명)로 가장 높게 나타나 삼겹살의 경우가 비교됐다. 목살 1등급에 대한 선호도는 13.1%(6명), 2등급은 23.9%(11명)로
민승규 차관 “해외 한식당 인증제 등 지원책 마련” 농림수산식품부의 동북아 식품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 1차관은 지난달 29일 일본 동경을 방문해 교포 운영 한식당의 재도약을 위한 ‘희망컨설팅’을 개최했다.이날 민 차관은 “정부의 한식세계화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식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최근 일본 내 한식당의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기 위해 일본에서 운영중인 태국·이탈리아 식당,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불고기·갈비 음식점의 모습들을 비교 소개했다. 민 차관은 또 “사람·경영·상품의 혁신을 통한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정부는 교육을 통한 성공경영주 양성을 위해 100인 양성, 경영개선을 통한 비용 10% 절감 및 매출 2% 향상, 다시 찾는 고객 증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차관은 “해외 한식당 인증제 운영은 물론 고품질 식재료 활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준비중에 있다”며 “재일동포의 상당수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교포사회에 새로운 분위기와 활력이 불어넣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이재용)이 작업장 혁신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지난달 21일 군포소재 평가원을 방문해 작업장 혁신 활동 및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국군장병도 등급판정 받은 계란과 닭고기를 먹게 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이재용)은 2010년도 국방부 급식방침에 계란과 닭고기 등급제가 도입돼 2월 16일부터 군납용 계란과 닭고기에 대하여 등급판정을 실시키로 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1만개 학교급식에 축산물에 대한 검수시스템을 도입하여 성과를 거둔데 이어 군 급식용 계란과 닭고기에 대하여도 품질안전성 및 검수업무의 개선을 위해국방부와 육군본부에 계란·닭고기 등급제 도입을 협의하여 왔다.이에 국방부는 2010년도 군급식 방침에서 닭고기등급제는 금년부터 적용하고, 계란은 육군 주관하에 시범실시 후 2011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방침을 결정하였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군납 계란·닭고기의 원활한 등급판정을 위해 작업장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고품질의 계란·닭고기가 군 장병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닭고기는 16일부터 5~7개 도계장에서 연간 1천3백만수 등급판정을 실시하며, 계란은 육군과 시범사업의 시기 및 시행방법을 협의하여 실시할 예정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 송종호 차장은 “국방부의 축산물등급제 도입은 계란·닭고기 등급제의 활성화가 예상되며, 군납계약 생산 농가에는 등급판정결과가 제공
日 반송 1억7천여만원·수출예정 12억2천여만원“정부차원 수출허용 외교적 노력·정책지원”건의돼지고기 수출중단 피해가 14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올해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당초 의욕적으로 추진키로 했던 돼지고기의 수출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회원사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수출중단으로 인한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육류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우선 일본으로부터 반송된 돈육이 42톤, 1억7천3백만원어치였으며 일본 및 필리핀으로의 수출예정 생산품이 돈육 63톤, 부산물이 948톤으로 각각 2억 6천만원, 9억6천만원으로 모두 14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협회는 수출육가공업체의 피해를 최소하기위해 반송 및 수출예정 생산품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아울러 구제역 발생이전에 생산된 제품과 2차열처리가공품에 대해서 필리핀으로의 수출을 허용해 줄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측과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도 건의했다. 박병철 육류수출입협회장은 “수출육가공업체들은 부가가치 상승을 위해 부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필리핀, 대만 등과 교역하는 나라와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각 업체들
행정규제 이미지 탈피…유통서비스 전문기관 발돋움“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축산물 유통분야의 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으로서 등급판정에 관한 조사ㆍ연구사업까지 다양하게 실시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입체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이재용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1일 평가원 소회의실에서 축산법 개정으로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변경됨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실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재용 원장은 “완전 개방화시대를 맞이해 국내 축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국내 축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알권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관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업무가 다양해졌고 무엇보다 행정규제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생산자, 소비자 모두를 아우르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구제역발생으로 쇠고기이력제사업을 통해 역추적이 가능했다”며 이로써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 원장은 특히 최근 정부의 생산비 절감 방안의 일환으로 한우 출하일령을 27개월로 줄이는 방안과 관련, 등급판정과 이력제, 어미소 개량을 통한 우량 송아지 확보, 그리고 DNA분석을 통한 한우 순수 유전자 확보가 서로 연계되어 추진되어
수출물류비 통합 총액한도제 도입…사이버거래소 활성화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2010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수출과 유통을 통해 미래 농식품산업을 선도한다는 큰 목표 아래 농수산식품 수출 64억불을 달성하기 위해 aT와 지자체의 수출물류비를 통합 지원하는 총액한도제를 도입하고 수출운영활성화자금 지원 및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으로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저율관세할당물량(TRQ)관리를 통해 적가적량 도입과 방출을 통한 물가안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진수급관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이버거래소 활성화로 직거래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버 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거래규모 확대에 집중해 사업초기 거래활성화를 유도하고 거래수수료의 탄력적인 운영, 영업범위를 다각화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식품산업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해 식품산업동향, 시장동향, 각종통계 등 종합적인 정보제공을 6월중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현대화자금을 지원하고 외식기업 중앙집중식 공동조리시설 설치를 통해 규모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
10일 전후 최고가…재래시장 26.5% 저렴본격적인 성수품 구매가 시작되는 설 2주를 앞두고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성수품 구매적기’ 정보가 발표됐다.aT(사장 윤장배)가 최근 3년간 주요 성수품의 도·소매가 추이(설 직전 15일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쇠고기는 선물용수요가 피크를 이루는 설 10일을 전후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후 설에 임박해서는 하락하기 때문에 설에 최대한 임박한 시점이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쌀은 12일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사과·배·곶감·대추 등 과일류도 설 10~12일전에, 배추·무는 7일전, 대파·시금치는 가격과 신선도를 감안해 5일전이 구매적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동일한 품목을 구입하더라도 구입 시점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구매적기 정보를 활용하면 차례상을 보다 알뜰하게 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설을 2주 앞둔 현재 전국 8개 도시(5개 재래시장, 2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23개 설 성수품을 비교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 구입비용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6.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래시장 판매분의 품질이 높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7일까지 한ㆍ아세안 경제협력 기반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 농산물유통 관련 종사자 20여명을 초청해 고품질 농산물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GAP, 유기 및 신선편이식품, 저온유통기술’ 등에 대한 기술교육과 현장체험을 위한 농산물 유통시장 견학이 포함 되어있다. 아세안 회원국의 낙후된 농산물유통 기술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외교통상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그리고 아세안 사무국 등의 공동지원에 의해 시행되는 기술협력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한식원은 아세안 회원국 신선 농산물의 수확 후부터 유통단계에 이르는 현장 애로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해 해외현지에 관련기술 전문가 파견사업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고강도의 청렴대책을 내놓았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010년을 ‘부패zero·청렴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새롭게 ‘청렴옴부즈만(시민감사관)’ 도입과 ‘재발방지 교육프로그램’등을 골자로 한 청렴대책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청렴옴부즈만(시민감사관)’은 감사업무에 일반시민 및 외부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제도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토착비리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비위행위자에 대하여는 ‘비연고지 전보제’ 및 ‘해당업무 제척제’를 도입하는 한편, 3개월 이상 강도 높은 ‘재발방지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강력한 청렴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공사 김경안 감사는 “아무리 사소한 부패비리에 대해서도 미온적 처벌을 지양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므로써 어느 곳에도 부패·비리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공기업 부패·비리 척결에 모범답안을 제시하겠다”는 강력한 청렴의지를 밝혔다.
농경연, 음식점 소비실태 조사원산지표시제 확대 시행에 따라 수입 축산물 비중이 감소된 반면 국산 축산물 비중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음식점의 농산물 소비실태’에 따르면 국산 축산물 구매 비중은 쇠고기 47%, 돼지고기 82%, 닭고기 91%로, kg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기의 국산 이용 비중이 높았으며 돼지고기도 높았다. 반면 쇠고기의 경우 호주산 구매 비중이 국산보다 다소 높은 49%로 조사되어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호주산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점의 축산물 소비실태 설문조사 결과 축산물 중 1회 구매량은 돼지고기가 22kg으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가 20kg, 닭고기가 11kg 순이었다. 주간 구매 횟수는 평균 2.5회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았다.업소형태별 구입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한식업소 구매량이 각각 53kg, 60kg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고기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업소들이 한식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반면 닭고기는 치킨집ㆍ호프집이 속한 기타 업소에서의 주간 구매량이 38kg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의 주요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