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달 23·24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번식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기술교육을 실시했다.김성우 박사(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가 진행한 생식기 및 암소 생축을 이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번식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전남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농가호응이 기대이상으로 높았다”면서 “국제곡물가격 인상, 한ㆍEU FTA 등 어려운 축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권역별로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이경용)은 지난 10일 조이피그컨설팅 사무실에서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장경준), 조이피그컨설팅(대표 우명석)과 함께 ‘돼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이피그컨설팅과 공동으로 축산업 경영체인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012년 5월 31일까지 돼지 고급육 생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협약에 따라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수익성 분석 제공 및 농장 특성에 맞는 고급육 생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조이피그컨설팅은 농장 현황 및 진단, 지속적인 농장관리 등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의 지속적인 경영능력과 기술수준 개선을 통해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경준 대표와 우명석 대표는 협약식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한 방안제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컨설팅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용 지원장은 “우수 컨설팅업체와의 공동컨설팅 사업 등 협력사업을 통해 한걸음 더 현장에 가깝게 다가서는 품질평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김안석)는 지난 9일 전남낙협 나주공장 회의실에서 강동준 전남낙협장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대의원 임시총회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의결사항인 낙농육우협회 회비 환원 건과 2011년 변경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또한 토의사항으로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1년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정, 도지회 규정 개정, 원유가 인상투쟁 기금 거출 건 등과 지역별 우유사랑 캠페인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나주축협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조합 하나로마트에서 한우고기 한근을 사면 한근을 더 주는 1+1행사를 통해 대대적인 한우고기 소비촉진운동을 펼쳤다.비선호부위인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용 한우고기 600g 한근을 1만1천800원에 판매하고 한근을 사면 한근을 더 주는 이번 1+1행사기간동안 매일 3천500kg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나주축협이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면서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일반 식육점에서도 판매가격을 내리는 등 가격인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나주축협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1인당 구입물량을 3근으로 한정해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많은 고객들이 몰려 물량부족현상이 나타나 2근으로 줄였으며 행사기간도 17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나주축협은 이사회에서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가 이하의 할인판매를 실시하기로 의결하고 대대적인 1+1할인판매 행사를 펼쳤다. 나주축협 하나로마트 배상균 점장은 “그동안 한우고기가 소비자들로부터 비싸다는 인식으로 외면을 받아 소비가 부진했으나 이번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이제 한우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이경용)은 지난달 26일 직원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나주실습장 소장 국길 박사를 초청해 ‘한우 사양관리 및 일본·호주의 사육현황’을 주제로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 직원들은 우리 한우농가의 어려움과 축산선진국의 현황에 대한 강의와 토의를 통해 앞으로의 축산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산학협동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해두루 오리 가공공장’ 준공…日 1만3천수 생산규모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이 지난 11일 해두루 오리가공공장을 준공하고 전국축협 최초로 오리계열화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덕중 나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기병 전남도의원, 한재식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유명상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전준화 조합장은 이날 “축산농가의 권익 보호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권리를 찾아 드리기 위해 대한민국 협동조합 최초로 오리계열화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우리조합이 일일 최대 1만3천수 생산능력을 갖춘 최신 시설의 오리가공공장을 완공함으로써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든든한 안심 파트너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나주축협은 지난 2009년 10월 조합 책임자회의와 직원 워크숍에서 향후 10년간 조합의 미래를 결정지을 신 성장 동력, 신사업으로 오리계열화사업의 필요성이 최초로 발의된 이후 2010년 3월22일 농가에 4천수의 오리를 입식함으로써 전국축협 최초로 오리계열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오리가공공장을 착공해 지난 3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의 농촌진흥청 복원 토종닭인 ‘우리맛닭’ 사육 활성화 및 발효사료 이용 지역 특품화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우리맛닭’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화순 우리맛닭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현동)을 시작으로 2010년 종계 2천500수(암 2천, 수 500), 2011년에는 병아리 15만수, 토종닭 20만수를 생산하여 분양할 계획이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25일 우리맛닭 1만3천수를 1차 분양한 이후 오는 24일까지 2회에 걸쳐 2만4천수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분양할 예정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병아리는 백신 처리한 5주령으로 마리당 4천원 이다.‘우리맛닭’은 구수한 맛을 내는 휘발성 향기성분이 많고 일반육계보다 콜라겐 함유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맛을 증진시키는 핵산관련 물질인 NPN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삼계용은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인 생체중 800g으로 50일정도 사육한 것이고 백숙용은 생체중 2kg, 100일 정도 사육한 닭이다.김을배 전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우리 고유의 순계 품종을 이용하여 생산
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은 지난 7일 나주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에서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 서도일 영암축협 조합장과 나병만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팀장, 김안석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강동준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조합이 우수조합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애정과 깊은 관심을 가져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 1등급 조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조합원들은 “임직원과 조합원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전남낙협의 주인으로서 조합발전을 위해 사업 전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낙우회별로 팀을 구성하여 단체 릴레이,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 경기를 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또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는 지난 3일 전남낙협 나주공장에서 제7대 김용철 지회장 이임식 및 제8대 김안석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이기병 전남도의원, 배병화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낙농육우협회 김태섭 부회장, 오교율 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장, 강동준 전남낙협 조합장, 정흥환 나주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김용철 지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큰 과오 없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하고 “올해도 낙농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신임 김안석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남지역 낙농가수가 해마다 줄어들어 농가수가 적기 때문에 더욱 단합을 해야 한다” 고 강조하고 “앞으로 회원농가의 권익보호와 협회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전남낙협과의 화합과 유대강화로 전남 낙농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한우협회, 간담회서 최인기 위원장에 건의정기총회 갖고 올해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의결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남배)는 지난 14일 나주 영산포 스타웨딩홀에서 시·군지부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과 회비 납부 현황이 보고됐으며 2010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여수, 영광, 완도, 진도, 화순 등 새로 선출된 지부장 및 사무국장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총회에 앞서 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과 함께 ‘광주·전남 한우산업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남배 지회장은 간담회에서 “사육두수 증가, 이동제한에 묶여 있던 한우의 출하, 소비침체까지 겹쳐 소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우수출 전용도축장과 한우전용 사료공장이 설립돼야 한다”고 건의했다.최인기 위원장은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시해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이 2010년 일 년 동안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의 농촌형축협 중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전국축협 ‘우수조합’ 수상이라는 나주축협의 이번 실적은 과거 큰 난관을 극복하고 일구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보석처럼 빛난다. 안정경영 바탕 경제사업 전개…다양한 서비스 확대전국축협 최초 오리 계열화 추진…유통활성화 최선10여년 전 나주축협의 모습은 참으로 암울했다. 과다한 고정투자에서 빚어진 누적적자로 인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전남지역에서 축종별 가축 사육두수가 최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전남 축산의 일번지로 손꼽혀온 나주를 관할하고 있는 나주축협이 자본잠식조합으로 전락되는 모습은 지역 양축가 조합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조합원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나주축협을 구하고 회생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전준화 현 조합장을 선출해 조합경영을 맡겼다. 전준화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다시 시작하자’,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조합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전준화 조합장은 취임 후 조합 사업장의 경영진단을 통해 종돈장을 비롯한 뷔페식당, 축산물판매장 등 적자사업장을 정리하고 인적
닭, 오리고기 가공업체인 (주)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의 최근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10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동북부 지진 이후에 삼계탕 및 죽제품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구입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수출 증가는 활발한 활동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화인코리아는 지난해 주 수출품목인 삼계탕, 오리고기 등을 일본, 대만, 호주 등 세계 12개국을 대상으로 55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화인코리아 관계자는 “수출증가가 지속되고 가을에 AI 발생이 없다면 금년도에는 1천만 달러 수출 돌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