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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번식기반 사수위해 위탁사업 효율 운영 필요”

[축산신문 ■고양=김길호 기자]

 

고양축협, 한우사육 조합원 대상
평창영월정선축협 생축장 견학

 

도시화 팽창으로 인해 한우사육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번식기반을 지키기 위한 일선축협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달 19일 60여명의 한우사육 조합원들과 함께 한우선진지역인 강원도 평창의 평창영월정선축협의 생축장인 일월농장<사진>을 견학했다.
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지부장 이재은)와 함께 전개한 이번 견학은 강원도평창영월정선축협의 생축장 견학은 물론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 진행하는 한우위탁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이들 견학 농가들은 조사료와 배합사료 등의 일반적인 기자재를 축협에서 제공하고, 농가는 일정수준의 사육비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위탁사업과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축장에서 신규로 한우를 키우려고 하는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비육우를 위탁 사육하게 함으로써 송아지 입식비용과 사료비 등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 축산업  신규진입을 수월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육기술 습득과 함께 향후 ‘자기농장 만들기’를 위한 인큐베이터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생축장 경영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봤다. 
이날 유완식 조합장은 “FTA 피해로 한우농가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고,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산업의 큰 걱정거리는 다른 축종에 비해 후계 농가 확보도 아주 미흡하다는 것”이라며, “평창영월정선축협의 한우 위탁사업은 점점 위축되고 있는 한우 번식기반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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