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돈축협(조합장 고동수)은 지난 7일 강릉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14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이종율 전국축협협의회장, 주영건 강릉축협장, 이택열 인제축협장, 고명재 횡성축협장,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 이정배 서울경기양돈조합장, 김천일 농협사료강원지사장, 유재연 원주장장 등 내빈과 조합원 가족 300 여명이 참석했다.
고동수 조합장은 “지난 2월 영동지역 폭설로 양돈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조합원의 협동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조합의 3개 새로운 비전 사업을 제시했다.
고 조합장이 제시한 3개 사업은 우선 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가 들어서는 강릉유천택지 1천200여평을 52억원에 낙찰받아 신규지점을 설치, 경제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두번째가 양돈패커사업 예산 확보, 세 번째가 양돈전문 수의사 MOU체결이다.
특히 양돈전문 수의사와 MOU체결은 현장수의컨설팅 요원2명을 농협사료인건비지원하에 배치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도 열려, 고등학생 18명에게 각 30만원씩, 대학생 4명에게 각 50만원씩, 축산학과 대학생 5명에게 각 1백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2부행사로 족구,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훌라우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으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