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사육두수는 2008년 226만9천두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 300만두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사육두수가 적정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한우 가격폭락이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정부가 아무런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한우를 수매하고, 수매육은 시장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즉시 이행해야 합니다.”지난달 22일 거창APC 교육장에서 나온 정부의 한우정책을 비판하는 한우농가의 목소리다.이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농정 간담회에서 이강우 대표(우림농장,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사진)는 “최근 폭락한 소 값에 대해 정부가 너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농식품부가 지정했지만, 말 그대로 지정에 그쳤을 뿐이다. 실제로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가격연동제 도입과 한우고기 원가판매장 개설지원, 비육농가의 수익이 악화될 경우 필요 경비의 일부를 보전하는 비육경
53회원농가 농장HACCP 동시 인증시·군기준 경남 1위, 전국 3위 달성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최창열) 회원 53농가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으로부터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지난 8일 거창관광호텔에서 HACCP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이홍기 거창군수, 강창남 거창군의회 의장,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정호영 부산경남도지회장, 민미현 거창축협장, 석희진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농식품부 양주필 과장, 경남도 박정석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1월부터 농장 HACCP 인증 사업을 계획하고 53농가의 신청을 받은 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통한 ‘애우’의 차별화를 위한 의지로 단 한명의 낙오도 없이 전원이 농장 HACCP 인증을 받게 됐다. 지난해 FMD 발생으로 심사가 연기돼 지난 6월 나머지 33농가에 대한 인증심사가 최종 완료됐다.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회원 53농가의 농장 HACCP 인증으로 경남지역에서 인증 한우농장 135농가 중 40%를 차지하게 됐다. 경남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농가가 인증을 받은 것이며, 전국에서
시장개척 전초기지 대규모 직매장·식당 열어쑥 때문에 행복한 돼지 애도니. 거창대표돈육브랜드 ‘애도니’를 생산하고 있는 애도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민기현)이 지난달 18일 브랜드 홍보와 시장개척 전초기지로 애도니 대형직매장 문을 열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앞서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정신으로 회원농가 모두가 똘똘 뭉친 결과이다.애도니영농조합법인의 애도니 직매장은 거창읍 상림리 527-4번지에 총 3층 규모로 자리 잡고 있다. 보조금 4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1층은 애도니 판매장과 육가공공장, 2층과 3층은 180석 규모의 식당과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육가공공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돈육가공현장을 살필 수 있도록 꾸며져 신뢰를 높였다.FMD로 인해 정식 개장식을 하지 않았지만 애도니 직매장은 입소문만으로 하루 평균 300여명의 고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구이용 부위와 어린이들을 위한 떡갈비, 훈제삼겹살 등 색다른 메뉴를 개발해 내놓은 것도 이유이지만 회원농가들이 직접 길러 만들어낸 푸짐한 밑반찬도 인기의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식당에는 일부 직원을 제외하면 모두 회원농가 가족들
【경남】 거창군(군수 이홍기)이 전국 으뜸 부자 농촌 만들기를 목표로 ‘농·축산물 세일즈단 운영, 특색있는 마케팅,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친환경 축산물 생산 100농가 육성을 목표로 친환경 축산물 무항생제 인증, 농장 HACCP 인증을 발 빠르게 추진해 친환경 축산물 생산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거창군에 따르면 현재 전국 친환경 축산물 무항생제 인증농가는 7천752호이다. 이중 경남도가 309농가이며, 거창군은 43농가로 경남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농장 HACCP 인증은 전국 1천636농가이며, 경남 396농가, 거창 61농가로 경남의 16%를 점유하고 있다.거창군은 이런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 브랜드의 생산 목표는 애우 1만두, 애도니 3만두, 애닭 50만수 이며 내년 판매목표는 애우 3천200두 224억원, 애도니 3만2천두 112억원, 애닭 1억만수 110억원으로 총 446억원이다.거창군은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친환경 축산물은 학교급식, 대도시 고급식당에 평균가격 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며, 소비자 모니터링을 년 2회에 걸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민미현)은 지난달 23일 CJ 프레쉬웨이 본사 회의실에서 CJ 프레쉬웨이(대표이사 박승환)와 공급 및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거창축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월 130두를 CJ 프레쉬웨이에 납품키로 했으며 일반 한우고기 보다 마리당 1++는 12만원, 1+는 8만원, 1등급은 4만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됐다.이날 민미현 조합장은 애우의 전국 명품 육성마케팅 활동이 대형 유통업체인 CJ 프레쉬웨이와의 납품 계약 체결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며 애우의 전국 명품 육성은 물론 마케팅 전략에도 무게 중심을 두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판매 전략을 확고히 굳혀 생산자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구매계약 체결을 통해 애우 브랜드육 거래의 신뢰 확보가 지속 되면 거창군 특산품인 사과 유통 등 다각적인 실무 협의를 거쳐 오는 9월경 거창군과 CJ 프레쉬웨이 양자간 거창군 농특산물 유통을 위한 MOU 체결을 약속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첨병역할에도 큰 몫을 거들었다.
【경남】 거창·함양·산청의 대표 공동한우브랜드인 애우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시식회가 지난 12일 거창고등학교에서 거창군과 거창축협,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경남서북부한우클러스터사업단 주최로 개최됐다.이홍기 거창군수와 민미현 거창축협장, 최창열 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이강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및 관련공무원과 관계자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청소년 한우 맛체험 행사는 거창고등학교, 샛별 중학교, 샛별 초등학교 학생 900여명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애우의 우수성 홍보가 이뤄졌다.1++등급의 애우 등심을 비롯한 구이용 부위 100kg이 소비된 이날 행사에는 일반적인 불고기 시식이 아닌 구이로 시식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우시식을 위한 준비는 한우협회 부녀회 회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900여명의 시식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희생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민미현 조합장은 “거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거창지역의 학교급식에 우선적으로 사용이 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창열 지부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 한우브랜드인 애우의 맛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경남】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최창열)는 지난 15일 거창군청에서 거창한우 브랜드 ‘애우’에 대한 유통협약을 제니시스 BBQ그룹과 체결했다. 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이번 유통협약은 거창군(군수 양동인)과 거창축협(조합장 민미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애우’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천4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니시스 BBQ그룹과 협약을 통해 ‘애우’의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양동인 거창군수를 비롯해 거창축협과 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제니시스 BBQ그룹에서는 윤홍근 회장과 채원기 사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이날 최창열 지부장은 “거창의 대표브랜드인 애우는 철저한 위생·사양관리를 통해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사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농장 HACCP 인증, 한우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차별화된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지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전국을 무대로 애우의 명성을 알리고 그 입지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우협회 거창군지부 한우브랜드 ‘애우’의 2020년 판매목표를 9만두로 잡고 있다.
【경남】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5일 거창지역을 방문해 거창축협 한우팰리스에서 소 이력추적제 시스템 운용현황에 대해 점검했다.한 총리는 이날 거창축협 한우팰리스에서 직접 개체번호를 조회해 보고 민미현 조합장으로부터 한우 이력 추적시스템 운용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한 총리는 이어 거창축협 한우팰리스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태호 경남도지사, 신성범 국회의원, 양동인 거창군수, 백운현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비롯해 민미현 조합장과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민미현)이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거창축협은 지난 16일 전자경매가 가능한 전천후 시설을 갖춘 가축시장을 남상면 무촌리 1773-13번지에 준공하고 개장식을 가졌다.이날 개장식에는 양동인 거창군수와 이현영 거창군의회 의장, 김재휴·백신종 경남도의원, 군의원들과 농민단체장,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거창축협은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우량 밑소 공급을 통해 생산농가와 입식농가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대규모 전자경매시장을 준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이날 민미현 조합장은 “가축전자경매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거창지역에서 생산된 송아지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국의 한우농가에게 우량 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품질차별화를 위한 노력으로 혈통관리 및 우수축 생산에 전념해 지역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가축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16억여원의 자부담을 포함해 총 22억2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거창축협 전자경매가축시장은 1만4천210㎡(4천298평)의 대지 위에 50여명이 동시 입찰 가능한 입찰실, 식당 및 휴게실, 샤워시설 등은 물론 송아지 470두, 큰소
【경남】 거창을 대표하는 양돈브랜드 ‘거창애도니’ 사업 참여농가들이 모두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거창애도니영농조합법인(대표사 민기현)은 지난 14일 영농법인 사무실에서 양동인 거창군수와 김병훈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원 영남지원장, 민미현 거창축협장 등 3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기념식을 갖고 안전 축산물 생산 기틀 마련을 자축했다.10명의 양돈농가(2만5천두)가 참여하고 있는 거창애도니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6월 농장 HACCP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월여만에 목표를 100% 달성했다.이날 민기현 대표는 “HACCP 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이번 인증이 거창애도니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은 지난 12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동인 거창군수 및 김재휴 경남도의원, 김동수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시한 많은 사업 중 잘된 것은 계승, 발전시키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진보된 경남도지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 이후 우리의 농업정책은 더욱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고 토로하며 우리농업 실정에 맞는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가 만료된 임원개선에서 현 정호영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고 지난 임기동안 보여줬던 탁월한 리더십과 남다른 봉사를 다시 한 번 주문했다.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민미현·사진)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지난해 한우팰리스 개점 및 식육판매업과 식육포장처리업 HACCP인증으로 관내 브랜드 축산물의 판매확대를 도모한 거창축협은 국제곡물가와 부재료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섬유질사료의 가격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조합원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가축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전천후 전자경매시장을 신축, 향후 가축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 한해였다고 밝혔다.이날 민미현 조합장은 “올해도 꾸준한 자기노력으로 최고의 조합으로 육성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6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거창축협은 이날 1억8천여만원의 출자배당과 2억여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4억여만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