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구랍 1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로 74번지 현지에서 경북농협 이종우 경제부본부장, 임영식 김천축협장, 김영호 구미칠곡축협장, 박병주 청도축협장, 이왕조 고령성주축협장 등 관계기관장과 조합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대규모의 축산물프라자를 건립하고 개점식<사진>을 가졌다.
축산물프라자는 양축농가조합원이 생산한 1등 품질의 축산물을 가장 싼 가격으로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축산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대구축협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는 시점에서 축산물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대구축협이 품질과 안전을 보증하고, 조합원과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 또한 저렴하여 지역 축산물 소비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축협은 수입쇠고기 개방에 따른 국산 축산물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이 값싼 수입 쇠고기보다 국내산 축산물을 찾는 저변에는 안전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 때문이라는 신념으로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사료공장과 육가공공장은 HACCP 인증을 획득하여 사육에서부터 도축,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중점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CCC시스템(Complete, Clean, Cold)을 통해 가공·배송·유통 전 단계에 걸친 철저한 품질관리로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관리를 토대로 ‘팔공상강한우·팔공웰포크’는 소비자 시민모임으로부터 매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한 축산물프라자는 연면적 350평 규모로 축산물도매센터와 직영셀프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매센터에서는 대량고객에서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