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장 이취임식도 21일로 연기
전국한우협회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병남·민경천)는 지난 8일 회의를 갖고 오는 15일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전국 동시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또한, 비대위는 한미 FTA를 무효화하기 위해 3당 대표를 항의 방문하고, 농식품부, 농협중앙회에도 한우산업 대책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키로 했다.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농민단체 기자회견과 15일 한미 FTA 폐기 선포대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도지회 및 시군지역에서는 14일 전국 시·도별 동시다발 기자회견, 차량시위를 통해 한미FTA 반대의 목소리를 높인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별 국회의원 출마자에 한우산업 회생대책 마련과 한미 FTA 폐기를 약속받는 서명운동도 추진한다.
아울러 당초 13일로 예정되었던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2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