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순 대표 “ESG경영에도 선도적 역할 다할 것”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15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환경 보호 ESG 활동으로 ‘쓰담쓰담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한다. 최근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활동으로 인식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쓰담쓰담 플로깅’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창립 55주년을 기념한 ESG 활동이다. 5월부터 6월까지 총 55개의 팀, 4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국립국어원이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한 점을 고려해 캠페인명을 ‘쓰담쓰담 플로깅’으로 명명했다. 해당 캠페인은 전국 사업장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비닐 봉투와 장갑 대신 종량제 봉투와 목장갑, 집게 등을 활용했으며 피켓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만들어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팀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모든 직원들이 팀을 이뤄 환경 보호 ESG 활동을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달 27일 경북 상주시모동면의 정약마을을 찾아 귀농귀촌 우수사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양호진 씨(전 농협안심축산분사장) 장녀 아영양=오는 7월 16일(토) 오전 11시 IT컨벤션웨딩(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1로 13) 2층 아모르홀에서 정경모씨의 장남 민호군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대한민국 대표 돼지고기의 브랜드로 꼽히는 팜스코의 하이포크가 미식의 기준을 바꾸고 건강함까지 더한 ‘돈까스’ 신규제품 2종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신제품 돈까스 2종(고기통살 돈까스, 고기촉촉 돈마호크 카츠)은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로 가정에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레디 밀(Ready-meal) 제품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본연의 맛을 손쉽게 느낄 수 있다. 하이포크 고기 통살 돈까스는 국내산 돼지고기 통살 등심을 사용하여 튀긴 후 한 번 더 구워 기름을 빼고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또한 돼지고기의 지방과 살코기의 황금비율로 아랫 등심이 가진 촉촉함이 강조되어 겉바속촉의 돈까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포크 고기 촉촉 돈마호크 카츠는 도끼 모양의 모습에서 따온 돈마호크를 바싹하게 튀겨져 키츠로 탄생시켰다. 뼈가 붙어 있는 등심 부위에 적절한 지방을 살려서 촉촉함을 두 배로 늘렸다. 특히 가정에서 즐겨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에 조리 방법에 맞춰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하이포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영양까지 생각했다”며 “가정에서 손쉽게 맛과 먹는 즐거움을 모두 챙긴 제품으로 앞으로도 꾸준
[축산신문 기자] 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는 과학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 발전했다면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우리의 일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한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과연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직업 수를 감소시킬까.과학 분야 연구논문에는 실험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내는 일이 흔한데 과거에는 어떻게 그래프를 그렸을지 궁금해서 필자의 지도교수님께 여쭈었더니 종이에 그래프를 그려서 넘겨주면 그래프로 만들어 주는 부서가 학교에 있었다고 한다. 이제 그 직업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갔다. 집마다 냉장고가 보편화되면서 사라진 얼음 장수, 다이얼식 전화기가 보편화되면서 전화의 송신자와 수신자를 연결해 주던 전화교환원, 앞문과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자율버스가 등장하면서 버스 안내양, 지하철에 카드식 지불방식이 도입되면서 지하철역마다 있던 매표원 등 과거에 있었던 직업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사람은 누구나 편하게 살고 싶어 하고 사회는 점차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과학기술
[축산신문 기자] 축사 건축 과정에서 건축사의 설계‧감리 하자로 인한 분쟁多 지자체별 가축사육제한 조례 상이하여 면밀한 검토 필요 축산 농가는 축사를 건축하는 과정에서 건축사에게 축사의 설계 및 감리를 의뢰한다. 축산 농가는 건축에 전문가는 아니기에 건축물의 설계, 감리 등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건축사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다. 그런데 건축사의 축사 설계상 하자, 불성실한 감리 등으로 인해 축산 농가가 예상치 못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건축사는 건축주와 건축물의 설계, 감리 등 계약을 체결한다. 설계자는 건축주에 대하여 설계계약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지며, 건축주는 완공된 건축물에 대하여 계약 체결시 요구한 내용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계약불이행책임을 물을 수 있다. 건축사는 이러한 사적 계약에 따른 책임과 의무 이외에 건축 관련 법에 따른 법적 책임을 가진다. 건축사는 건축물의 설계와 공사감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건축법에 따른 건축주의 허가‧승인‧신청 등의 업무를 대행할 수 있다. 또한 건축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건축사법, 건축법, 기타 건축 관계법령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그리고 건축물이 건축법과 건축법에 따른 명령이
[축산신문 기자] 2020년 동물약품 세계 시장은 3만6천700만달러(약 45조원)다. 최근 5년간 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우리나라 시장은 약 9천억원이다. 같은 기간 동안 평균 8.9% 성장했다. 규모에 있어서 내수시장은 세계동물약품 시장의 2%다.수출규모는 2000년 1천479억원에서 2021년에는 4천252억원으로 증가됐다. 내수시장 성장보다 더 빠르다.우리나라 동물약품 전체 매출액은 약 1조3천480억원이다. 여기에 종사하는 기업은 1천15개이며, 기업 평균 매출액은 약 14억원으로서 매우 영세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들 기업들이 생산하는 품목은 1만7천608품목에 달해 제품의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문제는 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제조사의 매출 규모 대비 R&D 투자비율을 2015년 4.7%에서 2020년까지 7.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키로 했다.그러나 R&D 투자 비율을 높일 지라도 이러한 규모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신약개발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국내 제조사와 경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매출규모와 R&D 투자비율(최고 8%)을 고려할 때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우리나라는 위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3일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을 방문, 해당 지역 가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김 두 현 축우R&D박사(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최근에 팜스코TV에서 초격차 생산성을 달성하여 우수농장으로 소개된 나주 영산강 농장의 사례에서도 두당 사육면적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농장의 지난해 출하성적은 30개월 출하로 도체중 544kg, 1++ 출현율 82.8%로 초격차 생산성을 달성한 농장으로 소개되었다. 영산강농장 정준범 대표 인터뷰를 보면 가로 5m, 세로 10m의 우방에 4두를 사육하면서 충분한 사육면적을 확보해주어, 소들이 충분히 쉴 수 있고, 사료도 더 잘 먹을 수 있게 관리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두당 사육면적으로 계산해보면 12.5㎡를 제공해주고 있고, 수익성을 보면 두당 1천363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우 거세우 두당 매출액이 1천만~1천10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영산강농장은 두당 매출액이 200만~300만원이 높은 것이다. 순이익으로만 따져보면 어림잡아 2~3배의 수익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1마리를 사육해서 2~3마리를 사육한 수익과 같다는 것이다. 이 농장의 사례를 통해서 농장의 사육 두수를 늘릴 것인가 아니면 두당 사육면적을 충분히 확보할 것인가에 대해서 수익성을 기준으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3천두 이상 전년 비 11 %↑…1천두 미만 5% 밑돌아 순익, 규모별 큰 차이…부업규모 전년보다 2배 이상↑ 지난해 비육돈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 양돈농가 수익은 더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표 참고>통계청의 2021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 생산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육돈 생산비(생체 100kg기준)는 29만8천원이었다. 전년보다 7.9%인 2만2천원이 증가했다.생산비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생체 100kg까지 키우는데 투입된 사료비는 지난해 16만8천이었다. 전년 보다 11.2% 증가했다.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6.4%로 전년 보다 1.7%p 상승했다.자돈·번식돈 생산비를 이용하여 산출하는 가축비는 6만399원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고용노동비의 경우 1만2천199원으로 전년 보다 5.8%, 분뇨처리비는 8천546원으로 4.0%가 각각 상승했다. 방역치료비도 8.8% 올라 9천748원이 투입됐다.주목할 것은 지난해 역시 전업규모 이상의 생산비가 낮았지만 전년과 비교할 때 그 상승폭은 더 큰 추세를 보였다는 점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총 사육규모 1천두 미만 양돈장의 생산비는 지난해 34만
한석호 교수(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시장 개방화에 대비하면서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돈농가의 체질 개선이 필요한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목표과제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돈의 개체별 기록관리와 농가 경영성적 전산관리 강화, 농가 생산정보와 이력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영농은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돼지 전체 사육 마릿수와 모돈 사육 마릿수는 지속해서 늘어 돼지이력제를 시행한 2014년 12월 기준으로 돼지 전체 사육 마릿수는 1천63만8천마리, 후보돈을 포함한 모돈 마릿수는 100만2천마리였으나, 2022년 3월 기준으로 각각 1천172만5천마리, 108만7천마리로 10.2%, 8.5%씩 증가했다. 반면 국내 모돈 한마리당 연간 생산마릿수(PSY)와 출하마릿수(MSY)는 2014년 각각 21.0마리, 17.7마리에서 2021년 각각 21.6마리, 18.2마리로 조사되어 생산성이 정체 상황이며, 선진국과 경영성적 차이도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MSY와 PSY가 선진국 대비 낮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다양
[축산신문 기자] 이형찬 변호사‧수의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되는 ‘사업계획 면적’의 판단기준축사 건축과정에서 건축사의 과실은 축산 농가의 과실로 귀착 최근 지자체에서 축사건축허가를 받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는 마을 주민들의 반대와 극렬한 민원이 주된 이유지만, 시간이 갈수록 축사건축 관련 법령의 기준 및 해석이 엄격해 지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축산기자재의 기계화‧자동화는 축산농가의 사육마리수를 증가시켰으며, 이는 축산업의 기업화‧전업화를 가속화했다. 축산농가는 규모화되며 더욱 큰 부지를 필요로 했는데, 이로 인해 최근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것이 축사 건축허가 과정에서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란 환경보전이 필요한 지역이나 난개발(亂開發)이 우려되어 계획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입지의 타당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하여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농림지역의 경우 ‘사업계획 면적’이 7천500㎡ 이상인 개발사업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다.여기서 ‘사업계획 면적’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대상을 판정하는 기준이 된다. 환경영향평가법이나 관련 법령에서 ‘사업계획 면적’을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