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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제한에 제동 걸린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내 학교에 중소기업자 우선조달제도<1억원 미만 입찰 건 우선계약> 이행 권고

[축산신문 ■고양=김길호 기자]

 

경인지역 조합장들 “공급 차질”…강력 대응키로

 

경기도지방중소기업청이 관내 학교 급식 관납에 중소기업자 우선조달제도 이행을 권고하고 나서 우수 축산물 학교급식 사업 차질에 따른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게 됐다.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4일 일산호수공원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2조의 2항(중소기업자와의 1억원 미만 입찰 건 우선계약)을 근거로 관내 일선 학교에 중소기업자 우선조달제도 이행을 권고하고 나서 G마크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지역축협들이 자격 제한에 묶여 우수 축산물 학교급식 사업 자체가 존립위기를 맞게 됐다는 설명과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했다.
조합장들은 G마크 인증 브랜드 학교급식사업(우수축산물 학교급식사업)는 경기도가 FTA 피해 보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양축농가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중소기업청의 학교급식 입찰제한 조치에 따라 올해 1천809개 학교(80.4%)중 15개 학교가 계약을 취소하고 38개 학교가 입찰 제한을 받는 등 갈수록 학교급식 계약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조합장들은 “도의 역점사업인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이 지속될 수 있게 학교급식 입찰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중앙부서에서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G마크 축산물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학교급식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경기도에 건의키로 하고 곧 도지사 면담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 조합장들은 이날 2016년 경기도축산진흥대회 예산지원 확대, 다용도 축산분뇨처리장비 지원도 확대해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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