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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돈쿼터, 경영안정 위한 유일한 돌파구”

쿼터제 시행 서명운동 전개…임 중 기 한돈협 화순군지부장

[축산신문 ■화순=윤양한 기자]

 

日·대만선 적정두수 배분위해 이미 시행
개방 가속화 대응 차원 조속한 도입 필요

 

“돼지가격은 대폭락하고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우리 양돈농가는 지금 풍전등화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양돈 쿼터제가 시행돼야 합니다.”
임중기 한돈협회 화순군지부장<사진>은 “국내 적정 돼지사육두수는 8백만두인데 현재 1천만두로 과잉 공급되어 투매가 일어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양돈 쿼터제 시행이 유일한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전남지역 양돈인들을 대상으로 양돈 쿼터제 시행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임 지부장은 “일본과 대만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낙농은 우유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양돈도 현재의 돼지 총 두수를 적정두수로 배분하여 사육 및 납품 쿼터제를 시행해야 양돈농가들이 안심하고 사육에 전념할 수 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임 지부장은 또 “한미, 한EU FTA로 2014년부터 무관세로 돼지고기 수입이 예상돼 양돈농가의 목줄을 더욱 죄고 있다”며 “하루빨리 쿼터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밝혔다.
임 지부장은 이와 함께 “막대한 자금력과 판매망을 확보한 축산 대기업의 계열화 추진은 우리 양축농가의 고사를 기다려 예속화 시키고 농노의 신분으로 전락시킨다”며 축산 대기업의 양축 진입을 막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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