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축협가축시장이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추며 강원 영동 지역 대표 가축시장으로 거듭났다.
지난 22일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 위치한 강릉축협 가축경매시장은 총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현대화 된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첫 경매행사를 가졌다.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가축경매시장 전자응찰은 서면을 대신한 응찰기를 통해 경매에 참여해 경매진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강릉축협가축시장은 이번 기회에 협소한 주차공간도 확장해 이용 농가들의 편의를 도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가축시장의 현대화를 통해 강릉은 영동지역 대표 가축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실시한 경매에는 암송아지 7두, 수송아지 30 두 총 37마리의 송아지가 출장했다.
평균 거래가격은 암송아지 61만8천원, 수송아지 166만7천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