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본 현 회장((주)신한바이오켐) 6. 기후위기 대응 대책과 한국축산미국 환경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구성비 중 메탄의 비중은 전체 10%이며, 그중 자연발생 40%를 제외하면 인간 활동으로 발생하는 메탄 비중은 60%이다. 이 60% 중 축산분야에서 발생 비율은 장 발효 27%와 구비에서 발생 9%이며 온실가스 중 2.16% 수준이다. 이 자료는 가축사육 규모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이 큰 미국의 통계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그리고 현재 유엔이 추진 중인 탄소중립 운동은 이산화탄소 감축이 목적이지 그 이외 메탄, 이산화 질소 및 불화가스까지 포함되는 넷제로(기후중립) 운동이 아니다. 그러나 정부의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메탄을 추가하여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수준을 과다 평가하고 그 대책 또한 식육 대체식품 보급 확대로 가축사육 규모 축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재검토가 필요하다.미국 환경청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9년만 온실가스 구성은 이산화탄소 80%, 메탄 10%, 이산화 질소 7%, 불화가스 3% 수준이며, 유엔이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운동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 배출을 제로화
구 본 현 회장((주)신한바이오켐) 1. 지구온난화 산업혁명 후 지난 130여 년(1880~2012년)간 지구 연평균 기온은 0.85℃ 상승, 지구 평균 해수면은 19cm 높아졌다. 2014년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의 제5차 평가 종합보고서에 의하면 21세기 기후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현재와 같이 지구의 평균 기온상승률이 유지된다면 21세기 말 지구 평균기온은 3.7℃ 상승하고, 해수면은 63cm 상승하여 전 세계 주거 가능 면적의 5%가 침수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평균 지표 온도가 상승하면 다수의 지역에서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 또한 증가하고, 계절 간 강수량과 기온의 차이가 더욱 더 벌어질 것이라고 한다. 인간 활동은 기후 시스템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2. 온실효과 태양에서 방출된 빛에너지는 대기층을 통과할 때 대기에 반사되어 우주로 방출되거나 대기에 흡수되고 파장이 짧은 약 50%만 지표면에 도달하여 지표에 흡수된다. 이때 지표에 의해 흡수된 빛에너지는 열에너지나 파장이 긴 적외선으로 바뀌어 다시 대기 속으로 방출된다. 대기 중의 수증기와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불화가스 등 온실가스가 온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