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강진 흑염소 전문 가공·유통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가온유통 주식회사(대표 방지환)를 방문<사진>,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가온유통㈜은 흑염소 고기의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흑염소 건강식품과 부분육 판매에 들어갔다. 향후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시설을 만들어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꾼다는 목표다.김 지사는 가공·유통 현장을 돌아본 후 “최근 흑염소 고기의 소비 형태가 약용에서 육용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 치유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전남에서는 흑염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흑염소 소비 확산을 위해 기존 탕수육의 먹거리를 확산하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전남 흑염소 브랜드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흑염소 신품종 육종에서 식품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산학연과 공동 연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 10일 동절기를 대비해 축산 농가, 관련업체, 행정기관 등 방역주체가 모여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차단방역 실천 다짐대회’<사진>를 가졌다.이날 강진군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진 다짐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 축산 농가, 닭·오리 등 관련업체 관계자, 유관기관 및 시군 방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농가와 계열사, 공무원 대표로 구성된 3명이 각 주체별 실천사항을 낭독하는 한편, 참석자들도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차단방역 실천을 다짐했다.주체별로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스스로 자율 방역에 힘쓰기로 했으며, 관련업체는 소속농가의 차단방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방역 공무원은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축산가족과 소통하고 더 나은 방역체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이와 함께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의 중점방역대책 추진사항 설명과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의 동절기 방역협조 사항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충남과 경기지역에서 고병원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은 최근 완도읍 소재 자연한우농장(대표 최형두)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사진> 행사를 전개했다.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축사주변 청소와 더불어 소독·방역활동, 농장 벽화그리기, 꽃 심기 등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장마철에 가축분뇨의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축사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내 톱밥을 새로 교체했다. 또한 퇴비사 시설을 점검하는 등 장마철에 대비, 전반적으로 축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김영래 조합장은 “축산환경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강진완도축협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 8개 매장서 기획전…3일 새 전량 완판 강진완도축협·농협축산경제와 협력사업 결과 초지에 한우를 방목해 건강한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고, 육질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생산해 전남 서남부권 최초로 현대백화점에 유통한 친환경 방목축산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진완도축협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파리 ‘녹색목장’(대표 노민섭)에서 현대백화점으로 유통된 한우암소 8두 가운데 1++등급, 도체중 553kg의 암소한우가 1천424만원 이라는 매우 높은 가격의 출하성적을 나타냈고, 함께 출하한 암소한우 7마리의 성적도 평균가격 1천100만원 이상의 우수한 가격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출하성적을 받았다. 녹색목장 자연방목 한우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총 6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목동점, 부산점 등 전국 8곳 매장에서 축산물 기획전을 펼쳤는데 3일만에 전량 완판 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에도 유통될 예정이다. 이번 전남 강진 녹색목장 산지유통 축산물 기획전은 강진완도축협과 농협경제지주 측산경제 유통사업부 및 현대백화점이 국내산 축산물 시장 확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가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식약처는 검사능력과 신뢰도 입증을 위해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2차례에 걸쳐 숙련도 평가를 한다. 2019년 평가는 식품 첨가물, 농약·동물용 의약품 잔류검사, 대장균·식중독균 등 15개 항목에 대해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를 교차 검사해 그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지영 소장은 “그동안 검사 인력과 장비의 지속적인 보강으로 축산물 시험검사능력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문화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전남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전라남도수의사회와 합동으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축산 현장 수의사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전남수의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현장 중심의 방역교육으로 전환, 지난 8일까지 4일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본소, 동부, 서부, 북부지소, 4개 권역별로 이뤄졌다. 방역교육 강사로 나선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우리나라 육지부의 유일한 구제역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가축 방역대책과 지속적으로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방역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동물병원 임상 수의사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특히 지난 9월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 현장에서 종사하는 임상 수의사들께서 질병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지역 ‘대한민국 한우먹는날’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와 강진군지부가 주관해 마련한 이번 한우먹는날 행사는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할인판매 및 셀프식당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갈대축제장에 한우고기 시식 및 홍보관과 판매부스를 마련하고 무료시식회<사진>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또한, 8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강진군에 전달하는 한우고기 나눔행사도 가졌다.한편 이번 행사 첫날인 지난달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안규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시·군지부장,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김재은 장흥축협 조합장, 문효식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안규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입쇠고기의 시장점유율이 58%를 차지하고 있고 2026년까지는 관세가 제로화 되어 앞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최근 겨울철새가 날아오기 시작한 가운데 충청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위험지역 사전 방역활동 및 상시 예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데 따른 조치다. 육용오리 농장은 입식부터 출하까지 2회 검사(폐사체출하전), 종오리 농장은 매월 2회 검사, 가금 도축장은 검사량 확대, 전통시장 판매소 및 가든형 식당은 유통되는 오리 정밀검사 및 철새 도래지 검사 강화 등을 통해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0월 현재까지 상시 예찰검사를 통해 7만7천건의 AI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가금 사육농가 및 축산 관계자 등 950명에 대한 차단방역 교육 실시, 농가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 방역관리 지도 및 오리농가 질병관리 등급제 평가, 종오리농장 전담 공무원제 운영으로 지속적 예찰을 하고 있다. 정지영 소장은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농장 출입차량 및 사람 통제와 소독 등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폐사율 증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10월 한달간 전남에서 유통되는 축산물 집중 수거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수거검사 대상 품목은 전남 22개 시군 축산물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식육과 식용란이다. 150건 이상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거검사는 식육 미생물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식육 미생물 검사는 세균수·대장균,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는 항생제 및 살충제에 대해 실시하고, 한우 유전자 검사는 유통되는 한우고기를 수거 후 한우·비한우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부정 축산물 유통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영 소장은 “가을 나들이철에 대비, 다양한 축산물 수거검사를 통해 전남산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한 축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접 방문을 통해 실시한 ‘2019년 법정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험·검사 능력 평가’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 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매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들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능력을 직접 방문해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세균수, 대장균식중독균 등 미생물, 발색제보존료착색료산화방지제 등 이화학 항목, 잔류 농약, 잔류 동물용 의약품 및 한우 유전자 등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2년 연속 매년 시험·검사기관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온 전남 유일의 축산물 법정 시험·검사 기관이다. 정지영 소장은 “이번 평가로 신뢰받는 축산물 검사 기관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신 정밀 분석 장비의 보강과 검사 인력의 지속적인 분석능력 향상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5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축산물안전과’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환경변화 대응 조직체계 정비…사업부문별 시너지 극대 경제사업, 신규 사업 박차…신용사업, 여수신 기능 강화 지역축산·지역경제 활성화 선도…조합원 소득증대 견인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조합장 취임 후 120일만에 오는 2023년까지의 조합 발전과 조합원 소득 극대화를 위한 ‘미래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미래로’ 중장기 발전 전략은 조합 기구개편 및 기능 재정비, 신사업 개발, 한우사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고객만족 경영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기존의 경영상 문제점을 검토하고 분석해 종합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강진완도축협의 사업부문의 정상적인 평가 결과를 보면 종합적으로 중간 정도로 평가됐다. 시장점유율은 금융사업·마트사업·사료사업·판매사업을 통틀어 중위권 수준으로 나타났고, 자원 상황은 물적자원의 경쟁력은 갖추고 있으나 인적자원의 경쟁력이 다소 취약한 편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부분 경쟁력 역시 평균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진완도축협의 현재 상태는 전국 대부분의 농·축협과 유사하게 신용사업 수익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고, 마케팅 전략 수립 부족 등으로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종돈장 주요 가축전염병 일제 검사 결과, 모두 청정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지역 종돈장 19개소와 돼지정액 등 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1개소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번식돈과 사육단계별 돼지 1천300여마리에 대해 구제역과 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 여부 일제검사를 했다.구제역, 돼지열병, 돼지브루셀라병 등 5종에 대해 이뤄졌다. 이들 전염병은 돼지를 분양하는 종돈장 특성상 종돈장 자체 피해뿐만 아니라 일반 양돈장으로 전파 우려가 크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피해가 큰 질병이다.검사 결과 구제역 감염항체(NSP)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백신접종 항체(SP)는 양성률 88%로 기준치인 60%를 초과해 양호했다. 돼지열병은 모두 항원 음성이고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은 95%로 기준치인 80%보다 높았다.그 외 돼지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역시 모두 항원 음성으로 분석돼 감염개체가 한 마리도 없는 건강한 씨돼지 생산 농장임을 확인했다.정지영 소장은 “앞으로도 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 등 씨돼지 생산농장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 검사를 해 질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