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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표준교재’ 나왔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시험 대비 위탁기관인 마사회서 집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조련·장제·재활승마지도 등 총 8권…이해하기 쉽게 풀어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첫 말산업 국가자격시험(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을 앞두고 표준교재를 내놨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과 말산업 활성화 전망에 따라 말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려고 말산업 국가자격제도를 도입했다. 말산업 국가자격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가지다.
말산업 자격증은 농식품부가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으로 전문성을 가늠하는 평가인증항목이기 때문에 승마관련 사업자는 물론 예비취업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짜여졌다. 제 1회 자격시험은 올해 치러진다. 하지만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자격시험 실시와 자격부여 등 업무에 대한 위탁기관으로 한국마사회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직제개편을 통해 말산업본부 산하에 자격검정센터를 신설하고 말산업 국가자격 직무분석, 모의시험, 표준교재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표준교재의 경우, 학습자들의 시험공부를 돕는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교재는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말해부생리, 말조련실무, 장제, 재활승마, 말관련법규 및 상식 등 총 8권이다. 자격종목에 따라 책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읽기 쉽게 집필하되 내용은 수준높게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재 집필에는 국내 전문가 21명이 참여했다. 또한 교재개발위원회를 포함해 50여명 대내외 전문가가 검토해 내용을 다듬고 오류를 수정했다.
직업별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양성기관 교재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말산업 전문서적으로는 처음으로 시중에 유통시켜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박상대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센터장은 “말산업 국가자격제도를 통해 검증된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이들이 말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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