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은수저’ 인기 영향
일본 홋카이도에서 올봄 공립 고교 입시 지원 상황이 발표되었다. 특히 ‘오비히로 농업 고등학교 낙농과학과’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주목되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이 과의 정원은 40명인데 68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32명이 지원했다.
이 같이 올해 이 과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게 된 것은 한 만화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이 학과를 모델로 한 인기 만화인 ‘은수저(silver spoon·사진)’의 영향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만화 덕분에 다른 지역 학생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돌아간 사례가 수십건이나 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