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경수)은 지난달 29일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고 올 한해 공판장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무사안녕을 원하는 축혼제<사진>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물검사소, 축산물품질평가원, 중도매인 조합장 등 협력기관 및 업체 임직원과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희생된 축생들의 영혼을 달랬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은 가축을 애호하는 정신을 고취시키는 축혼제 행사를 매년 지속해오고 있다.
김경수 장장은 “축혼제는 가축이 인류를 위해 봉헌하고 있는 실상을 실감토록 하고, 가축을 애호하는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축혼제를 통해 모든 액운을 떨쳐내고, 무사안녕하며 사업이 번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요즘, 축혼제를 통해 모든 액운을 떨쳐내 안전사고 없이 수도권 지역에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