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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쌓여가는 쌀, 사료화로 푸나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김태훈 농경연 실장, 사료용·대북지원 가능성 언급
농식품부, 전향적 검토…사료업계는 “난제 수두룩”

 

쌀 재고 처리를 위해 쌀을 사료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늘어나는 쌀 재고 처리 방안의 일환으로 사료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늘어나는 쌀 재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쌀을 사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농식품부의 이런 검토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김태훈 농경연 곡물관측실장은 “쌀 재고 누증은 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재정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고 주장하며, 단기적인 재고처리 방안으로 주정 및 가공용, 사료용, 사회복지용, 해외원조, 대북지원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치영 한국사료협회 이사는 “재고처리를 위해 사료용 이용은 가능하나 주 사료원료인 옥수수보다 사료가치가 떨어져 업체들의 선호도가 낮고 사료 배합비율 조절 등 기술적인 문제점이 있어 단기간의 재고처리 해결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배합사료업체 관계자도 “사료회사들의 자율적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어야하지만 사료회사의 입장에선 기존의 옥수수와 사료용 소맥 등을 이용하던 사료 배합비를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가축의 기호성 문제, 운송 및 보관문제 등의 문제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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