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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동물복지 축산, 경쟁력 높일 지혜 필요

 

정찬수 농학박사<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최근 축산업에서 동물복지가 화두다.
가축에 복지개념을 적용하여 사육하자는 것은, 행복하게 길러진 가축은 그걸 먹는 인간도 이로울 것이라는 전제가 있을 것이다. 반면 동물복지가 인간에게 꼭 이로울 것이라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바다 건너의 어느 연구보고서에서는 일반사육과 동물복지 사육에서 영양적으로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이런 논쟁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소비자는 어떤 축산물을 먹을 것인가 물으면 대답은 명확할 것이다.
소비자는 가축이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처럼은 아니지만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좁은 국토에서 단위당 생산성을 높이고 소득을 올리는 것도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최근 다발적인 FTA 등으로 축산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축사 현대화와 6차산업화를 추구하면서 축사는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녹색축산 조례까지 제정하여 깨끗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소를 방목하는 목장을 꿈꾸기 보다는, 깨끗한 축사에서 가축을 기르고,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축산농가의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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