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 상호)는 지난 2일 서울 발산초등학교에 이어 9일 부천 부인중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남면 옥계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로 도농교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사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류는 2012년 발산초등학교, 부인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이 옥계마을을 방문하여 농촌 체험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옥계마을 주민을 모두 초청하여 학교 운동장에서 연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좋은 농축산물 구매의 기회가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반 별로 바자회를 열어 물건 아껴쓰기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기회도 가졌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2회에 걸쳐 트럭 6대 분량의 농축산물을 판매했으며, 16~17일에 열린 옥계마을 장터에도 방문해 옥계마을에서 생산하는 각종 농축산물을 구입하며 도동상생의 길을 열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결연 학교에서 많은 농산물을 구입하기로 했다며, 농촌의 문화, 역사, 자원을 체험하고 농촌과 도시민이이 함께하는 공감을 계속해서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