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미사료협 조사결과 2014년 기준 1천102톤 수출
UAE·타지키스탄 등 주요국…경제제재 풀린 이란도
국내 보조사료가 중동권에 상당량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박해상)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조사료의 상당량이 중동권 국가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등 주요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보조사료는 1천102톤이 수출됐다. 금액으로 보면 136만2천불 규모다.
국가별로는 이란 273톤, 아랍에미리트 368톤, 타지키스탄 211톤 등이다.
이들 국가에는 보조사료 이외에도 소량이긴 하지만 개고양이사료와 양계용사료가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는 “단미·보조사료의 수출이 각 업체별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이와 관련된 수출실적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중동권 국가에까지 우리나라의 사료가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협회에서도 적잖이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