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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공장 확장…유기질비료 생산 돌입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

[축산신문 ■양평=김길호 기자]

 

밀폐형 고속발효기 설치 악취방지

 

양평축협은 최근 경제사업의 효자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축분비료공장을 확장하고 최고 품질의 유기질 비료 생산에 돌입했다.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은 지난 1일 양평군 옥천면 큰 돌곡길 14번지 현지에서 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증축 준공<사진>하고 본격적인 축산분뇨 처리는 물론 유기질 비료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과 시의원들, 농협중앙회 이기수 대표, 경기농협 이원용 경제부본부장, 안양축협 손연식 조합장, 남양주축협 서응원 조합장, 고양축협 김윤영 조합장, 이천축협 김영철 조합장, 포천축협 이한인 조합장,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 무진장축협 권광열 조합장과 지역농협장, 임직원 및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해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증축공사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총 부지면적 1만9천605㎡(5천930평)와 건축면적 7천601㎡(2천299평)로 하루 130t, 연간 3만9천톤을 처리하는 자원화시설로 관내 200여 농가의 가축분뇨를 이용해 연간 유기질비료 150만포, 3만여톤의 특등급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2012년 12월 착공해 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공사를 완공했으며 악취방지에 필요한 밀페형 고속발효기 5기 등 자연순환형 친환경유기질 비료 생산기반을 갖춰 축분수거 및 비료 생산량 증대, 악취저감기능 강화, 고품질 퇴비생산체계 완성으로 악취 등 민원발생이 크게 줄고 가축분뇨 퇴·액비화로 주변 경종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윤철수 조합장은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준공할 수 있게 협조해준 양평군에 양축조합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농축순환자원화 센터 준공을 계기로 축산인에게 축분을 수거해 축산업의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경종농업을 하는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최고 품질의 특 등급 비료를 생산,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양평군 농업과 축산업 발전에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며 이제 축산인들은 축산에만 전념하고 경종농가는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이용, 악취 저감으로 민원 해결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을 계기로 양평지역 친환경농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으로 축산업과 경종농업이 서로 상생하는 자연 순환 모델을 새롭게 펼쳐 축산과 경종농업이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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