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구조조정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원도가 구조조정에 지지 부진하자 구조조정자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도축장 경영자들은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구조조정자금으로 쉽사리 폐업을 할 수 없다며 문을 닫을 수 있는 여건이 먼저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 14일 경기 여주 소재 식당에서 축산물위생처리협회 강원지회 모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의회에 가입한 도축장 경영자들이 구조조정자금을 꾸준히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는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와 집행부는 구조조정자금을 인상해 폐업을 서둘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부 참석자들은 “지난해 거출된 구조조정자금이 연 3.0%도 안되는 저리로 예치돼 있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못했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 해야 하며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회가 긴밀한 의견 조율로 보다 현실성있는 구조조정자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영보 강원지회장은 “지부 회원들의 불안이 가속화되고 있어 구조조정자금의 인상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초·중·고교 86% 9천579곳 이용급식담당 영양사 조사 결과 89% “만족”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4일 일선 학교의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이용 확대로 올해 들어 학교 단체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09년 전국의 학교로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이용이 확대돼 ’10년 4월 현재 전국 초·중·고교의 86.2%인 9천579개 학교가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특히 학교급식 담당 영양사에게 2009년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자체 조사한 결과 88.7%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급식용 축산물을 납품받을 경우 해당 축산물의 납품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품질 및 규격 등이 기재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사본을 청구해 왔으나 확인서를 위·변조 또는 한 장의 확인서를 복사해 중복 사용하거나 확인서에 기재된 축산물이 아닌 품질이 떨어지는 다른 축산물을 포함해 납품하는 문제점이 다수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평가원은 ’06년에 개발한 ‘축산물검수 안심서비스’ 시스템을 부산광역시 및 용인시 교육청과 시범운영했으며 ’08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8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고객과 함께 축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최고의 품질평가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 전 직원은 ‘축산물의 가치창조를 위한 뉴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뜨거운 열정과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약속한 비전을 반드시 이루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또한 평가원의 내부역량을 결집해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고객의 가치창조와 정부정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힘쓸 것을 결의했다. 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기념사에서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편익을 위해 성실히 노력한 결과,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명칭 변경 등의 성과를 얻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세계 조류와 어려워진 경제 환경 속에서 우리의 축산업이 국민경제와 함께 발전하고 우리 축산물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통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사회봉사단 ‘희망나누미’가 지난 13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농어촌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헌혈행사를 통해 모아진 혈액은 경기도 혈액원을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홍문표 사장은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도움을 주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정태기)은 올해부터 농업현장에서 시급히 필요하나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집중 지원하는 농업실용연구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대산농촌문화재단 농업실용연구지원 사업의 2010년 주제는 유기농업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유기농 종자 생산 보급 ▲유기농 토양 관리 ▲유기농산물 유통 활성화 ▲유기농자재 및 미생물제제 개발 ▲유기농업 전문서적 발간 및 외국전문서적 번역 미 기타유기농 발전을 위해 현장에 시급히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연구이다. 특히 연구자의 자격을 학위 등으로 제한하지 않고 일반연구자뿐만 아니라 유기농을 하고 있는 농업인과 교사,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을 비롯한 농업관력직 종사자(국가기관 전문연구원 제외)들에게까지 열어놓았다. 농업실용연구 지원사업은 1인 1과제만 지원가능하고 채택이 되면 1과제당 3백만원~1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윤리경영·정부정책 방향’ 교육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윤리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강조하고 전체 직원들에게 청렴하고 신바람나는 우수한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본부 전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의 필요성과 정부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최 원장은 앞으로의 평가원 운영방향에 대해 확고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최 원장은 이어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은 물론 2010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도 계획대로 잘 추진해 나가자. 신바람 나는 청렴하고 우수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모두 합심하자”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가 무궁화심기 운동을 전개한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나라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무궁화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지난 9일 의왕소재 본사) 일원에 2천여 그루의 무궁화 심기를 시작으로 향후 지방부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1만 2천여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홍문표 사장은 “그동안 벚꽃축제는 여러 곳에서 개최되고 있으나 정작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는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의 정신을 세우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무궁화 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지 78.2%·닭다리 209.7% 큰 폭 증가돈육 삼겹살 1.6%·앞다리 50.0% 감소올해 1/4분기 동안 쇠고기와 닭고기의 수입량은 증가한 반면 돼지고기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쇠고기는 3월까지 5만1천934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쇠고기 냉장육의 경우 큰 증가세를 보였다. 쇠고기 냉장육은 전년 7천465톤 보다 22.7%가 늘어난 9천167톤으로 집계됐다.쇠고기 국가별 수입량은 뉴질랜드산이 전년 동기 대비 9.9%가 늘어난 9천682톤을 기록했다. 호주산은 2만4천586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로 소폭 증가했다. 미국산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만7천409톤으로 뒤를 이었다. 멕시코산은 256톤이 수입돼 17.6% 감소했다. 수입쇠고기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양지가 6천138톤이 수입돼 78.2%가 증가했으며 앞다리는 6천202톤이 수입돼 20.7% 증가했다. 그러나 갈비의 경우 2만403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닭고기(냉동)의 경우 1/4분기 동안 1만8천716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 대비 175.9%의 실적을 보였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1만6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8일 양일간 과천 경마공원에 마련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baro market) 개장 1주년을 맞아 문화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속놀이체험, 시식체험, 동춘서커스 등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우수한 국내산 농수축산물을 시중가격에 비해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행사가 열렸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축수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전국적으로 경마공원 바로마켓을 모델로 하는 직거래 장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바로마켓의 개장 첫해인 2009년에는 하루 평균 5천명이 방문해 8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2월 개장이후 고정고객위주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경마공원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은 직거래 확산을 위해 지난해 4월 개장했으며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정기적으로 문을 열게 된다.
일본의 요리학교에 한식강좌가 정식으로 개설된다.aT(사장 윤장배)는 한식세계화를 위해 일본 최고의 요리학교인 ‘핫토리영양학교’에 올해 한식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aT는 4월부터 12월까지 이 학교의 조리사과, 영양사과 등 4개 학과 학생과 핫토리영양요리연구회 회원 등 1천300명을 대상으로 한 25개 과정을 통해 한식 조리법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지원한다. 일본에서 한식강좌를 강의하는 강사들에게 한식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aT 한식세계화팀 김동묵 팀장은 “한식을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는 현지조리사에게 한식조리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핫토리영양학교의 한식강좌 개설을 시작으로 미국의 CIA, 프랑스의 르꼬르동블루 등 세계 유명요리학교에 한식강좌 개설을 확대하고 한식스타쉐프 양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강사 10여명을 초청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숙명여대 음식문화연구원에 ‘재일본 한식강사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수출 육가공업체가 구제역 발생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구제역 발생으로 수출예정 생산품의 수출이 중단되거나 수출품이 반송돼 약 12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물량은 1천54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일 수출 반송 돈육 43톤, 수출예정 생산 돈육 63톤, 돈육부산물 948톤 등이다.이에 업계는 가공장은 평균 처리두수×(패쇄기간+영업정상화 45일)×평균가공수수료를 보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수출예정 생산품은 (수출예정물량×수출단가)+보관비, 수출반송물품은 (수송반송물량×수출단가)+물류비+보관비 등이다. 가공업체의 운영자금도 현재 책정된 금액보다 더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수출중단으로 인한 매출부진 및 회전율 감소로 자금운영 압박이 심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웰촌포털 개인정보보호마크 등 획득웰촌포털사이트(www.welchon.com) 이용자들은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불안함없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운영하는 웰촌포털이 지난해 12월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로부터 웹접근인증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로 선정돼 개인정보보호마크(ePRIVACY) 및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i-Safe)를 획득했다.이번 인증획득은 웰촌포털을 이용하는 21만명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농어촌 체험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웰촌포털을 통해 판매중인 100여개의 체험여행상품의 거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한편, 공사는 지난해 30개 체험마을과 연계한 100개의 체험여행상품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에도 40개 체험마을과 주변관광자원을 연계한 100개의 체험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웰촌포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