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황인성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 둔산동 킹덤뷔페에서 2018년도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대전축협은 이날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앞으로 학업에 전념해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대전축협 장학생들은 조합원 자녀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중에서 선발됐다. 조합원의 사업이용실적도 감안했다. 이날 김미좌 조합원의 자녀인 중앙대학교 1학년 전창호 학생 등 대학생 15명에게 150만원씩 총 2천2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신창수 조합장은 장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해서 대전축협 조합원 자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며 “학업에 전념하는 것이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또 대전축협 조합원 자녀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대전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한국양봉협회 대전지회(지회장 박근호)는 중국산 사료용 화분을 국산 식용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된 회원을 제명조치했다. 대전지회는 지난 3일 긴급 운영회의를 열어 해당 회원을 영구 제명하기로 자체 결의하고 제명한 결과 내용을 중앙회에 통보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김기주)은 식당 등에 유통되고 있는 벌꿀과 화분을 조사한 결과 중국산 사료용 화분을 국내산 식용 화분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양봉업자 이모씨(65세)를 적발했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충남지원에 따르면 이모씨는 중국산 화분을 양봉조합에서 구입해서 1kg으로 포장한후 개당 3만원에 식당 등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까지 판매량 약 4톤, 판매액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호 지회장은 “이모씨가 생산지를 ‘구봉산 일원’이라고 표기해서 실제 구봉산 인근에서 양봉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이번 일로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지난달 20일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무지개영농조합법인 식육가공장과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요리 실습실에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다. 축평원은 이날 소비자시민모임 대전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 육류섭취의 중요성, 요리 용도에 맞는 고기 선택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무지개영농조합법인 식육가공장을 견학하고 축산물이력제 실시에따른 가공·포장 단계의 현장설명을 통해 한우고기 안전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