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달 31일 로열 새들(Royal Saddle) 승마클럽에서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호텔&리조트와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하고 고양시의 승마저변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로열 새들 승마클럽을 이용하는 고양시민들의 이용요금을 할인하고, 축산농가의 경우 원하면 이곳 전문 마필 관리자들로부터 마필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양시와 한화호텔&리조트 관계자들은 협약식 체결 후 승마클럽을 둘러봤다.
특히, 이곳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어린 학생들의 승마체험 학습이 이뤄지고 있었다.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승마체험 학습에는 너무 많은 신청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승마는 새로운 레저산업으로 각광을 받는 분야다. 고양시 관내에도 승마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지역 축산업발전을 위한 측면에서도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양시에서는 시장을 대신해 권지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했고, 한화호텔&리조트에서는 홍원기 대표이사를 대신해 양수용 상무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