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김성기)는 지난 4일 대전 서구 KT 대전 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제8회 임상컨퍼런스<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종봉 고문, 이병천 고문, 류일선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구제역 등 재난형 해외 가축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소임상수의사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성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구제역과 같은 재난형 가축 전염병이 국내 축산업에 끼치는 피해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관·학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강의에서 김지호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사무관은 ‘재난형 가축 질병의 발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사무관은 구제역, 럼피스킨, 고병원성 AI, 부루셀라병 등에 대한 정부의 방역정책을 설명하며, 기존 정부 주도의 방역이 한계에 봉착했으므로 민·관 합동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소장은 커지는 염소 산업을 주제로 ‘염소 주요 질병 및 포획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류 소장은 염소 산업이 최근 건강 열풍과 개식용 종식법과 맞물려 활성화되고 있으며, 소임상수의사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정방마을을 방문, 임직원이 마련한 성금 1천40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생수·라면·화장지 등 구호물품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성금 전달에 이어 마을주민과 함께 직접 피해복구 활동에 나서 축사 내 토사 제거 및 가구류와 집기류 등을 정리해 일손부족으로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피해농가에 큰 힘이 됐다. 이날 정방마을 수해 복구 지원 현장에는 기성동사무소 오세강 동장, 기성농협 박철규 조합장, 용촌2동 김용길 통장 등이 방문해 대전축협의 성금지원과 복구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세강 동장은 “대전축협의 신속한 지원과 도움 덕분에 피해 주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전축협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창수 조합장은 “수해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복구를 마치고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전달과 복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은 지난 5월 25일 대전시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2023년도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단일후보로 등록한 현 차순양 상임이사를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차기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선거에 앞서 지난 대의원 선거에서 새롭게 대의원에 당선한 신동승 대의원을 비롯해 20명의 신임 대의원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대전축협 대의원에 선출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임기동안 조합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자 포부를 밝혔다. 신창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구제역이 인근 청주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대전지역 역시 바이러스 유입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만큼 한 치의 허점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통 방역태세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차순양 상임이사는 연임에 성공하며 대전축협 최초로 4선 상임이사가 됐다. 차순양 상임이사는 그동안 세 차례 상임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소통과 단합을 통한 뛰어난 경영실적으로 지난해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