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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협 신임 도지회장에게 듣는다(5)

협회 중심 탄탄한 단합만이 살 길

[축산신문 ■대구=심근수 기자]

 

대구·경북도 문형재 지회장

 

FTA 따른 폐업보상 ‘부메랑’ 우려

 

“한우산업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시·군지부장들을 중심으로 협회 회원들이 화합해 하나로 뭉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구·경북도지회 신임 문형재 지회장은 한우협회 중앙회와 도지회 사이에 가교역할을 하는데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지역과 관계없이 소외되는 한우농가가 없도록 노력하여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지회장은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 등 한우사육농가들을 위해 많은 일들이 산재되어 있지만 한우자조금에서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도지회는 물론 시군지회에서 더 많은 소비홍보 활동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미FTA 발효 이후 한우산업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한우가 피해보전직불제 대상 품목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 지회장은 “FTA피해대책으로 한우농가들에게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보상 지급을 하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한우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폐업보상 같은 대책 보다는 실제 한우농가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폐업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정부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체 한우사육농가들에게 별도음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문 지회장은 “한우산업 특성상 소규모 번식농가들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폐업지원으로 인해 송아지 생산기반이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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