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팔덕지 수변개발 MOU20.5ha 규모·총 446억원 투자숙박시설·지역문화체험 공원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순창군(군수 강인형)은 지난 5일 전북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사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일원 20.5ha 규모에 총 사업비 446억원을 투자하여, 인접한 강천산의 경관과 온천을 연계하여 대규모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이곳에는 5층 규모에 125실을 갖춘 콘도와 38동의 펜션 등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온천(7천540㎡), 눈/잔디 썰매장, 특산물판매장, 지역문화체험공원(1천 866㎡) 등 다양한 시설들도 들어선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공사는 대상부지 선매입 및 각종 인·허가 절차 간편화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고, 전북도와 순창군은 관광휴양단지조성으로 인해 지역민의 소득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쇠고기는 감소 속 냉장육 14.3% 늘어닭 가슴살 186.1% 증가…날개 감소2월 닭고기의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쇠고기와 돼지고의 수입량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닭고기(냉동)의 경우 4천882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대비 88.2%가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4천221톤으로 전년대비 107.5% 증가했으며, 가슴살은 186.1%가 증가했다. 반면 날개는 234톤으로 44.5%가 줄었다. 수입국별로는 브라질산이 2천295톤, 미국산이 2천350톤 수입됐다. 반면 지난 2월의 쇠고기 전체 수입량은 1만4천656톤으로 전년 동기 1만5천987톤보다 8.3% 감소했다. 그러나 이중 냉장육의 경우 전년 2천186톤 보다 14.3% 증가한 2천5백톤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쇠고기 수입실적은 미국산이 전년 동기 대비 10.4%가 줄어 5천431톤을 기록했다. 호주산은 6천14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6%가 줄었다. 반면 뉴질랜드산은 3천9톤으로 10.4%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양지가 1천780톤이 수입돼 전년대비 93.6% 증가했다. 등심은 1천853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7.1% 줄었다. 갈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등급판정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정확하게 집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고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품질평가원이 설립 된지도 20년이 넘은 만큼 조사연구 기능의 확충과 내실화를 통해 국내적으로 축산물품질 평가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위상의 정립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쇠고기 이력제를 정착시킴은 물론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새로운 업무를 설계할 때”라며 “새로운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원장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및 일본사이타마대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행정고시 사무관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재정기획관, 대통령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최근에는 기획조정 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축산물유통과장 및 축산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쇠고기 등급판정제도의 기반 구축, 부위별·등급별 판매제도 실시 등 축산물
aT(사장 윤장배)가 2010년도 ‘농식품 수출업체 지사화사업’ 지원업체를 모집한다. 농식품 수출업체 지사화사업은 영세 농식품 수출업체가 해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aT가 해외aT센터를 통해 해외지사 역할대행부터 해외지사 설립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12일까지 온라인(www.atbid.co.kr/index. jsp)으로 신청한 뒤 첨부서류를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1인당 40.66kg…전년比 5%↓축산물의 공급량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이 발표한 2008년 식품수급표에 따르면 ’08년 국민 1인당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공급량은 40.66kg이다. 전년도에는 40.87kg으로 0.21kg(5%)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냈다. ’08년 연간 곡류 공급량은 149.06kg으로 과거 가장 많이 공급되던 ’79년도의 192.4kg에 비해 43.3kg이나 감소한 수치다. 우리나라의 육류공급량은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과 같은 유럽의 국가나 미국, 캐나다 등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는 국민 1인당 연간 7.27kg(1일 1인당 9.9g)으로 전년도의 7.36kg보다 1.2%(0.09kg)가 감소했으며 돼지고기의 국민 1인당 연간 공급량은 18.49kg으로 전년도의 18.64kg 보다 0.8%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닭고기는 1인당 연간 7.01kg이 공급돼 전년도의 6.99kg보다 0.3%(0.02kg) 증가했다.우유류의 경우 ’08년 국민 1인당 연간 우유류 공급량은 52.77kg으로 전년도보다 4.4%(2.43kg)가 감소했다. 계란류의 경우 9.43kg(1
육가공업계가 ‘돼지 비절식 출하’를 올해 최대 현안으로 선정하고 해결하자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 회원사인 육가공업체들은 최근 잇달아 열린 이사회와 총회에서 돼지 비절식 출하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 육가공업체들은 양돈농가에서 돼지 출하체중을 늘리기 위해 관행적으로 비절식 출하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사료 낭비는 물론 가공·유통 비용 상승에 따른 육가공업계의 경영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절식출하 운동 필요성을 제기했다.육가공업체들은 특히 비절식 출하의 문제점으로 육질 저하를 우려하면서 PSE육 발생과 Drip-Loss 증가 현상을 그 예로 들었다.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비절식 출하로 인해 양돈농가들은 사료와 음용수를 필요 이상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110kg를 기준으로 볼 때 비절식으로 출하체중이 약 5~6kg이 증가하면 생산단계에서 사료 3~4kg, 음용수 2kg이 더 소요되고 도축장의 오물처리 비용도 따라서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절식 출하할 경우 생산비용을 연간 78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액수는 비절식으로 소요되는 두당 생산비용을 3천
장윤영 박사, ‘도축산업시설 구조조정 계획지침 연구’ 발표도축장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축산업 시설의 재정비 계획지침에 대한 학계 연구가 발표돼 도축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연세대학교에서 ‘도축산업시설의 구조조정에 따른 시설 재정비 계획지침에 관한 연구’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장윤영씨는 논문에서 구조조정에 따른 폐업 도축장의 재활용, 구조조정을 통해 남은 도축 관련시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보수 지침, 그리고 통폐합으로 인해 추후 신축 또는 증축될 도축산업시설의 경제적인 기준을 제시했다.장윤영 박사는 “국내 도축장들을 직접 방문하고 둘러보는 것은 물론 구조조정정책을 분석한 후 구조조정에 따른 문제점을 추출함과 동시에 건축적인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찾고자 했다”고 연구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장 박사는 논문에서 구조조정으로 발생하는 폐업 도축산업시설의 용지 및 건축물(시설) 재활용의 지침을 설정하고 시설의 위치 특성과 건축물의 노후상태를 분석한 후 용지 및 건축물 유형화 작업을 통해 지역재생을 위한 가장 적절한 재활용 방법을 모색했다.장 박사는 “도축산업시설은 현재 도축장 경영자의 경험에 의존함에 따라 재정 및 시간적 손실이 막
제주도가 흑돼지를 명품화 사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제주도는 지난달 25일 서울 JM메리어트호텔에서 ‘제주 흑돼지 명품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중용 제주도 축정과장은 ‘제주흑돼지 명품화 전략’ 발표를 통해 2017년까지 제주도내 백돼지 사육농가들의 흑돼지 사육 전환을 유도해 ‘제주흑돼지’ 사육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송 과장은 이어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차단에 유리한 이점이 있다. 제주흑돼지의 통합브랜드인 ‘제주흑다돈’을 적극 육성하고 전략적인 홍보활동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송 과장은 “흑돼지는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 둔갑판매 등 불법 유통이 성행하고 있다.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안테나 숍 등을 통해 차별화해나가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소개했다.제주도는 또한 흑돼지의 조직감 등 품질개선 요구에 따라 사양관리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품질 및 생산성 제고 기술체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제주도내 흑돼지 사육 비중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2%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17%로, 2017년에는 5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흑돼지 사육농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10 동경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10)’에서 우리나라 농식품 107개 수출업체가 참여해 수출확대를 위한 열띤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동경식품박람회는 동양 최대의 국제식품박람회이다. 박람회 주최측은 올해 약 60개국에서 2천400여업체가 참가하고 내방객은 약 7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은 1천980㎡(600평) 규모로, 규모면에서 아시아국가 중 1위, 전체적으로는 이탈리아에 이어 2위 수준이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농식품업체 관계자들은 세계 유수 식품회사들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치열한 각축장이 됐다고 소개했다.우리나라 기업들은 한국관에 수출업체관 뿐 아니라 대일 수출 유망품목인 김·막걸리 특별홍보관, 테마관, 전략홍보관 등을 별도로 운영해 박람회 참가 성과를 높였다. 테마관에는 ‘식품기업 공동 홍보관’도 운영해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개척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높였다.aT는 CJ, 대상FNF 등 식품기업협의회 회원사 CEO들과 CGC재팬, 이온리테일 등 일본 현지 대형유통업체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일본 유력 바이어 초청 리셉션을 열어 농식품
정총서 의결…이달 자회사 설립 9월 가동 추진한국육가공협회가 소시지 케이싱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자체적으로 소독장을 운영키로 했다. 육가공협회는 수입 천연 케이싱 소독장 추진배경에 대해 지난해 예기치 않은 수입금지로 천연케이싱 수급차질과 가격폭등이 우려되는데다 이와관련 반복적인 민원제기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내 육가공업계는 그동안 법적으로 가축 전염병 미 발생국가에서 생산된 천연케이싱에 한해 수입이 가능할 뿐 제3국 가공이나 중국산 천연케이싱 수입은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어왔다.육가공협회는 일본의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차원에서 중국 등에서 생산 또는 임가공된 천연장을 수입할 경우 일정 검사소에서 안전하게 소독해 소시지 케이싱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육가공협회는 케이싱 소독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일본처럼 효율적으로 원료를 조달해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국내 고급 소시지에 사용되는 돈장과 양장을 전량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수입해왔다.이에 따라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는 지난달 23일 서울 방배웨딩문화원에서 열린 2010년 정기총회에서 수입 천연 케이싱 소독장 자체 운영을 의결했다.
돼지고기등급제 등 제도개선 노력…회원증대 집중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달 25일 군포소재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열고 2009년 결산안과 2010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이날 올해 예산 4억1천2백만원을 의결하는 한편 협회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사를 늘려가고 회원사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과 수출확대를 사업목표로 하는 사업계획도 의결했다. 협회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돼지고기등급제도 개선 지속추진, 돼지고기 등급표시 지속적인 유예추진, 돼지 비절식 출하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수출국 검역관 초청 등 회원사경영여건 개선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지만 구제방안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를 위해 향후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법률개정에 협회가 직접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또한 협회가 국내산 돈육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병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악화로 육가공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육류 및 가공품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개척과 정보 사업을
aT(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5일 신상품개발, 시험수출 등 유통교육원 교육생들의 사업성과를 담은 실용화사례집인 ‘2009 농식품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참가업체 실용화사례’ 책자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화인코리아의 삼계탕에 이어 고려인삼닭죽 수출 등 수출실현 및 확대, 신상품개발 정보(기술)공유, 직거래성사 등 4개 분야별로 24개 업체들의 생생한 현장사례가 수록돼 있다이번 사례집은 농식품 분야에서 국내교육기관 최초로 발간된 것이다. aT 유통교육원은 ‘일하면서 배우고 돈되는 교육’을 모토로 식품산업CEO, 농식품수출리더, 농산물마케팅, 외식산업글로벌리더 등 4개 과정을 수료한 업체들의 교육성과가 어떻게 실제 사업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aT 유통교육원 권용주 원장은 “이번 사례집은 농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나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 업체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농식품 교육과 현업 적용의 연계성을 높이는 새로운 교육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