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가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식약처는 검사능력과 신뢰도 입증을 위해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2차례에 걸쳐 숙련도 평가를 한다. 2019년 평가는 식품 첨가물, 농약·동물용 의약품 잔류검사, 대장균·식중독균 등 15개 항목에 대해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를 교차 검사해 그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지영 소장은 “그동안 검사 인력과 장비의 지속적인 보강으로 축산물 시험검사능력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문화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전남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전라남도수의사회와 합동으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축산 현장 수의사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전남수의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현장 중심의 방역교육으로 전환, 지난 8일까지 4일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본소, 동부, 서부, 북부지소, 4개 권역별로 이뤄졌다. 방역교육 강사로 나선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우리나라 육지부의 유일한 구제역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가축 방역대책과 지속적으로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방역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동물병원 임상 수의사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특히 지난 9월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 현장에서 종사하는 임상 수의사들께서 질병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지역 ‘대한민국 한우먹는날’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와 강진군지부가 주관해 마련한 이번 한우먹는날 행사는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할인판매 및 셀프식당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갈대축제장에 한우고기 시식 및 홍보관과 판매부스를 마련하고 무료시식회<사진>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또한, 8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강진군에 전달하는 한우고기 나눔행사도 가졌다.한편 이번 행사 첫날인 지난달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안규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시·군지부장,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김재은 장흥축협 조합장, 문효식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안규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입쇠고기의 시장점유율이 58%를 차지하고 있고 2026년까지는 관세가 제로화 되어 앞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최근 겨울철새가 날아오기 시작한 가운데 충청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위험지역 사전 방역활동 및 상시 예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데 따른 조치다. 육용오리 농장은 입식부터 출하까지 2회 검사(폐사체출하전), 종오리 농장은 매월 2회 검사, 가금 도축장은 검사량 확대, 전통시장 판매소 및 가든형 식당은 유통되는 오리 정밀검사 및 철새 도래지 검사 강화 등을 통해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0월 현재까지 상시 예찰검사를 통해 7만7천건의 AI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가금 사육농가 및 축산 관계자 등 950명에 대한 차단방역 교육 실시, 농가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 방역관리 지도 및 오리농가 질병관리 등급제 평가, 종오리농장 전담 공무원제 운영으로 지속적 예찰을 하고 있다. 정지영 소장은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농장 출입차량 및 사람 통제와 소독 등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폐사율 증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10월 한달간 전남에서 유통되는 축산물 집중 수거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수거검사 대상 품목은 전남 22개 시군 축산물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식육과 식용란이다. 150건 이상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거검사는 식육 미생물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식육 미생물 검사는 세균수·대장균,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는 항생제 및 살충제에 대해 실시하고, 한우 유전자 검사는 유통되는 한우고기를 수거 후 한우·비한우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부정 축산물 유통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영 소장은 “가을 나들이철에 대비, 다양한 축산물 수거검사를 통해 전남산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한 축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접 방문을 통해 실시한 ‘2019년 법정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험·검사 능력 평가’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 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매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들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능력을 직접 방문해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세균수, 대장균식중독균 등 미생물, 발색제보존료착색료산화방지제 등 이화학 항목, 잔류 농약, 잔류 동물용 의약품 및 한우 유전자 등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2년 연속 매년 시험·검사기관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온 전남 유일의 축산물 법정 시험·검사 기관이다. 정지영 소장은 “이번 평가로 신뢰받는 축산물 검사 기관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신 정밀 분석 장비의 보강과 검사 인력의 지속적인 분석능력 향상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5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축산물안전과’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환경변화 대응 조직체계 정비…사업부문별 시너지 극대 경제사업, 신규 사업 박차…신용사업, 여수신 기능 강화 지역축산·지역경제 활성화 선도…조합원 소득증대 견인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조합장 취임 후 120일만에 오는 2023년까지의 조합 발전과 조합원 소득 극대화를 위한 ‘미래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미래로’ 중장기 발전 전략은 조합 기구개편 및 기능 재정비, 신사업 개발, 한우사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고객만족 경영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기존의 경영상 문제점을 검토하고 분석해 종합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강진완도축협의 사업부문의 정상적인 평가 결과를 보면 종합적으로 중간 정도로 평가됐다. 시장점유율은 금융사업·마트사업·사료사업·판매사업을 통틀어 중위권 수준으로 나타났고, 자원 상황은 물적자원의 경쟁력은 갖추고 있으나 인적자원의 경쟁력이 다소 취약한 편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부분 경쟁력 역시 평균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진완도축협의 현재 상태는 전국 대부분의 농·축협과 유사하게 신용사업 수익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고, 마케팅 전략 수립 부족 등으로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종돈장 주요 가축전염병 일제 검사 결과, 모두 청정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지역 종돈장 19개소와 돼지정액 등 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1개소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번식돈과 사육단계별 돼지 1천300여마리에 대해 구제역과 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 여부 일제검사를 했다.구제역, 돼지열병, 돼지브루셀라병 등 5종에 대해 이뤄졌다. 이들 전염병은 돼지를 분양하는 종돈장 특성상 종돈장 자체 피해뿐만 아니라 일반 양돈장으로 전파 우려가 크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피해가 큰 질병이다.검사 결과 구제역 감염항체(NSP)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백신접종 항체(SP)는 양성률 88%로 기준치인 60%를 초과해 양호했다. 돼지열병은 모두 항원 음성이고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은 95%로 기준치인 80%보다 높았다.그 외 돼지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역시 모두 항원 음성으로 분석돼 감염개체가 한 마리도 없는 건강한 씨돼지 생산 농장임을 확인했다.정지영 소장은 “앞으로도 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 등 씨돼지 생산농장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 검사를 해 질병이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해 풀사료 생육 불량시 추가로 웃거름을 줄 것을 당부했다.올해 겨울 사료작물 생육 상황은 대체로 양호했으나, 간척지 재배 풀사료의 경우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가까운 재배지 간에도 2배 이상 생육 차이가 나기도 했다.보통 겨울 사료작물 가을 파종 시 웃거름은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 사이 1회 실시하지만, 생육이 불량한 경우 2차 웃거름을 하는 것이 수확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또한 봄 파종한 경우 전반적으로 생육이 느리기 때문에 추가 웃거름을 주는 것이 생육 촉진에 좋다.2차 웃거름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 ha당 요소 비료(20kg) 5포 정도를 살포하거나, 자연순환센터 등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비 처방을 받아 액비를 뿌리면 된다.액비는 작물의 잎과 뿌리에서 바로 흡수할 수 있어 이용 효율이 높고, 건조한 조건에서 수분 공급 효과도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하지만 후작으로 일반 벼를 재배할 시 필요 이상으로 웃거름을 많이 하게 되면 도복 발생 우려가 있고, 쌀 맛과 품질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정광욱 전남도축산연구소장은 “간척지는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나주시 둔치체육공원에서 ‘제8회 전남명품한우 대축제 및 2019년 전남한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에 걸쳐 제8회 전남명품한우 대축제가 열리게 되며 4일부터 6일까지는 한우숯불구이 축제로 진행된다.전남명품한우 대축제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한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한우고기를 알뜰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한우농가들의 하나 됨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며 한우불고기·등심 시식과 경품이벤트로 한우육포, 한우사골곰탕 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한우숯불구이 축제는 우수한 품질의 전남지역 한우 브랜드육의 판매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차별화 된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강진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가온축산주식회사(대표 방지환)가 흑염소 전용도축장을 개장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가온축산은 지난 11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강진산단로 1길 71번지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흑염소 전용도축장 개장식’<사진>을 가졌다.가온축산 흑염소 전문도축장은 부지면적 3천283㎡(건물 1천120㎡)에 신축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로 1일 도축두수 260두 이상 가능하다.가온축산이 농업인들의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축종의 흑염소 산업발전을 위해 흑염소 전문도축장을 개장함으로써 전남도내 흑염소의 70%이상 밀집된 서남부권 15개 시군의 사육농가들과 유통업자의 전용 도축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안정된 유통체계로 농가 소득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흑염소 도축 및 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흑염소 고기 소비확대에 이바지하게 됐다.한편, 가온축산은 앞으로 염소육가공 전문공장, 귀농축산인을 위한 염소전문교육장, 품종별 선별장을 설립해 염소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방지환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흑염소 전문도축장 설치로 흑염소사육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축산신문윤양한기자]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종필·강진완도축협장)는 지난 18일 강진완도축협 회의실에서 정기회의<사진>를 갖고 축산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출마로 잔여임기 1년을 남겨두고 회장직을 물러나게 되는 박종필 회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을 1년 동안 맡아왔는데 이제 새로운 후임 조합장에게 넘겨주고, 축산인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그동안 함께 해온 회원조합장과 축산가족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박종필 회장이 잔여임기 1년을 남겨두고 회장 직을 물러남에 따라 새로운 협의회장을 선출했는데 조합장들의 추대로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이 선출되어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다.새로 선출된 문만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가 화합을 기반으로 회원조합이 서로 상생하고,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축산 현안들을 회원조합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 축산업과 축협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당면현안 논의에서 문홍기 장흥축협 조합장은 “수입쇠고기의 관세 제로화가 6년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화우를 따라잡거나 능가하고, 우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