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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한 달 돼지이력제 순항

사육·도축단계 99% 이상 준수…포장처리 다소 혼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돼지 이력제 시행 한 달, 여러가지 시행 착오 예상 속에서도 큰 혼란없이 연착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사육단계의 신고율은 99.6%로 집계된 가운데 도축단계에서도 출한된 돼지의 농장식별 번호 표시 준수율도 99%로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포장처리 과정에서는 다소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축평원이 포장처리업체 900여곳을 모니터링 해본 결과 돼지이력제를 제대로 이행하는 업체가 90%를 약간 넘었다고 밝혔다.
돼지이력제는 소 및 쇠고기 이력제에 이어 악성 질병추적과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약 1년간의 시범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정부는 돼지고기 이력제가 완벽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포장처리  등 시행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하루 빨리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포장처리업체의 경우 쇠고기 이력제 시행시 경험해보지 못한 점을 감안해 교육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돼지고기 판매 유통현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돼지고기 이력을 확인하는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띄는 등 돼지고기 이력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판매장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돼지고기 이력번호를 핸드폰을 통해 직접 조회한 적은 없다. 그러나 쇠고기 이력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개체식별번호가 표시돼 있으면 국내산임을 입증하는 것 아니냐”며 돼지 이력제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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