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 두류공원에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겸한 도농상생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사진>를 가졌다.
개막식은 지난 14일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규석한우협회 초대회장, 경북농협 채원봉 본부장, 최삼호 경주축협장, 백운학 경산축협장, 권기수 안동봉화축협장, 이상문 의성축협장, 임영식 김천축협장, 이왕조 고령성주축협장, 한우, 한돈, 낙농육우, 양계, 양봉, 흑염소 등 생산자단체장과 축산인과 대구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홍길 경북축단협회장(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FMD 및 한중 영연방 FTA 체결관계로 축산농가들은 좌절에 빠져 사기를 잃은채 많은 농가들이 폐업을 하고 농촌을 떠나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 축산인 스스로 살아 보겠다는 의지로 이 행사를 갖게 됐다”며 “우리 축산인들이 안전한 친환경 축산물로 소비자여러분께 다가가는만큼 우리 축산물을 애용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이어 “가격이 조금 싸다고 수입축산물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 축산물을 전이용해주는 것이 우리 축산인들이 FTA파고를 넘어 대한민국 식량주권을 지키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산인한마음대회및 도농상생 소비촉진행사는 부대행사로 참숯즉석체험장 이용과 깜짝경매이밴트,축종별 홍보관 운영, 시식회등을 실시했으며, 한우협회를 비롯해 대구, 경산, 고령성주축협,청도축협이 참여한 소비촉진행사에서는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행사를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