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사진)은 지난 4일 축협 2층 회의실에서 임·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심의와 정관변경안, 사외이사 선출을 위한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원안대로 의결한 후 내년도 조합 사업방향을 확정했다.
무진장축협은 2016년도에 물류센터 사업부지 내 축산물 유통가공 시설 현대화를 통한 유통 컨트롤 타워 시스템을 다짐으로써 마이돈, 홍삼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지역 하나로마트 신축과 가축시장 및 거점소독시설, 조사료 물류창고 신축을 통한 무진장축협에서 생산된 TMR사료를 무주지역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에도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과 지도사업을 지원해서 조합원 실익향상은 물론 국내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2016년 사업계획서에서 올해 추정실적 대비 경제사업물량은 21억5천6백만원이 증가한 835억8천3백만원으로 2015년 대비 102.6% 성장과 신용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대출금 평잔 110.2%성장과 예수금 평잔 106.8% 성장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세웠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올해추정보다 1억6천900만원이 늘어난 18억3천300만원, 당기순이익은 2015년 계획대비 4억1천300만원이 증가하였고 2015년 추정대비 8억원이 감소한 10억8천600만원이다.
이날 무진장축협 사외이사 선거는 작년 11월에 사외이사 보궐선거로 취임한 후 오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 무진장축협 사외이사인 김영 후보와 박성기 후보가 사외이사에 재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