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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 경쟁력 확보 ‘밤낮이 없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한우농가 대상 야간교육 화제

[축산신문 ■연천=김길호 기자]

 

낮에는 일하느라 시간이 없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경야독’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되어 관내 한우농가 25명을 대상으로 한우개량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대내외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뒷받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급 한우 생산에 필요성을 인지하고 품질개량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한우 농가 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2달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우산업 불황타개방안, 한우개량 이론과 실제적인 방안, 한우번식과 사양 관리, 자가 인공 수정실습, 우수 농가 견학 등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연천한우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 나가서는 연천한우산업을 주도해 나갈 선도 경영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서석순 한우협회 연천군 사무국장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필요한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이 한우 TMR공장 운영, 연천한우브랜드 개발로 연결되길 희망한다”며 이를 추진한 연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정말 농가에서 필요한 것을 찾아 지원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정현씨는 “수강생 전원이 주경야독으로 수업에 매진하고 있어 불황 타파를 위한 농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농가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장을 선도하는 연천 한우로 재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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