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 유공자 표창 수여도 경남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덕용)는 지난 9월 25일 고운체육관에서 축산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 친목을 다지는 ‘제9회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는 소 럼피스킨(LS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출입차량 소독 및 참석자 대인방역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방역결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홍덕용 회장은 “최근 사료값 폭등과 분뇨처리문제, 수입 축산물의 범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갔다”며, “앞으로 역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축산농가들의 지혜를 모아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우협회·한돈협회·낙농육우협회·양봉협회·가금류협회·수의사회·수정사회·축협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축산농가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축산단체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김역곤(한우)·김기환(양돈)·이호원(수의사) 씨가 군수표창을, 손현철(낙농)·윤학호(수정사) 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산청축협의 경영을 이끌고 있는 권돈중 상임이사가 앞으로 2년간도 조합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14일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권돈중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이로써 권 상임이사는 4선 연임에 성공하며, 8년 동안 조합경영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게 됐다. 권 상임이사는 “새롭게 주어진 2년 동안 지난 시간에 약속했던 계획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상호금융 예수금 2천억원, 대출금 1천600억원을 목표로 삼아 조합의 수익구조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다시 한번 큰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함양산청축협과 인연을 맺은 권돈중 상임이사는 2018년부터 전문 경영인으로서 조합경영을 책임져 오고 있으며 지난 시간 보여준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대의원들로부터 다시 한번 큰 지지를 받았다. 박종호 조합장은 “권돈중 상임이사는 평생을 함양산청축협과 함께하며 조합의 성장을 이뤄낸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예상되는 여러 난관 속에서도 권 상임이사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조합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군 염소사육 거점기지로”…행정 의지 피력 경남지역 최초로 염소전자경매시장이 첫선을 보이며 남부권 염소경매 시대를 본격화했다.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20일 가축경매시장에서 염소전자경매를 시작했다. 남부권 최초로 개장한 염소경매시장인 만큼 이날 개장식<사진>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강문규 경남농협부본부장, 전국 농축협조합장, 염소 사육 농가들이 대거 참석해 염소경매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박종호 조합장은 “투명한 유통거래 질서를 통해 염소 사육농가의 소득보전에 이바지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규모 농가들 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염소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앞으로 출장 두수 확대와 시설 보완에 집중해 염소경매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근 ‘개 식용 종식법’ 시행에 따른 대체 육류로 염소가 각광을 받고 있는 점을 주목하며 “염소 생산에서부터 도축·가공·판매단계까지 산업화해 함양군을 염소사육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함양군에서는 염소의 안정적인 사육을 위한 예방 종접 및 방역 기반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종염소 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산청축협, 수정란 이식사업 공란우 활용 번식농가의 핵심자산인 ‘초우량 암소’가 경남 함양산청축협에 기증 돼, 초우량 암소가 개인이 아닌 함양 한우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역할을 하게 됐다. 개량의 정점에 서있는 초우량암소를 기증한다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과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긴 이번 주인공은 경남 함양군 백전면에서 50두 규모의 번식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수 농가. 한우개량의 선도농가로 알려진 김정수 농가는 지난 6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가축시장에서 초우량 암소를 함양산청축협에 기증하며, 우량씨앗의 공유와 가치있는 나눔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에 기증된 초우량암소는 개체식별번호 002051312706, 11산 차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인증하고 있는 초우량암소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우 유전체분석’에서 유전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로 평가됐다. 함양산청축협 측은 이번에 기증받은 초우량암소를 현재 생축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2두의 초우량암소와 함께 수정란 이식 사업의 공란우로 활용해 우량 번식 기반 조성을 위한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함양산청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수정란 이식 사업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이용 편의·효율성 극대…경제사업 핵심거점 기대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이 경제사업의 핵심거점이 될 축산종합유통센터를 준공 <사진>하며 본격적인 역할 수행에 돌입했다. 구랍 22일 함양읍 용평리 하림공원 인근 축산종합유통센터 현지에서 개최된 개장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박용운 군의회 의장, 김태호 국회의원, 손영재 도축산과장, 강광식 도방역과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 김주양 농협경남지역본부장, 관내 농축협장, 축산단체장들이 참석해 함양축산종합유통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73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된 축산종합유통센터는 1만7천412㎡의 부지에 건축 총면적 2천926㎡의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함양산청축협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축경매시장과 축산종합방역소, 사료판매장, 경제사업소를 한곳으로 집단화 함으로 이용농가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후화된 함양·산청 가축시장의 통폐합을 통해 출장 두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매수인들의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함양산청축협은 연 5천500두 이상 거래되는 가축경매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함양·산청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주재용)는 지난 15일 함양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례월례회 및 한돈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월례회에는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과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강광식 도동물방역과장, 김창진 군농축산과장이 함께해 한돈산업이 가진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주재용 협의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시길 바란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 한돈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도지회 측은 중앙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회원 수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독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한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중국에서 발생된 구제역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방안과 ASF 발생상황과 대책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지부장들의 방역의식을 고취시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 축산인들의 결집과 화합을 다지는 2023년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사진>가 지난 18일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남 함양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덕용)의 주최로 개최된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손영재 경남도축산과장, 최윤만 농협함양군지부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그리고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자리에 함께 해 회원 상호간의 결집과 청정 축산의 결의를 다졌다. 홍덕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도 이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해야 하며 냄새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축산방식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가들 스스로가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자구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산상황이 녹록지는 않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동안의 시름을 잊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산가족 한마음 대회에는 그동안 축산단체의 화합과 축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김기현(낙농)·김병인(양봉)·박명교(가금) 농가가 군수표창을, 김윤우(한우)·이병영(한돈) 농가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또한,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종별단체 연대 촉구도 “인공육 즉,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육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한우산업의 기반을 흔드는 단초가 될 것이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7월 21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연석회의<사진>서 이달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이 대표 발의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의 철회를 위해 도지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 건강의 원천인 정통 축산업을 진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환경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축산업을 위축시키는 것으로도 모자라 국가가 주도가 되어 세포배양식품을 육성하겠다는 것은 그 동안 국민들의 단백질 공급을 책임져 온 축산농가들의 상실감과 위기감을 더욱 부추긴다는 것에 입장을 같이하며,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 철회를 위해 도지회 차원의 방문을 통해 강력한 항의 의사를 전달키로 했다. 또,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에 관한 축종별 단체의 연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법률안이 한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축산업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전 축종이 공동 대응해 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군 구룡리에 위치한 돈트리움농장(대표 남기석)이 국내 돼지사육농가 최초로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과 ISO 14001인증을 획득했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에,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국제 품질관리 규정들을 준수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또한, 돈트리움농장은 이번 국제표준 ISO 인증을 통해 깨끗한 사육환경 속에서 돈육을 생산한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게 됐다. 남기석 대표는 “돈트리움이 국제표준 ISO 인증을 획득하면서 축산업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이며, 소비자 요구에 맞는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단체협의회,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 진병영 함양군수와 함양축산단체협의회(회장 진정인)는 지난 19일 관내 식당에서 관련 공무원및 축종별 대표(한우·한돈·양봉·가금·수의사·낙농·축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축산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양군 축산발전을 위해 분뇨처리, 축사관리, 지원사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했다. 축산농가들은 사료비 등 농자재 가격 급등과 한우의 산지가격 폭락, 꿀벌 봉군 붕괴, 재난형 가축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해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축산단체협의회에서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200만원 기탁해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진병영 군수는 “2023년도에는 축산예산을 100억원 이상을 확보했으며, 생산비 절감과 분뇨처리 등 축산환경을 개선하는데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축산농가들과 주민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남기석 청산농장(경남 함양군) 대표가 지난 11월 28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이날 받은 시상금 300만원을 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남기석 대표는 “한돈산업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한돈인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탁금이 밀알이 되어 지역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지난 11월 18일 함양가축시장에서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 우량 한우 개량을 위한 ‘고등혈통·우량 한우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고등혈통 우량·한우 나눔 행사’는 우량 혈통으로 등록된 암송아지를 신청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해 성우로 길러 새끼를 내고, 송아지는 소유하고 자란 암소를 기증자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진병영 군수 및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 한우협회 선도농가인 김역곤·김인수·노우현·노희철·박정현 씨가 우량 송아지 10마리를 기증했다. 권기호 지부장은 “앞으로도 매년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을 통해 소규모 축산농가들의 우량 암소 증식과 고품질 한우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