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이 관내 지역에서 FMD가 발생되자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긴급 방역은 물론 FMD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천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진천에서 FMD가 발생되고 12월 29일 진천과 인접한 장호원읍 돝누리 농업회사법인에서 FMD신고가 접수되자 바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황실장에 김영철 조합장, 방역단장에는 최완묵 지도관리상무, 방역지원반과 종합상황반, 교육, 홍보반을 편성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공동방역 차량을 중심으로 방역반 2개 반과 휴일을 포함한 지도과 직원 근무조를 편성하고 이천시 FMD방역대책회의에 매일 참석하고, 읍면별 축산계 수시로 문자안내는 물론 방역소독 안내, 소독약 배포하고 있다.
이천축협은 충북 진천에서 FMD가 발생되며 인근지역으로 확산되자 지난해 12월 19일 구제역 소독약과 생석회 1천포를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또 26일 생석회 1천360포를 추가로 지원하고 이천에서 FMD가 발생되자 생석회 900포를 지원하고 지난 7일에는 생석회 2천포와 긴급방역을 위한 소독약 1천병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또한 긴급방역 예산 3천만원을 세워 소독약과 생석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이천축협 동물병원에서는 FMD백신 26만 두 분(1만640병)을 공급하며 양돈농가 2차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김영철 조합장은 “FMD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만 백신만 철저하게 하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백신과 소독을 원칙대로만 실시하면 FMD가 조기에 종식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