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말산업 박람회’에서 중국마업협회와 ‘마필 및 인력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산 경주마 12마리를 중국마업협회에 기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경주마 기증을 계기로 한국산 경주마의 중국시장 수출 길이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마사회, 1조원대 지방세 납부…세수 증대 기여
-KRA한국마사회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 1조원 대의 지방세를 납부해 지역 세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가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납부한 세금은 약 1조4천500억원 규모다. 이중 국세가 3천339억원, 지방세가 1조1천188억원이었다. 여기에 마사회의 이익잉여금중 특별적립금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2천294억원까지 더하면 한해 경마를 통한 국가와 지자체 재정에 기여하는 금액은 연간 1조6천821억원에 이르렀다.
국내산 최초 美 경주 우승마 영입경쟁 치열
-국산마 최초로 미국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필소굿’(3세, 거세)에 대한 영입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필소굿’은 지난달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칼더경마장에서 열린 제3경주(1600m)에서 한국경마 사상 최초의 해외경주 우승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