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축협 제7대 조합장에 송봉섭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1일 실시된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선거에서 송봉섭 후보(45)는 759표를 얻어 김용부 후보(현 조합장)를 92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송봉섭 조합장 당선자는 FTA 극복을 위해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확립, 조직의 획기적인 체질개선, 고령조합원을 위한 축산연금제 도입,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제도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송 당선자는 제주산업정보대학 축산과를 졸업, 19년간 서귀포시축협에 재직하면서 대정지소 대리, 유기물비료공장장, 표선지소장, 상무, 동홍지소장 등을 지냈다.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는 송 당선자는 “조합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임직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FTA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제주축산의 미래를 희망으로 가꾸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 한우송아지 거래 분석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부)은 지난 15일 열린 가축시장에서 한우송아지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우수한 송아지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시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은 매월 15일 한우송아지 시장을 여는데 이날 축산농가를 비롯해 상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송아지 17두, 수송아지 51두 등 총 68두가 출장해 59두가 낙찰되고 9두는 유찰됐다.가축시장 관계자들은 평균가격으로 암송아지가 242만원, 수송아지는 224만원에 거래돼 지난달에 비해 소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한 관계자는 “이달 한우송아지 가격은 전월에 비해 약간 하락했지만 우수한 송아지의 최고 가격은 275만원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며 “이런 현상은 한우사육농가들이 수입쇠고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부)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청정축산물생산 교육을 실시했다.생산비 절감을 통한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청정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대전충남양돈축협 김균호 수의사가 강사로 초청돼 청정축산물 생산을 위한 올바른 약품사용 방법과 하절기 사양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서귀포시축협은 하반기에도 2회 정도 교육을 더 실시해 농가와 조합이 합심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부)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행정기관, 농협, 축산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촌한우’ 브랜드사업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서 ‘제주촌한우’ 회원들은 브랜드사업 운영규약을 확정하고 운영위원을 선임한데 이어 제주 청정한우의 브랜드사업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서귀포시축협은 지난 2006년 5월 농림부의 산지축산물생산유통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부터는 제주축협이 공동사업조합으로 참여하게 된다.서귀포시축협 관계자는 이번 한우브랜드사업 출범을 시작으로 내년 중에 제주도 전체를 통합하는 한우광역브랜드가 출범할 경우 청정성을 대표하는 제주한우가 전국 축산물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