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협은 지난 5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암소검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암소검정사업 참여 농가 중 자가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있는 대양축가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인공수정자료 보고의 누락 방지 방안과 정액 선정 방법, 유전능력 평가를 통한 우량 암소 확보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누며 우수한 암소 선발을 통한 브랜드 및 한우농가의 경쟁력제고에 힘을 쏟아 나자가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보유 암소의 개체 기록을 통한 혈통관리 용이성 확보하고 개량사업의 선도적인 농가로서의 역할 부여하기 위해 개체 현황판을 제작 배부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합 관계자는 “우량 씨암소의 확보는 종자전쟁의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이라며 “사천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육성에 필요한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빈틈없은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한우 암소 검정시범사업 시행기관 선정되어 우량 유전자원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및 개량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사천축협은 차후 종축개량협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매월 유전능력 평가 자료를 갱신하고 농가에게 구입 및 보유 정액 자료로 맞춤식 정액 선정 자료 배부, 농가는 매월 실시한 인공수정에 대한 자료를 사천축협에 통보해 년말 사천 관내 보유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 평가 자료에 의한 결과 보고 및 사업성과를 분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