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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원욱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 위원장

“농축산업 안보 차원 국가적 문제로 접근해야”

[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식량주권 회복 농축산업 지원 정책적 혜안 필요
정책자금 금리 인하 경제적 부담 경감 시급 과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에 선출되었다는 기쁨보다 대내외적인 영농여건 악화로 농축산어민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현실 앞에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앞섭니다”
원욱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은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농축산어민들이 바라는 정책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어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단순 시장 논리가 아니라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가 생존의 논리로 접근해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한다”는 원 위원장은 “우리의 미래는 농축산어업에 있고 잘사는 농어촌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갖고 경기도 농축산어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속위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특성상 FTA는 세계적 흐름에 올라 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식량주권의 회복차원에서 농축산어업 정책을 계획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정책적 혜안이 필요하다”며 “농업 정책자금 금리를 현실성 있게 낮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은행 금리가 2%대 까지 인하되었는데 농축산어업인들에게 주는 정부정책자금 금리는 아직도 3%라며 정책자금 금리를 1%로 낮춰 농민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기도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도내 농축산어업인의 기대와 희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농어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제도적 지원을 하는데 위원회가 중심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경기농업은 전국 2위의 농가인구와 전국 1위의 가축사육두수, 축산업 생산액,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큰 배후 시장을 갖고 있는 유리한 여건”이라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축산어업의 위기상황에서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농업인, 전문가, 도 집행부 등이 지혜를 모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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